인천경제청,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본격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의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한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실시계획승인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인천 연수구 송도 국제캠퍼스 14만1천291㎡에 바이오 및 의료 관련 연구 시설과 산학협력 시설을 마련에 나선다.

연세대는 연구개발 인프라 마련을 위해 가칭 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혁신의료기술센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한 민간기업연구소와 산학협력성장센터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실증연구센터와 리빙랩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관련 마스터플랜을 수립, 구체적인 계획과 착공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지에 대한 큰 틀은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조성 계획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교육·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송도 7공구의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미개발 부지 24만6천486㎡와 11공구 교육연구용지 14만1천291㎡, 총 38만7천777㎡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세세브란스병원과 융합연구, 창업벤처, 융합교육, 미래혁신, 산학협력, 소통혁신 등으로 구성된 연세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세대가 위와 같이 조성중인 송도캠 2단계 개발은 YSP(연세 사이언스파크) 건설로서 2조원이 넘는 수익용지 개발이 분양완판되어서 원활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거 다 완공되고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세대의 대규모 산학연병 체제가 국내 최초로 선을 보이는 건데,

오랜전부터 스탠퍼드 모델을 추구해온 연세대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된다.

스탠퍼드 모델은 문과와 이과 각각 다수의 우수학과를 보유한 문이과 균형잡힌 대학발전 모델이며

대규모 산학연 협력체제를 지향.

다른 대학들처럼 말만 번지르르한게 아니라 연세대는 나름 대학운영을 잘 하는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