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나는 이제 시작이었다구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9.99) 2022.11.03 06:22:40
조회 1913 추천 25 댓글 21
														
7ceb8671b1836ef037eb98a518d6040364222a5c65eadb939d1e

7ceb8671b1836df43aee98bf06d604038719a313a1b84b830f

7ceb8671b1836df13ce898b21fd7040303c46aa698b9823c1c6467ff

7ceb8671b1836dfe3eed98bf06d4231d64044b3eebd39978f076

7ceb8671b1836df63aee98923ff704036321fe6b7ed9e84f63f483

뒤늦게 연모를 보게되어 빠져가지구 이제야 개념글까지 봤네
노네 그동안 참 재밌게 달렸드라ㅋㅋㅋ
연모에 진심인 연씨들이 어찌 많던지 그리고 글빨좋은 연씨들 금손이들은 또 어떻게 많던지 현생살면서 틈틈히 복습하는데 시간좀 걸렸다ㅋㅋ
사실 아직까지도 연모 돌려보는중이야 회전문까지 돌게되는 드라마는 손에꼽을정도로 많지는 않은데 아마 연모는 이미 최다기록을 진즉 넘어선거 같구 언제끝날지는 아직 모르겠음
이게또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라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지 새드였음 고통많이 받았을듯 작가님 자비를 아는분ㅋㅋ
음.. 본론으로 드가서 방영한지 일년이나 지나서 감상문을 남기는게 의미가 있을까싶어 패스하려다 나두 좋아해서 그랬다 하고 한번쯤은 얘기해도 되는거쟈나?
그리고 아마 쫌 길어질꺼야 오랜시간 연모하며 여러글을 남겼을 연씨들과 달리 나는 한번에 싸질러야해서 그러니 (뻘글포함)긴글주의! 바람


먼저 너무너무너무 좋았던거 얘기해볼께

1. 휘운커플
사실 난 휘대신 연선이라 부르고 싶지만(휘는 오라비 이름이었고 담이는 이름이라 하기도 가여운 그냥 불린거고 연선만이 자신을 소중히 여겨준 누군가가 특별히 지어준 이름이라서) 하지만 모두에게 휘로 더 익숙하니 편의상 그냥 휘로 할께
아무튼 얘네 비쥬얼합, 연기합, 남녀케미는 역대급이고 전무후무할꺼라구 감히 말할수 있을거같음
보통 사랑을 많이 받은 들마들은 작품덕에 본체들이 덕을 많이보게되는거 같은데 연모는 오히려 본체들의 덕을 많이본 작품이 아닌가 싶음
그리고 좋은 안목으로 캐스팅 훌륭히 해내신 감독님 예쁜애들 데려다놓고 익스트림 클로즈업 맘껏하신덕에 우리도 즐거웠구요
메이킹같은데서도 보면 감독님께서 본체들 캐미도 너무 좋고 합이 잘 맞으니 그냥 풀어놓고 자연스런 순간들 담으시며 찍으신듯ㅋㅋ 캐해력좋구 연기도 잘하는데 열정까지 만땅이니 자기네들이 알아서 딱딱 합맞추고 그냥 붙여만놔도 그림이되니 일일이 다 디렉팅해줄 필요없이 맘껏 찍지 않으셨을까?ㅎㅎ
특히 나의 최애컷도(많은 연씨들이 행복의 형상화라 했던거 너무 격하게 공감했다) 원래는 대본에 없던거가 추가된거였는데 너무 잘나왔쟈나 끼야아 너무 사랑이야
이런본체들 케미때문에 드라마뿐 아니라 메이킹에 인터뷰에 연대에 여러컨텐츠들까지 돌려보기는 첨이었다구 그와중에 팬아트까지 너무 예쁘드라 그런의미로 몇개만 올렸어 노네들한텐 이제 집처럼 익숙한 그런것들이겠지만ㅎ (짤들은 갤줍했어 금소니들 땡큐)
2. 엔딩
정말 너무 좋았다
드라마 많이본 시청자들은 다 알거야 아무리 인기많은 드라마라도 엔딩까지 만족스럽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걸
근데 그어려운걸 해냈지말입니다


그리고 또 좋았던것들

1. 연모즈들
다 좋았다 정말
현이(첨보는 배우였는데 이분도 연기 과하지않게 적절히 잘표현 하드라 하마트면 서브파될뻔 근데 그러기엔 휘운케미가 내기준 역대급이여서 안넘어갔지롱), 소은이, 하경이, 가온이는 물론 김상궁님 홍내관님, 서강원 3인방, 삼개방 아이들, 혜종님, 한기재님, 핫대디님, 창원군, 원산군, 부호군에 아역들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제역활을 120% 너무 잘들해주셔서 연모가 그만큼 사랑받을수 있었던거겠지
2. 영상미
전국을 돌아다니며 고생해가며 정성들여서인지 영상미 진짜 좋았음 근데 그런 예쁜곳들에 우리 이쁜 휘운이들을 데려다놓으니 반칙아니냐구ㅋㅋ 그림이 안예쁠수가 없쟈나 완전 예술이었음
3. 의상
의상팀 최고!


휘운이들 연기랑 좋았던거는 말모말모 이미 개념글에까지 넘쳐나니 다른분들 얘기로 조금 해볼께

1.한기재님
대사많지 않아도 등장만으로도 싸하고 쌀벌한 분위기 내뿜으시는 역시 연기고수
2.핫대디 지운이 아부지 정석조님
드라마 내내 지운이의 아픔 나 시청자의 아픔ㅠ
가족을 위해 독한맘먹고한 선택(근데 진짜 나빴어요)으로 인해 그 가족인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가장큰 상처를 주게되고 누구보다 후회했겠지만 돌이킬수 없었던 캐릭터..
성격상 조밀조밀 감정을 말할수 없었겠지만 연기보는내내 특히 지운이랑 붙을테 너무 안타깝게 잘해주셨음
지운이에게 이해하지 마라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는 용서하지마라 하는데서 누구보다 본인이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함이 느껴졌구 한기재와의 씬들에서는 눈빛은 원망을 담고 있지만 끝까지 단한번의 말이라도 너때문이라고 탓하지 않은게 좋았음 결국 변명할수 없는 자신의 잘못된 선택이였다는걸 인정하는거 같아서


현실적으로 느껴졌던거 얘기해볼께

1. 지운이의 무술실력
지운이 뛰어난 의술까지 익혀야되는데 무술실력이 솔직히 고수까지는 힘들지 않겠니 지켜주겠다고 하면서 툭하면 다치고 돌아오는거 현실적이었다고본다 무술실력 좋지만 쪽수가 많이 붙을땐 밀리는정도?
그리고 지운이는 처음부터 담이를 지켜주기 원해서 무술을 익힌거쟎아 가온이처럼 복수를 위해 독하게 칼갈면거 무술연마 한것도 아니고 성향상 살생은 정말 원하지 않을테니 독하지못해서 당하는거임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여러 실전을 거치며 휘를 지켜야하는 절박한 상황에 실력이 계속 일취월장하는게 확실히 보였음 곧 천하무적 될뻔했으나 역모가 수습되고 평화를 찾은후 연선이랑 바닷가에서 깨볶으면서 신혼생활 드가니 다시 토끼도 못잡는놈으로 돌아옴
2. 세월엔 장사없구나
휘랑 외조부가 같이 독차를 마셨는데 왜 한기재님만 그리 빨리 가셨을까? 심지어 독차도 휘가 먼저 마셨는데 말이지.. 여기서 난 현실을 다시한번 체감했다 물론 휘가 독차 마시기 바로전에 지운이가 줬던 해독능력도 있는 우황청심환을 먹어서였겠지만 휘는 젊으니까.. 치료받을때까지 버틸수 있었던거지.. 반면 한기재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코로나고 뭐고 연세있으신분들은 더 조심해야합니다ㅠ


이번엔 이해가 잘안되는거 하나 얘기해볼께

운본이 부른 ost 안녕말이야 그게 지운이 테마송이야?
가사가 지운이 테마곡으로는 전혀 안맞는거 같아서..
노랫말은 안녕이라고 하는데.. 휘라면 모를까.. 휘는 자신이 지키야할 사람들 책임져야할것들 또 지운이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도 여러번 지운이를 떠나보내려고 했지만 다른사람이라면 몰라도 지운이는 단한번도 이별을 생각하지 않았을거 같아서..
퇴직소내고 잠시 떠났을때조차도 곁에 있고 싶다는 독백에 아파서 누웠을때는 잠꼬대까지 그렇게 수없이 곁에있고 싶다하던 지운인데 마지막회 엔딩에서도 내가 늘 곁에 있을꺼니까! 하는 이렇게 늘 한결같이 곁에 있기를 원하고 소망하는 사람에게 이별에 의미로의 안녕은 뭔가 안맞는거 같아서 말이지..
그러고보니 이노래 깔릴때의 분위기도 그렇고 영상도 그렇고 팬들이 만든 컨텐츠에서조차 이노래 나오면 슬픈게 아니라 오히려 희망적이고 따사로운 느낌이던데 여기서의 안녕은 반어법인가? 영원히 함께할거라는 뭐 그런건가? 뭐지??..


마지막으로 신선?했던거꺼지만 얘기해보고 마칠께

복면이란 무엇이냐
내가 다른나라 드라마도 봤지만 일단 복면을 하면 누가봐도 그놈이고 완전 알겠는데도 몰라야되는게 세계적인 룰이거든
근데 울드에서는 복면을 해도 보면 딱 알음
심지어 멀리서도 알아봄
알아보고 혼자만 생각안하고 굳이 이름까지 불러줄때도 많음
울드에서 복면은 패션일뿐 절대 얼굴을 감추고 비밀임무를 수행하기위해서가 아님
나름 신선? 했다?..

추천 비추천

25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6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24089 일반 드뎌 블레 구했다 [7] ㅇㅇ(118.235) 22.11.05 686 0
24087 일반 조회수 후덜덜ㅎㅎ [7] ㅇㅇ(223.38) 22.11.04 854 5
일반 나는 이제 시작이었다구 [21] ㅇㅇ(179.99) 22.11.03 1913 25
24084 일반 휘운레코딩버전 시놉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862 14
24083 일반 울드 인트로 화면해설 들어볼래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699 5
24082 일반 연씨들 [2] 늦연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2 445 0
24081 일반 11월도 연모해 [6] ㅇㅇ(223.39) 22.11.02 672 6
24080 일반 16화 갈대밭씬 촬영지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858 0
24078 일반 이거 정답 몇번이었어? [7] ㅇㅇ(125.135) 22.10.30 633 0
24075 일반 연정보고싶다 [10] ㅇㅇ(223.39) 22.10.29 1253 14
24072 일반 블레질문 [2] ㅇㅇ(223.38) 22.10.27 599 1
24071 일반 한드 누적 탑텐 [12] ㅇ ㅇ(211.36) 22.10.26 1397 43
24070 일반 연모닝 [3] 늦연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6 329 2
24068 일반 ※ 1주년 기념카페 종료 인사 ※ [16] 코멘서포트총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860 46
24067 일반 @@ 1주년 기념 광고&기념카페 모금 정산 @@ [16] 추진팀일번역스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890 47
24066 일반 블레궁금한점 [2] ㅇㅇ(211.234) 22.10.25 633 0
24063 일반 연모1주년기념으로 휘운에게 전달된 꽃다발이래 [10] ㅇㅇ(223.38) 22.10.24 1447 34
24062 일반 휘본 운본 휘와 지운이로 와줘서 고마워 [4] ㅇㅇ(175.202) 22.10.24 870 12
24061 일반 휘본이 오늘 필리핀 팬미에서 이휘에 대해 [16] ㅇㅇ(118.220) 22.10.23 1491 35
24060 일반 휘본 보.그 인텁에서 연모 부분만 [7] ㅇㅇ(223.38) 22.10.23 1289 42
24058 일반 #연모한지_벌써일년 지광 후기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2 688 12
24057 일반 오스트만 들어도 휘운서사 생각나서 [5] ㅇㅇ(223.39) 22.10.22 588 5
24056 일반 블레 안전결제면 사기는 아니지? [2] ㅇㅇ(58.234) 22.10.22 594 0
24055 일반 이번 주 연모지광 연카택배 인증 [3] bere1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2 678 7
24054 일반 연모카페 당첨 키링 왔어!!! [8] ㅇㅇ(182.218) 22.10.21 760 2
24053 일반 블레 메5 35분 04초 [4] ㅇㅇ(118.220) 22.10.21 843 0
24052 일반 내 이북 이쁘지 [13] ㅇㅇ(182.218) 22.10.21 847 8
24051 일반 최근에 올라온 추진팀 카페관련 트윗들 [6] ㅇㅇ(117.111) 22.10.19 1112 32
24050 일반 아침에는 [6] ㅇㅇ(223.39) 22.10.19 833 17
24049 일반 휘운이들 보면서 연씨들 파이팅하자 [5] ㅇㅇ(223.38) 22.10.19 854 13
24046 일반 블레 보면서 두고두고 아쉬운 게 [25] ㅇㅇ(175.122) 22.10.18 1150 4
24045 일반 연모 떡메 [14] ㅇㅇ(222.101) 22.10.18 704 0
24043 일반 뒤늦은 연모 1주년 기념영상 [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7 852 27
24042 일반 연런치 [2] 늦연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7 335 0
24041 일반 블레 있는 연씨들에게 꼭 하고픈 말 [11] ㅇㅇ(223.38) 22.10.17 1123 10
24040 일반 1주년 카페 못갔던 연씨들 특전 배송소식 있다 [3] ㅇㅇ(211.234) 22.10.16 811 6
24039 일반 늦었지만 지광 연모카페 후기 올려 [6] ㅇㅇ(122.40) 22.10.15 898 10
24038 일반 울드 1주년이 얼마나 갓벽한지 보여주는 짤 [3] ㅇㅇ(223.39) 22.10.15 865 7
24037 일반 운본 나오는 예능에 울드 장면 나옴 [7] ㅇㅇ(223.33) 22.10.15 997 2
24036 일반 너무보고싶다 [4] ㅇㅇ(223.39) 22.10.14 587 2
24035 일반 헤헤 당근에서 대본집 구했엉 [5] ㅇㅇ(118.235) 22.10.14 611 0
24032 일반 오늘 1주년카페 마지막날이네. [4] ㅇㅇ(1.238) 22.10.13 802 21
24031 일반 블레 보면서 운본에 정말 치인다 [17] ㅇㅇ(223.38) 22.10.12 1886 62
24028 일반 어제 퇴근길에 후다닥 보고 온 연모즈 광고판 [2] ㅇㅇ(183.98) 22.10.12 691 4
24027 일반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8] ㅇㅇ(14.41) 22.10.12 773 0
24026 일반 ㅇㅁㄴ [2] 늦연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398 0
24025 일반 1주년까지 함께 해주어 연모합니다 [19] 코멘서포트총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1 1055 72
24023 일반 내사랑 연모 [4] ㅇㅇ(211.246) 22.10.11 542 1
24022 일반 1주년 카페 비하인드 추진팀 짹 [20] ㅇㅇ(210.219) 22.10.11 1073 34
24021 일반 연모카페 향초의 의미 [8] ㅇㅇ(175.223) 22.10.11 762 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