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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기다렸죠” 너무 안나와서 거짓말인줄 알았던 테슬라 사이버트럭 실물 공개됐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2 10:34:24
조회 3842 추천 4 댓글 40
														

출시 소문만 무성했던 ‘사이버트럭’ 드디어 양산형 모델 공개됐는데 차에 도어 핸들이 아예 없다? 내년 양산 시작,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기차 시대라는 말이 딱 적합한 상황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점진적인 내연기관차 단종을 알리면서 전동화 전환을 선언하고 있다. 대부분 완성차 업체들은 2030년까지 10여 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글로벌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했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도대체 언제 출시되는 것일까? [the_ad id="868"] 드디어 테슬라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국 ‘기가 텍사스’에서 열린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 트럭 양산형을 공개하면서 디자인 및 양산 계획까지 언급했다. 과연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언제 출시되는 것이며 최근 공개된 양산형의 디자인은 초기형 모델과는 어떤 점이 다른지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한다.

정서연 에디터


2019년에 공개 직선형 디자인 적용

소비자들이 출시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지난 2019년 11월에 공개됐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견고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외부는 우주선에 쓰이는 초고경도 냉간압연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이 재질 특성상 너무 단단한 나머지 유선형으로 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직선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the_ad id="852"] 당시 사이버트럭의 초기형 모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처음 보는 자동차 디자인이지만 매력적이다”, “이런 자동차를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볼 수 있다니”, “우주 화성으로 출시될 것 같다”, “디자인 역대급 파격적이다”, “너무 단단해서 페인트칠도 못한다던데”, “역대급 방탄차가 출시될 예정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넉넉한 크기 갖췄다 과연 모터 성능은?

지금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이버트럭에 대한 정보가 삭제되어 확인할 수 없지만, 과거에 공개됐던 정보를 토대로 사이버트럭의 크기 제원과 성능을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크기 제원은 길이 5,885mm, 너비 2,027mm, 높이 1,905mm, 휠베이스 3,807mm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크기 제원인 길이 5,910mm, 너비 2,032mm, 높이 2,004mm, 휠베이스 3,695mm 비교해보면 사이버트럭이 휠베이스만큼은 넉넉한 크기를 갖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e_ad id="869"] 그리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을 갖췄고 아직 정확한 제원은 아니지만 크기 제원과 같이 과거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제로백은 단일 모터가 탑재된 기본 모델은 6.5초, 듀얼 모터 트림은 4.5초 이하, 최상급 모델인 트라이 모터 트림은 2.9초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최고출력은 800마력, 최대토크는 138kg.m이며, 최고 속도는 208km/h 정도의 성능을 발휘해서 최상급 모델 같은 경우 슈퍼카와 견줄만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caption id="attachment_85065" align="alignnone" width="1024"]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전 예약 /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caption]

과연 주행 가능 거리는? 판매 가격도 살펴보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에는 지름 46mm, 높이 80㎜를 갖춘 4680 배터리를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최대 805km를 주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과거,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주행거리는 모터 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250마일부터 500마일 이상까지 제공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추가로 내장형 태양열 충전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the_ad id="853"] 지난해까지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달러를 지불하면 사이버트럭을 사전예약을 할 수 있었다. 올해 초까지 가능했으며 집계된 예약 건수는 약 130만 건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사이버트럭과 관련된 카테고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추가로 기존 공개됐던 판매 가격은 싱글 모터가 탑재된 모델은 3만 9,900달러, 한화로 약 4,647만 원이고 듀얼 모터 트림은 4만 9,900달러, 한화로 약 5,812만 원, 최상급 모델인 트라이 모터 트림은 6만 9,900달러, 한화로 약 8,141만 원이었다.

[caption id="attachment_85068" align="alignnone" width="1024"]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양산형 / 테슬라 공식 유튜브 계정[/caption] [caption id="attachment_85069" align="alignnone" width="2047"]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양산형 / 테슬라 공식 유튜브 계정[/caption]

공개된 양산형 모델 다른 점이 있을까?

최근 미국 ‘기가 텍사스’에서 열린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테슬라는 드디어 사이버트럭 양산형을 공개했다. 초기형 모델이 공개된 지 무려 3년 만이다. 내부 디자인은 자세히 살펴볼 수 없었고 외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심플한 20인치 휠이 적용됐으며 초기형 모델에는 없었던 사이드 미러가 장착됐다. [the_ad id="871"] 그리고 제일 놀라운 것은 차량의 문을 여는 도어 핸들이 없는 것이다. 테슬라의 모델들은 ‘히든 도어 핸들’로 유명하지만 이번 사이버트럭에는 아예 도어 핸들 자체가 없었다. 테슬라 CEO일론 머스크는 행사장에서 “차량 스스로 차주를 파악하고 그럼 문이 열린다”라며 차량 문을 어떻게 열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지만 B필러 쪽에 있는 버튼으로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aption id="attachment_85070" align="alignnone" width="1024"]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양산형 / 테슬라 공식 유튜브 계정[/caption] [caption id="attachment_85071" align="alignnone" width="2048"]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양산형 / 테슬라 공식 유튜브 계정[/caption]

미루고 미뤄진 출시 일정 드디어 내년 출시

테슬라는 2019년에 사이버트럭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2021년 말 생산을 언급했다. 그러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여러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2022년으로 출시를 한차례 미루더니 지난해 다시 2023년으로 출시를 다시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공식 양산 일정이 언급됐다. 도대체 언제 출시될까? [the_ad id="862"] 테슬라는 내년에 미국 오스틴 기가 텍사스에서 사이버트럭 양산형을 생산하고 이내 바로 소비자들에게 인도할 것을 알렸다.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는 미루고 미뤄진 계획보다 1년이 더 늦어진 출시에 사전 예약을 한 소비자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사이버트럭이 생산될 기가 텍사스의 장점으로 스탬핑, 바디, 페인트 등 각각의 시설물들이 따로 배치된 것이 아니고 다 합쳐진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효율적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사이버 로데오’ 행사에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관한 정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도어 핸들이 없는 것보다 사이드 미러가 있는 게 더 충격적이다”, “국내 출시는 2025년쯤 되려나?”, “범죄나 사고 등 때문에 도어핸들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사고 나면 구급대원이 문을 어떻게 문 열지?”, “사고 나면 위험할 듯”, “안에서 문이 안 열리면 문을 다 부숴서 구조해야 할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the_ad id="870"] 추가로 “출시 소문만 몇 년째 무성한 그 차!”, “실버라도 EV로 가야 하나”, “자대고 그릴 수 있는 유일한 차”, “사이버트럭 출시가 미뤄지는 동안 리비안, 포드 등 상당히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출시했거나 공개했는데 아직 확정된 스펙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막상 나왔을 때 기대보다 실망이 클 수도 있을 것 같다”, “미국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의 실용성을 갖추고 있네. 잘 팔리겠다”, “디자인 불호였는데 역시 못생기게 결정됐구나”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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