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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남궁민, "벌크업 힘들어... 지금은 패션 근육"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7 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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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tvN '유 퀴즈'에 배우 남궁민이 '해결사' 특집 게스트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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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남궁민 출연 /사진=tvN 유 퀴즈


유재석은 남궁민을 보자 "작년 가을에 경사가 있었다"며 그의 결혼을 언급했다. 배우 남궁민은 지난가을 11세 연하인 모델 겸 배우 진아름과 7년간 공개 연애 끝에 결혼했다. 


유재석은 "집이 살짝 공개됐는데 모델 하우스 같더라. 거기서 찌개를 끓여도 괜찮으려나 싶을 정도로 집이 멋있더라"며 두 사람의 신혼집에 감탄을 드러냈다. 조세호도 "집을 정말 예쁘게 꾸몄더라"며 그의 깔끔 성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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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의 성난 근육 /사진=tvN 유 퀴즈

또 유재석은 달라진 체격의 남궁민에게 "얼마 전까지 체격이 컸는데 좀 달라졌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남궁민은 "지금은 뭐가 없다. 패션 근육이라 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배우 남궁민은 2021년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요원인 한지혁을 소화하기 위해서 몸을 벌크업해 이슈가 됐다. 그는 벌크업 몸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스무 살 초반에는 58kg이었다. 너무 말라서 운동하기 시작했다.


'검은 태양'을 하게 되면서 진짜 누군가를 제압하려면 근육질 몸매여야 되지 않겠나. '제대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 해서 시작했는데 진짜 죽을  뻔했다고 말하며 그때를 회상했다.


남궁민은 평소에는 몸무게가 67kg 정도 된다며 70kg으로 증량하는데 무려 한 달이 걸렸다고 말하며 그 이후로는 80kg가 넘을 때까지는 다행히 몸무게가 쭉쭉 잘 올라갔다고 말했다. 몸이 커지니 당시에는 "누구든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엘리베이터를 탈 때조차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재연해 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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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진아름 /사진=남궁민, 진아름 인스타그램


이날 그의 아내 진아름도 언급됐다. 남궁민은 조세호에게 "어제 생일파티에 가셨다고 하던데"라고 말하며 "가만히 있어도 세호 씨의 행적이 들린다"고 말하자, 조세호는 "말씀을 드릴까 하다가..."라며 남궁민이 자신의 행적을 알고 있는 이유를 짐작했다.


이에 유재석은 "조세호의 소식을 알려 하지 않는데도 곳곳에서 들려온다"고 하자 남궁민은 "행동 진짜 조심해야겠다"며 조세호에게 웃으며 장난스러운 경고를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그래서 항상 경거망동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선 남궁민이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를 다니다 4학년 때 제적당한 의외의 이력이 언급되기도 했다. 유재석은 "중앙대 기계공학과 들어가기 어려운데 공부를 잘하셨네"라며 제적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고 남궁민은 "적성에 안 맞았다. 아버지께서 대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라셨다. 저는 문과 체질인데 이과가 취업이 잘 된다고 해서 선택했다. 그런데 첫 시험을 치르고 깨달았다. 다른 곳에 눈을 뜬 게 연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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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촬영 현장 /사진=남궁민 인스타그램


남궁민은 단역부터 조연을 거치며 주연으로 성장했다. 촬영장에서 욕받이 취급을 받았지만 연기를 하고 있는 것에 기분이 좋았었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는 연기도 못하고 촬영 현장에서는 어떤 도움도 되지 않던 네가 한 작품을 책임지고 큰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건 네가 잘 버티고 연기에 대한 열정만으로 잘 해왔기 때문이다. 믿자, 자존감을 가지자"며 자기 자신에게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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