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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못 해 먹겠습니다” 60년간 포르쉐만 만지던 레전드 튜닝업체 사장이 눈물 흘린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16 09:54:17
조회 5354 추천 6 댓글 23
														

올드 포르쉐 하면
떠오로는 ‘싱어’ 돌연
사업 중단 소식 전해져




올드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업체들은 생각보다 많다. 각 업체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살려, 그들만의 색깔을 입히는 과정을 두고 업계는 리스토어 혹은 커스텀이라는 단어를 칭하곤 한다.

특히 올드 포르쉐 부문에 있어, 오리지널 모습을 훼손시키지 않고 원형의 모습을 유지한 채 약간의 기교만 가미하여 작품을 선보이는 업체가 있으니, 그곳은 바로 ‘싱어’다. 싱어의 명성은 익히 알려져 있으며, 특히 911 964를 기반으로 수많은 커스텀을 진행하곤 했는데 그런 그들이 갑작스레 사업을 중단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권영범 에디터




12년의 업적
450대의 컴플릿카


최근 싱어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우리는 리스토어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라며, 사업 철수를 알렸다.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10년, 그들은 911 964를 기반으로 진행한 리스토어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전세계 포르쉐 마니아들은 그들의 작품을 두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한 재현 능력, 순정의 모습을 건드리지 않은채 약간의 성능을 조율하여 순정보다 훨씬 더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은 완벽함을 추구했다.



이들의 완벽함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었다. F1 레이싱팀이자 레이싱 기술 개발 회사로 유명한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엔진 조율은, 싱어 포르쉐의 가치를 더했다.

싱어가 만들어 판매하던 964 포르쉐는, 특별히 한정판이라는 타이틀을 걸어두지 않았다. 그러나 가격대가 10~13억 원을 호가하는 가격대로 인해, 함부로 덤벼들 수 없는 가격대였으나 극성 마니아들은 돈을 얼마든지 줄 수 있으니, 제발 판매해달라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들이 리스토어
사업을 접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단 대외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그들이 그동안 만들어낸 450대의 964 포르쉐는 앞서 전술했다시피 별달리 제한을 두지 않고 생산했다. 그러나 싱어가 판단하기에, 너무 흔하게 될 때 가치가 떨어진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때문에 싱어는 기존에 구매한 고객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만족하고 특별한 포르쉐를 소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이유는, 현지 언론에서 예상하는 부분이지만 신빙성 있는 예상이다. 그것은 바로 싱어가 독자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함이다. 싱어는 이미 포르쉐와 여타 다른 저명한 메뉴팩처링 업계에서, 독자적인 설계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싱어의 CEO 롭 디킨슨 또한 “우리는 또 다른 창대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한 점을 미뤄볼 때, 독자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싱어는 돈이 많은 컬렉터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흔치 않으며, 특별하고, 감각이 넘치는 자동차를 만들 줄 아는 이들이다. 과연 싱어는 향후 어떠한 행보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귀추를 지켜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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