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에 해외학,석사를 딸지 수능을 다시볼지 행시공부를 할지 질문했던 사람입니다.
댓글은 4개정도밖에 달리지 않았으나, 얼추 갈피를 잡은 듯 하여 마지막으로 질문드릴게요.
젓가락 님을 위시한 이바닥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대체복무 기간은 약 1년 6개월 정도 남았고,
나름대로의 철칙상 아침마다 두가지의 메이져 일간지 두 부를 읽고 있습니다.(상식 및 사회적 이슈)
자리를 옮기기전에는 대민업무를 하고 있었으나 자리를 옮겨서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새주소사업 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근무 중 간단한 독서 이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원래 대민업무를 할 때는 나름대로 시간이 많았는데 아쉽습니다)
고려해보니 복무중에는 정상적인 공부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시간적인 부분에서 말이죠..
행정고시로 가닥을 잡은 바 소집해제 후 2~3년까진 투자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복무 중에는 기본서 정독과 각 과목별 논문을 비롯하여 참고할 수 있는 서적을 읽는 시간으로 할애하려 합니다.
설렁설렁 해서는 안되는 시험이지만 본격적인 시작보다는 효율적인 준비를 하는것이 현명할 것 같다는 판단에..

어차피 소집해제 후 시험을 보게 된다면 한국사 자격증도 필요할것이니 소집해제 3개월 전에 자격증 준비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소집해제때까지 기본서 각 5회독과 참고서적 주2권 독서, 관련논문 하나씩 찾아 읽을 생각이구요.
\'토요일\'은 여가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일요일엔 종교활동 후 저녁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될겁니다.

여기까지가 제 목표 및 생각이었구요.. 원래 행시에서 미끄러질것을 생각하여 7급과 연계되어있는
기본서도 읽을 생각이었지만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공부하려고 제외했습니다.
혹여 미흡한 부분이 있거나 보충해야할 부분 또는 추천하고자 하는 커리큘럼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배경지식 축적 및 각 과목별 내용을 현실적 상황에 반영하는 훈련을 해보신 유경험자가 계시다면
노하우를 알았으면 합니다.... 읽고만 가지 마시고 고수님들의 많은 리플 바랍니다..

◆일행직 응시를 하게 될거구요.. 선택과목은 아직 갈피를 잡지 못했는데 국제법이나 민법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선택과목중에 어떤게 공부하기 수월할 지..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