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대전ll65 님’ 최근 대통령 의전 차량으로 쓰인 의외의 모델이 그 근황을 전해 여러모로 화제에 오르고 있다. 한국은 올드카의 대접이 다른 나라에 비하면 시원치 않은 편이다. 평균 차량 교체 기간이 꽤 짧은 편이며, 10년만 타도 오래 탄다는 말을 들을 정도다. 시원찮은 대접을 받는 반면 의외로 올드카는 생각보다 꽤 있는 편이다. 전국을 뒤지면 어디에선가 한 대는 나올 정도다.
이번에 소개할 올드카는 바로 푸조 604다. 한 커뮤니티 유저가 모습을 포착해 업로드했지만 안타깝게도 오래 방치되어 있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푸조 604가 어떤 모델인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사진 출처 = ‘Reddit’
사진 출처 = ‘Reddit’
국내에 수입이 된 이후 최고급 자동차 취급 받은 604
지금이야 푸조는 르노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중 브랜드로 인식되지만 과거는 확실히 달랐다.
이 당시 푸조는 그랜저 급의 대형 세단 모델 역시 만들기도 했는데, 해당 모델이 바로 600대에 속하는 모델들이다.
그중 604는 1975년에 출시된 모델로, 국내의 경우 1979년 기아를 통해 수입이 진행됐다.
해당 차량이 국내에 출시됐을 때, 당시 가격은 무려 2,300만 원에 달했다. 당시 대우에서 판매 중이던 고급차인 레코드가 400만 원대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수준이다.,
그 시절을 기준으로 본 푸조 604는 현 시대의 벤틀리 정도의 수준에 달했다. 그야말로 최고급 중의 최고급 모델이었던 셈이다.
사진 출처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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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전략적으로 들여왔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실패한 모델
기아는 604를 장관급 인사의 의전 차량으로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당시에는 자동차만 있어도 부자 취급을 받던 시대인데, 장관급 인사들이 타고 다닌다는 것은 그야말로 성공의 상징으로 인식되기 좋은 수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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