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해석이 날 미치게 해..
점수가 진짜 심할 때는 삼십점대 찍기도 해.. 오십점 넘으면 기뻐..
나 수능 0.5퍼 안에 들었거든 머리가 막 많이 나쁘다거나 그런건 아닌거라고 믿고싶은데

일단 항상 채점하고 분석해보면
나는 문제 푸는 데 시간이 오래걸려
26~28문제밖에 못풀어 흐어어엉
그런데 남들보다 오래걸리는데도 정답률은 낮아...
26문제 푼 날에 실수많이 하면 10개정도 틀림 ㅋㅋㅋ 흐억
어이없는 계산실수도 두 세개씩 하고
표를 잘못본다던가
아니면 뻔한 함정에 걸린다던가
그런 식을 틀릴 거 안 틀릴 거 다 틀려가면서ㅋㅋ 하위 20%를 맴돌고 있지..
내가 간단한 암산도 못할 정도로 숫자를 싫어하는 편이긴 해..
그래서 암산 연습도 요새 하고 있긴 한데 잘 안 오르네...
기본강의는 들었고 이론 같은 것도 모르는 편은 아냐.. 어이없는 실수를 많이 해서 그렇지..
아무래도 정답률을 높이는게 먼저겠지?
항상 자료해석 풀 때는 마음이 너무 급해서 엄청 허둥대는 것 같아..

자료해석 하수였는데 점수 올린 사람 혹시 있어?
나에게 조언 좀 해줘.....



아 그리고 궁금한 거 있는데 ㄱㄴㄷㄹ보기 있는거 말고
12345 로 서술형으로 되어있는 선지 고르는 문제 있자나
그거 보통 검사하기 쉬운거 3개정도 + 까다로운거 2개정도 이런 식이잖아
그럼 뭐부터 해야돼?
검사하기 쉬운거는 쉽긴한데 확인하기가 너무 쉬워서 답이 아닐 거 같고(그게 답이면 문제가 허무하자나)
그렇다고 세개 건너뛰고 어려운 2개 확인해봤는데 쉬운거중에 답이 있으면 괜히 어려운거 검사하느라
시간만 버린 셈이 되는 거고..
어떤 사람은 함정 파놨을 거 같다 하는거 검사해보면 딱 그렇다던데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 감에 따르는건가?

50점도 못 넘는 이 불쌍한 중생을 구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