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객관적으로 봤을때 팀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가넷보단 노비츠키가 훨씬 유용합니다. 가넷은 스포로 놓기도 뭣하고 파포로 놓기도 좀 뭣 하죠. 지금 미네소타에 파포볼사람이 없어서 가넷이 보는게 아닙니다. 3번보다는 차라리 4번을 봐야 그 신장이라도 이용해먹을수 있으니 궁여지책으로 4번에 갖다 놓는거죠. 가넷이 3번을 본다고 하더라도 노비츠키만큼 미스매치를 유발하기는 힘듭니다. 일단 노비츠키는 가넷에 비해 슛이 압도적이죠. 이건 정말 가넷팬들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번에 놓으면 3점까지 날려주는 노비츠키 7풋의 3점슈터 노비는 이래서 무섭습니다. 키에 비해 유연성이 뛰어난 가넷은 3번에 가도 4번에 가도 유리한 신장을 이용해서 여타 평균 포워드들보다 좋은 활약을 해줄수 있지만 그렇게 스피드가 빠른것만도 아니고 그렇게 슛이 좋지도 않아 흔히 엘리트급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언터쳐블이라 부를만한 필살기가 없습니다. 다만 신장에 비해 유연하고 조금 더 빠를 뿐이죠. 마인드의 문제라기 보단 그 장점이라는 신체조건의 한계로 볼 수 있습니다. 가넷은 더 나아가지 못할겁니다. 어떤 선수를 동료로 붙여줘도 가넷이라는 선수 자체에 애매함이 있기때문에 그 팀은 짜임새있는 팀이 되기 어렵고 그가 훌륭한 업적을 이루기는 힘들겁니다. 반면에 노비츠키는 신장을 이용한 정확한 슛이 있기에 여타 팀원을 구성하기가 수월해집니다. 웨이트도 충분하고 수비도 많이 늘어 이제 4번이나 5번을 봐도 리그엘리트급에 꼽힙니다. 둘이 1대1로 붙는다거나 개인능력을 단순히 따진다면 모르겠지만 팀에 있어서의 유용성은 특히나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가넷은 노비츠키보다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게 현실이라고 봅니다. 3줄 1. 가넷의 신체조건은 오히려 그에게 한계를 지어주었다. 2. 가넷이 없는 필살기를 노비츠키는 가지고 있다. 3. 노비츠키가 팀을 구성하는데 훨씬 유용성이 있다. 1줄 가넷< 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