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 하나자와 유키, 프로듀서 와타나베 요시히로

· 오렌지에 대해

이노모토 에이지 사장은 애니메이터(현재진행형).

스스로 컷을 만들기도 하고 디렉터로서 체크도 하고 있으며, 모델러한테 애니메이팅 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달라고 하는 등 토탈적인 지시를 하고 있다.

사장이 매일 오후 2시마다 한컷한컷씩 체크작업을 하고 있다.

이노모토 사장은 과거 NINKU라는 만화의 어시스턴트를 했고 이후 CG애니메이터로 전향했다고.

· 게임쪽 참여가 적은, AKIRA 같은 애니 작품을 좋아하는 회사.

또 카와지리 요시아키 감독이 1년 반 정도 사내에 들어와 있었다.

· 오렌지 1스튜디오. 2015년부터 이 건물에 정착. 180명 정도가 재적 중.

오렌지라는 회사명은 사장 1인회사로 시작했기 때문에 俺んち라고 부르다가 이후 오렌지로 바꿈.

2스튜디오는 모델러 중심으로 재적 중.

오렌지의 제작 섹션

· 보석의 나라를 경험하고 나서 "작화로는 평범히 할 수 있는데 CG로는 힘든게 많구나"를 발견했기 때문에 "그러면 여러 작품을 만들면서 하나씩 가능하게 만들어보자"라는 챌린지를 한 두개씩 해나가고 있다.

보석의 나라부터 모션캡쳐를 하기 시작하고, 그 모션캡쳐의 움직임을 얼마나 아니메스럽게 해나갈까 하며 만들어나가고 있다.

캐릭터 표현

사람을 표현하는게 챌린지. 힘들다...

칸코레 1기때부터 사람 표현을 해나가고 있는데, 역시 제일 익숙하기 때문에 제일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람. 그 허들이 굉장히 높다.

보석의 나라는 토호 프로듀서가 "풀CG에 적합하지 않을까"하고 제의를 해줬다.

무대 공간도 심플해서 배경도 미술로 해낼 수 있다거나, 캐릭터도 목아래는 다들 같은 옷을 입고 있어서 굉장히 코스트를 줄일 수 있는, CG애니에 특화된 기획이었다고 생각한다.

보석질감 머리카락도 CG로 표현하기 쉬운 부분.

신샤의 머리카락은 애니로서 컨트롤 하기 힘들었다. 헤어 시뮬레이션을 써보거나, 폴리곤으로 만들어보는 등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다.

비스타즈에서는 털의 표현과 입체적인 골격을 의식한 페이셜을 시도.

트라이건 스탬피드에서 하고 싶은걸 검증하기 위해 만든 기술적 프로토타입 작품.

프라이머리

10화 90초짜리 롱테이크 액션. 위의 홈 감독, 아래의 트라이건 액션을 만든 CG 디렉터 오리카사 아키히코가 담당한 컷.

https://twitter.com/CG_Orange_eng/status/1660293633214676993

사실 보석의 나라, 비스타즈는 거의 손그림 배경.

배경도 캐릭터와 엮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로서 (트라이건에서는) 좀 더 배경CG도 의식하고 싶었다.

보석의 나라는 사실 쿠치파쿠가 과제였다.

작화로 립싱크 패턴을 여러개 만들고 각도에 맞춰 붙여 넣었다.

비스타즈 페이셜캡쳐 테스트 영상.

미야코다 타카유키라는 애니메이터가 혼자서 페이셜 캡쳐를 100% 담당.

1일 8시간 페이셜 캡쳐를 해서 안면 근육통이 왔다고.

보석의 나라처럼 달걀형 얼굴이면 입을 붙이는 것만으로 충분한데, 이런 골격의 캐릭터라면 이쪽이 좋을거 같았다.

카메라 각도에 맞춰 지정한 모프타겟으로 변형시키는 오렌지의 인하우스 툴 camera-o-matic

좌측을 보면 파탄났지만, 우측 카메라 시점에서 보면 일본 애니와 만화 문맥에 입각한 그림이 되어 있다.

작화의 뉘앙스를 참고하며 표정을 제작.

극장판 아이돌리쉬 세븐.

VR을 사용해 무대 카메라를 프리비즈.

리바이어던

새로운 도전

이번에는 대사와 입의 움직임을 더욱 싱크로시키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성우의 음성을 읽어내 자동으로 립싱크 되는 시스템을 제작.

스태프들이 아이우에오를 잔뜩 수록해 학습 데이터를 만들고, AI적인 형태로 쿠치파쿠를 자동 생성하는 툴을 만들었다.

다만 문제가 있어서, 예를 들어 "오하요"라 말할때, "오"의 입을 좀 더 애니적으로 길게 보여주고 싶지만 빨리 닫혀버리는 문제가 있다. 이 부분은 수동으로 고치고 있다.

사실 방콕에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5~6년 전부터 타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을 조사하며 해외 스튜디오 차릴 곳을 알아보고 있었다.

꽤 경험자 분들이 들어와줘서 현재 30명 정도.

사내에 미술부도 설립.

Blender를 써서 지브리 같은 배경을 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마테리얼을 설정하고, 렌더링하고, 리터치 수정하는 워크플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