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일주일에 5일정도 꿀 정도로 자주꾸는데 꿈이라는 자각을 한번도 해본적이없음.


비현실적인 꿈은 전쟁한복판이나 살해당하는꿈.
근데 자각을 못하니까 일어나면 심장아프고 땀 흥건하고 몸이 경직되서 뻐근함. 보통 꿈에서 몇시간 내내 도망다니거나 해서 정신적으로 힘듬.
길가는데 누가 칼들고 쫓아오거나 교실에서 누가 커터칼 들고 막 쫒아옴

현실적인 꿈은 꿈에서 친구랑 밥먹고 대화하고 카톡하고 게임하고 이런게 일어나면 꿈임.
제일 최근에 꾼 꿈 내용은 10년전에 날 차단한사람이 내 블로그를 보고 너는 아직도 이렇게 사냐 그때 널 차단하긴 잘했다, 카톡으로 미리보기 보고 읽씹하는 내용인데 평소에도 일상에서 일어날법한 일들의 디테일한 꿈의 연속임. (참고로 평소에 생각 1도 안하는사람임)
엄마랑 시시콜콜한 농담하는 내용의 꿈이나 가족중의 누군가가 날 폭행한다던가 하는 꿈.
그래도 꿈이랑 현실이랑 정확하게 구분은 가는데 이거 심해지면 막 조현병으로 가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