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좆도 모르겠으면 컴공으로 가는게 정답임.

뭐? 전공 적성이 안맞아?

점프 투 파이썬 무료교재 인터넷보고 흉내내보셈 하다가 재밌으면 적성에 맞는거다. 한번 해봐라.

비동일계라도 어차피 편입해서 3학년에 1학년 전필과목 싹다 모가지 쳐내야하고, 차근차근 하다보면 결국 학점 채우는건 문제도 아니다.


뭐? 컴공 취업 좆도 안된다고?

그런 이야기들은 문돌이들이 졸업 후 공무원 준비하면서 신포도소리 내는거다.

Why? 현실에서 공대나온 친구들은 바로 취업해서 사고싶은거 다 사고 결혼준비하는데 본인은 나이쳐먹고 알바하면서 펜들고 하루종일 공부해야하거든.

이쪽 계열에서 취업이 안되는건 비동일계 국비충들 한정이고, 컴공 학사 따고 국비까지 쌈싸먹으면 앵간해서 중견이상 잘 기어들어감.

물론 인공지능학과나 임베디드 등  좆도 깊이없는 겉햝기식 짬뽕 학과 선택하면 취업못함.

단, 본인이 열정이 있다면 그런 과에 들어가더라도 석사 쌈싸먹고 머기업 기어들어가기 쌉가능.

편입판이 이상한게 여자가 많아서 그런진 몰라도, 인문상경계열이 이공계보다 경쟁률이 높더라(물론 학바학). 문돌이 졸업해서 상위 1% 전문직 달 대가리 아니면 취업 절대 안되는데 (인턴, 계약직 제외) 존나 병신같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필자는 재작년에 편입 성공해서 상경에서 공대로 런쳤다.

결과는 개꿀 ㅋㅋ 첫학기때 전필 수강 다때리고 학점 꽉꽉 채우다가 3학년과목 끼운거 때문에 조빠지게 공부하긴 했는데 학점방어 할만했다.

올해 모두 목표하는 대학이 있을거고, 목표하는 학과가 있을텐데 다들 원활하게 합격하길 기원하고, 26년도 편입자들은 내 말을 꼭 새겨듣고 시간나면 점프 투 파이썬 한번 찌끄려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