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학 후기인데 이게 말이되냐 싶을정도다 ㄷㄷㄷㄷ

제4회 지식재산 학사 수기공모전 -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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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

학위 수집가에서 학위 수집 전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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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자기소개

 저는 1977년 5월생인데 2000년 2월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후 회사원,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2009년 3월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농학 전공자가 법학으로 진로를 바꾸게 되었는데 힘들지 않겠냐고 입시 면접위원들이 질문할 것 같아서 입시 전인 2008년 3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라고 합니다) 법학과 3학년에 편입학하였고 2년만인 2010년 2월에 법학사를 취득하였습니다. 방송대에 여러 다양한 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후에는 취미로 환경보건학, 일본학, 식품영양학, 교육학 등 전공을 계속 바꾸어 편입한 후 졸업하였고(2024년 10월 현재 방송대의 학사 학위가 7개입니다) 방송대 대학원에도 진학하여 경영학, 일본언어문화학, 농업생명과학,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학구열이 더 높아져서 사이버대학에서 전문학사 2개(약용건강식품학, 피부미용뷰티학), 학사 3개(세무회계학, 사회복지학, 다문화한국어학)를 취득하였고 학점은행제를 이용하여 학사 2개(문헌정보학, 정보보호학)를 취득하였습니다. 

 2023년 초에 저는 12년 차 변호사였는데 2018년 10월에 출산한 아들을 양육하면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었고 전문학사 2개, 학사 13개, 석사 4개, 전문석사(법학전문대학원) 1개 도합 20개의 학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제게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면‘학위 수집’이라고 대답하기도 하였고 다른 사람들이 저를 ‘학위 콜렉터(수집가)’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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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만 20개 ㄷㄷㄷㄷㄷ 말이되냐이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