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3살 인망새 스토리

고갤러(1.249) 2024.12.25 21:38:39
조회 61 추천 0 댓글 3

앞으로 일주일뒤면 24살인데 제 10대후반과 20대초반의 청춘이 있었던적이 없는거같아요.

제가 중학생땐 학우들이랑 엄청 잘지냈었는데 제가 반에가면 애들이 절 반겨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중3때 고등학교 원서넣는날 제가 무슨 생각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저를 알지못하는곳에 가서 다시 새로 시작하고싶었어요.

막상 고등학생 생활을 지내다보니까 적응도 못하고 소외되고 많이 위축되더라고요.

혹여나 이런 모습을 중학교 친구들이 알까 친구들 연락도 다안받고  그렇게 연락 안해본지는 6년이 된거같아요. 덕분에 지금 제 주위에는 한명도 없고요...

그렇게 공부도 흐지부지하게 하다보니 성적도 좋을리가 없었고 결국 지방에 있는 대학생활 잠깐 하다  군대 갔죠.

군대 전역하고보니 나이는 22살이더라구요. 이떈 군대도 갔다오고 아직 나이도 어리기도 하니 대학교 휴학 하고 2년 동안 재수 했죠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그렇게 지금 수능 이후로 밖을 한번도 안나가고 은둔형 외톨이로 살고있네요.

고등학교 가기전까지만해도 제 인생에서 오점은 없었는데 후회가 많이되네요.

솔직히 재수 1년더 하고싶은데 더 잘해낼 자신도 없고 입학한다해도 25살이라 주변인들과 나이차도 많이 나가니 정말 이번 수능이 마지막이였거든요.

이제 진짜 막막하네요. 요즘 사는데 힘이 안드네요.

저도 고등학생때 연애도 해보고 대학 가서도 연애하고싶었는데 23살먹도록  6년동안 대체 뭘 한건지 모르겠어요.잊고 싶은 기억들이라 기억도 안나네요.

뭘 말하고싶은건진 저도 모르겠네요 ㅋㅋ 그냥 근 6년간 방구석에만 박힌느낌인거같아서 이글 작성해보았습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공지 고민 갤러리 이용 안내 [1749] 운영자 05.08.16 102171 173
1851322 고민은 아닌데 이성 심리를 잘 몰라서. 채집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5 55 0
1851319 돌아와줘서 고맙다 시노무자키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27 0
1851318 21년지기 친구 끊는게 답일까요...? 시고르96년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7 31 0
1851316 자취하면 연 끊자고 화내는 엄마 어떻게 할까요?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58 0
1851313 이 세상에 정상적인 사람이 없는 것 같음 [2] ㅇㅇ(59.1) 12.25 53 1
1851312 컴퓨터 살려다 포기햇다 [2] 고갤러(220.83) 12.25 38 0
23살 인망새 스토리 [3] 고갤러(1.249) 12.25 61 0
1851309 SBS에서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4 0
1851307 어제 밤 가족들앞에서울었어 [7] 고갤러(118.235) 12.25 87 0
1851305 오늘 안 만날 좋은 거짓말 없나? 고갤러(1.227) 12.25 63 0
1851303 우울하다기보다는 울적한 새벽이야 [1] 엔프제9유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43 0
1851302 너무 힘들어요.. [1] 고갤러(58.29) 12.25 50 0
1851301 힘들고 지친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견자단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9 0
1851298 중3때 때리고 괴롭혔던애가 고1때 같은학교 같은반됐었는데 [1] ㅇㅇ(58.29) 12.24 64 1
1851297 SBS에서 회암사지 인근 공터에서 일가족이 사망한 사건 제보를 받습니다.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58 0
1851296 SBS에서 대통령 자문의로 임명된 성형외과 박원장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2 0
1851295 관계 시간으로 증상 아시는분????? [5] 고갤러(106.101) 12.24 84 0
1851294 인생 망했다 살기 힘들다 [3] 고갤러(211.234) 12.24 88 1
1851292 부모님께 잘못을 저질렀는데 고민이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66 0
1851291 언젠가 내가 행복해질수 있을까? [3] 고갤러(180.231) 12.24 82 0
1851288 왜말을자꾸씹지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7 0
1851287 많이죽고싶고 힘들어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 고갤러(118.41) 12.24 45 0
1851286 여러분 안녕하세요 [1] 이슬여왕(211.235) 12.24 56 1
1851285 메리 크리스마스!! 심심한새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9 1
1851284 7년전 짝사랑 생일인데 기프티콘 보내도 돼? [1] 고갤러(110.10) 12.24 57 0
1851282 죽고싶은 중3입니다 살기가 싫습니다. [9] 고갤러(49.168) 12.24 108 1
1851281 닉네임 만드는거 도움좀 ㅋㅅ(61.74) 12.24 43 0
1851280 123번 버스 없어져서 불편해요 이슬여왕(118.235) 12.24 38 0
1851278 부탁인데 나 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고갤러(118.41) 12.24 82 0
1851276 이 세상은 왜 고갤러(110.14) 12.24 52 1
1851275 오픈채팅방 하나 알려드립니다. 견자단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56 0
1851274 qrukarukaukkhsrskrhksrhskryreuukttyioo ㅇㅇ(118.235) 12.23 182 0
1851272 고등학교 졸업했는데 ㅇㅇ(58.29) 12.23 57 0
1851271 개좆소 아침밥 인증 [2] 셜록홈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96 0
1851270 어떡함? [1] 극대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70 0
1851269 내이야기 [1] 고갤러(112.149) 12.23 73 1
1851268 인간관계에서 현타느끼는중인데 내가 이상한거냐 [2] ㅇㅇ(223.62) 12.23 81 1
1851266 집회현장에서 지팡이를 짚은채 시각장애가 있다며 성추행하는 중년남성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63 0
1851265 이제 당나귀년 안본다 ㅇㅇ(106.101) 12.23 44 0
1851264 공익좀 위로해주라 고갤러(118.235) 12.23 46 0
1851263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제보를 기다립니다. 고갤러(222.108) 12.23 63 0
1851260 아직도 동해 서해가 헷갈림 [1] 고갤러(122.43) 12.23 91 0
1851259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이 얼마나 좋은건지.. [1] 고갤러(1.253) 12.23 117 1
1851257 42살(진) 개백수 위스콘신행 D-20 셜록홈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61 0
1851256 제가 잘못한건가요? [1] ㅇㅇ(118.235) 12.22 95 0
1851255 이제 갓 20살 사회초년생인데 ㅇㅇ(58.29) 12.22 53 0
1851252 궁금한이야기Y는 종말론을 주장하는 종교단체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고갤러(222.108) 12.22 70 0
1851251 과거의상처에서 아직도못벘어나고있어 [2] 고갤러(220.83) 12.22 79 0
1851250 말많음, 김스키조, 뀱밥, 시노무자키, 홈즈 [18] Audr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107 0
뉴스 [포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백마 탄 왕자님들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