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강의-

솔직히 맥이랑 커리큘럼만 잡아주는 오티 강의만 들어도 충분한데 혼자 공부하기 무섭고 혼자 공부하면 틀릴거같고

내가 무너져 내릴거같고 그 틀릴때 오는 자신의 자괴감을 견딜만한 깜냥이 안되니까

인강,강의에 열중하면서

들을땐 아~아~이지랄해도 혼자풀면 하나도 모르겠고

그러니 더 인강에 집착하고 그러면서 공부한 기분내고 정신승리하고 그렇게 몇달 보내다가 저 시간은 다가오고

진도는 밀리고 그러니 더 인강,강의 무슨 3달 완성강의 이딴 개지랄 병신 노짱강의에 돈쏟아붓고 지도 마음속 깊은곳에선 개지랄인거 알면서

순간의 안위를 위해서 마치 딸딸이 치면서 순간의 쾌락을 위해 딸치고나서의 2주간의 눈깔동태풀림,자신감하락 병신정신력을 이기하는거임

참고로 나는 7급

햐루 12시간 순공부터 시작해서

시험 막달 한달전부턴 순공 15시간 찍었고

정확히 8개월만에 합격했다

그것도 아주 높은 차석으로 말이지

나? 대가리 개 빡대가리임

모든공부는 

"정면승부" 하는거임

"전쟁" 이지

인강보면서 인간승리하고 자괴감 안느끼고

무력감 패배감 자기무너짐 자기파괴감 못느끼면 공부 아님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풀면서 틀리면서 햐루에도 옥상생각이 수백번은 더 들고

정신적으로 맛탱이가 갈 정도가 되야 

문제의 본질이 보이고 뭐가 나올지 훤히~보임

노짱마냥 말이지 ㅇㅇ

그렇게 난 정확히 21회독 했고

21회독 하는데 딱 5.5개월 걸렸고

2.5개월정도는 솔직히 그냥 복습개념으로 걍 읽는정도로 한거임

"정면승부" 못할거 같은 깜냥이나 간땡이나 자기 파괴 못할 깜냥이면

걍 공부하지마

공부는 그냥 나를 파괴하고 피흘리고 정신붕괴된 만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