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가 밥먹을때 2초에 한번씩 크게 쩝쩝거리시는 편인데

쩝쩝이 아니라 짭짭쩝쩝짭짭…
혀랑 경구개의사이로 짭짭소리를 내시더라..

내가 엊그제 같이 저녁식사할때 소리너무 난다고 뭐라고 했는데.

오늘 저녁에도 너무 시끄럽게 쩝쩝거리시길래 엄마한테 그냥 엄니 너무 소리나는데 안내주시면 안되나요 더 뭐라고 했는데.

엄마는 나는 쩝쩝안거린다고 절대 인정안하시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만하라고. 화내시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집안전체를 분위기를 뒤집어놓으셨네.

그리고 결국, 내가 혼났네. 아버지한테도 작게 혼났는데. 몇분뒤에 따로 방안에 부르시더니 엄마 싫어하면 그냥 쩝쩝소리 지적 하지말라고 하시더라.

그냥 두세번정도 식사할때 어머니한테 너무 거슬려서 쩝쩝소리가 안내주면 안되냐고 차분하게 말한것 뿐인데


인터넷 조금만 쩝쩝 키워드 검색해보면 동서고금 세대 불문하고 쩝쩝은 식사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인것 뿐만아니라, 같이 식사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주는 행동이라고 하는데.

나도 내가 잘못한건지 우리 어머니가 잘못한건지

그래도 자식인 내가 선을 넘은건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