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렸을때 관리해라

우리 친가쪽이 전부 탈모임

아버지는 40대 초반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는데 

사실 그때 우리아버지 회사가 사장이 바뀌면서 고위직이라고 해야하나? 모조리 정리되던 시절 우리아버지도 같이 정리됐는데 이시절 우리아버지는 자식들이 학교에 갈때 백수마냥 티비를 보고계시는날이 많아졌다 내가 나이가 들수록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였을지 감히 상상조차 안되는데 그때부터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셨음 이때 정말 집에만 계셨는데 탈모관리는 적당한 생활패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셔서 막노동이라도 나가셨음

결론적으로 정상적인 생활패턴 일찍자고 일찍일어나기

술많이 마시지 않기 백수면 1-2시간 나가서 산책하기 헬스장가서 땀날정도로 열심히 운동하기

2. 약

여기서 우리아버지가 드셨던 약을 말하면 뭐 부작용이 있었나요 이새끼 약팔이네 이지랄 할까봐 무슨약이었는지는 정확히 말안해줌 ㅇㅇ

약효과는 분명이 있으셨음 내가 초딩때라 아빠머리에 관심도 없었고 대머리가 되든 우리 아버지니까 별 상관안해서 얼마나 머리가 자랐는지는 정확히 알순 없지만 내가 평소에 머리빠지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하니까 

비포 에프터 사진을 보여주심 근디 놀랍게도 1년정도 드시니까 진짜 대머리에서 숱 좀 없는 일반인으로 바뀌어 있으셨음 근데 이게 진짜인가 약만 먹으면 다 이렇게 되냐고 여쭤보니까 본인뽕에 항상 취해있는 양반이라 정확한건 모르겠는데 약먹는게 이외도 1번에서 말했듯이 다른 관리를 열심히 하신듯 먹는거랑 생활패턴 음주 등등 ㅇㅇ

결론: 약먹고 건강관리 머리에 좋은거란 좋은건 다때려박은 결과 숱적은 일반인으로 복귀완료

3. 빠지는 머리카락에 대해서

탈갤럼들 장담하는데 지금도 화장실에서 머리감으면서 본인 머리카락 빠지는거 보면서 스트레스 이빠이 받고 뜨거운 눈물 흘리고 있는거 다보임 ㄹㅇ ㅋㅋ

스트레스 받지마라 빠질 머리는 빠진다 우리아버지 지금 누가봐도 탈모인인데 정수리 머리 조금씩 나신다 근데 우린 젊잖아? 우리가 탈모인 이유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그빠진머리카락이 10가닥이라고 치면 자라는 머리카락은 6-7개나고 그머리가 얆은 머리카락이라 머리가 안자란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머리카락은 계속 재생함 걱정 ㄴㄴ 오히려 그생각에 스트레스 받으면 더 스트레스야 

얘기가 길어졌고 탈모인사람들이 너무 걱정하고 그러니까 글을 처음써봐서 뭐 이해가게 썼는지능 잘모르겠지만 두서 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다 탈모있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관리하면 여기 10명중 9명은 어느정도 복구가 가능하다고 난 믿음 간절하면 얻을수 없는건 없다고 생각해 열심히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