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소재 사립대학 토목공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한 학기를 마치고 그 동안의 대학 생활을 생각하니 너무나도 한심스럽습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온 것도 아닌데 미래에 대한 아무 생각없이 술 마시고 노래방 가고 여기저기 여행만 다닌 제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군요ㅠㅠ

 잡설은 이제 그만하고

 전 현재 기술고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1학년이라 전공과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걍 막연한 목표일뿐입니다.)

 그리고 지금 고민중인 것이 ROTC입니다. 

 2학년되면 ROTC 시험을 볼까하는데 그러게되면 2,3,4학년은 자격증 준비로 시간을 보낼테고 졸업하고나서는 3년간 복무를 해야해야합니다.

 흔히들 군대 다녀오면 머리 썩는다고하죠^^;;; (물론 노력여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졸업하고나서 바로 시험 준비를 하더라도 힘든데 군대 다녀오고나서 행시 준비를 한다면 이건 완전 밑바닥부터 시작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음... 처음엔 거창한 분위기를 나름 만들려고 했는데 결국 질문은 별거 아니군요ㅋㅋㅋㅋ


 1. 졸업 후 군대 복무한 다음에 기시를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빡쎈가요?

 2. 걍 현역 다녀오고나서 3,4학년 다닌 후 졸업하고 나서 기시 준비하는 것이 나을까요?

 3. 어차피 밑바닥에서 시작하면 ROTC가고 졸업해서 복무한 다음에 재경직 행시를 볼까요? (이건 뭐...)

 4. 기타 조언 좀 굽신굽신...


 제가 생각해도 너무 철없는 질문이네요. 기시나 행시가 무슨 수능도 아니고...
 질문이 우스워도 꼬꼬마가 하는말이니 \'ㅋㅋㅋ어린노무시키\' 라고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