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데요

(예전에 글을 올려서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현역 때 연고대 하위과 갈 성적 나왔는데 서울대 간다고 깝치다가 재수 캐좆망한 죄수생입니다

원래 삼수를 할 생각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부모님이 허락을 안 해주셔서 그냥 삼반수나 편입을 하려는 쪽으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원서는 시립대 영문,중앙대 심리,경희대 자전 넣어놨는데 아마도 시립대 말고는 사실상 광탈?까지는 아니고 어쨌든 떨어질 것 같네요 ㅠㅠ

뭐 과정이야 어찌 되었든 사실상 시립대 영문 입학할 것 같은데요

사실 저는 행시 볼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행시가 통과하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통과해서도 학벌이 좀 크게 작용한다고 해서 편입을 해서라도 학벌세탁을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제가 밟을(?)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져봤는데요

1. 2년간 편입 준비 → 편입시험 후 군입대 → 제대후 행시준비

2. 1년간 편입 준비 → 군입대 → 1년 동안 편입준비&시험 → 제대후행시준비

3. 바로 1년동안 행시 준비 → 군입대 → 제대후 행시 준비

4. 1학기 놀면서 다니고 →군입대 → 제대후 행시 준비

위의 경우중 여기 횽들은 어느 케이스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질문이 있는데요 결국 저렇게 되면 편입을 경제학과로 할 생각이기 때문에 편입을 해도 전공공부로 경제학 공부를 해야하고 행시 준비를 해도 경제학 공부를 해야하는데

문제는 제가 학과가 영문학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제학 수업을 따로 들어야 한다는 건데 경제학 수업을 그냥 학교다니면서 듣는 게 좋은가요?

아니면 인강이나 학원가서 수강하는 게 좋을까요?(둘다 아니면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