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다수의 사람들이의 머릿속에 영어는 풍부한 어휘력에 탄탄한 문법지식이 받쳐줘야 그 문법지식을 응용해서 독해도 하고, 작문도 하고, 듣기도 하고, 말도 하는거라고 개념 잡혀있어. 근데 그건 말야 너무 앞서 가는거야. 문법이 언어의 근간이며 기초이니 문법을 공부해서 그 언어의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본데 그건 천만의 말씀이지. 언어의 기초는 듣기, 말하기 이며, 중급수준이 읽기. 쓰기. 문법은 아주 고급수준의 언어영역이다. 기초를 건너뛰고 조낸 중급, 고급 부터 붙잡아 놓으니까 10여년을 영어를 파도, 외국인 앞에선 버러우 할 수밖엔 없는거야. 사실 듣기, 말하기는 기초라기 보다는 언어의 핵심이야. 왜 이건 제쳐두고 엄한것부터 하는거야. 난 영어 처음 공부하는 사람한테 알파벳부터 가르치는건 죄악이라고 생각해. 수준낮고 유치해 보이더라도 일단 맘, 대디, 아임어 보이, 아임어 스튜던트 듣고 따라하면서 시작해야지 scv도 안뽑고 배틀부터 뽑으려고 하는데 뭐가 되겠어? 응? 나온지 10년이 다되가는 게임 예시 들어서 미안하긴 한데 말야. scv 4마리로 배틀 뽑으려면 한세월이지? 마찬가지다. 기본 없이 고급을 노리니까, 10년을 해도 말짱 꽝인거야. 여담이지만, 중국어도 한자 빠삭한 한국인보단, 한자 까막눈 미국인이 더 잘배운다. 문자를 모르니까, 눈과 귀에 집중하거든. 우리는 눈이 먼저 트여서 그게 힘들어. 읽을줄 몰라도 들을줄 알자. 쓸줄은 물라도 말할줄 알자. 단어도 발음과 강세에 신경쓰고. 좀. 쓸데없이 머리 아프게 스펠링만 외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