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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병신인건지 잘 모르겠네요..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2 19:29:39
조회 76 추천 0 댓글 0

몇일전 친구 2명이랑 술을 먹었는데 중간에 다른친구 하나와서 그 친구는 술은 안먹고 얘기만 하다 갔습니다
술먹던 친구가 워홀을 가려고했는데 취업이든 나이든 고민이 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준비를 다 해뒀으니까 그래도 괜찮다고 하길래
"아 그렇냐 어떤걸 준비했냐","뭘 준비를 다 했냐"를 물어봤습니다
NCS준비랑 컴활,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니 일단 너는 어느 공기업을 목표로하는거냐" 라고 하니
보건쪽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그런 기본적인것들 말고 예를들어 한전에 취직한다고 하면 전기기사 라던지 공사기사라던지 그런 중요한 자격증들 있지않냐", " 뭐 준비한거 있냐", "NCS나 기본적인거 말고 뭐 더 필요한거없냐"
그랬더니 그 친구가 "아니 2년전에 NCS랑 컴활 한국사 잘 준비해서 애초에 서류전형은 다 붙었었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 기분이 조금 상햇단걸 느꼇습니다
근데 몇일뒤 처음부터 술을 안먹고 나중에 얘기만 한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저랑 대화할때 자기도 너가 너무 깊게 파고든단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제 3자의 입장으로 보니까 확실히 알겠다고 너 다른사람한테도 그런 행동은 고치는게 좋다, 안좋은 행동이다"
그런데 제 입장은 다른 초면인 사람한테는 물론 안그러니와 초면도 아니고 친구랑 단순히 취업 고민얘기하고 서로 자신의 의견을 말해줄수있으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는 친구한테 말을 했죠 "혹시 내가 물어본게 기분 나빳냐, 기분나빳으면 미안하다" 그 친구는 "아 괜찮다고 물어본건 괜찮은데 너가 그게 왜 준비가 다 된거냐 라고 얘기했을때 기분나빳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게 왜 준비가 다된거냐라고 말을 한적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괜찮다고 하니까 굳이 따지지않고 "아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느꼇다면 미안하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여기서 그냥 저만 문제있는놈이 됐고 또 그 문제의 이유도 다른데
그냥 제가 병신이라 문제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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