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브라운 (디트로이트 감독): 어려운 상대인 아이버슨을 2쿼터 이후 비교적 잘 막은 것이 승인이다. 1쿼터의 위기에서 벗어나 2쿼터부터 선수들이 내 요구에 잘 부응해 준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필라델피아는 속공을 즐겨하지만 아직 덜 숙련된 선수들이 많은 것이 흠이다. 다음 경기에도 이겨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의 발판을 놓고자 한다. 오브라이언 (필라델피아 감독): 프린스와 해밀턴의 밀착수비가 좋아 카일 코버를 이용한 공격이 전무했다. 3쿼터 이후 공격 침체와 더불어 공격 리바운드를 상대에게 연이어 내준 것도 패인이다. 상대가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만큼 우리는 공간 창출에 힘쓰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어야 한다. 오늘 우리는 아이버슨이나 웨버 같은 스타 선수들만 제대로 활약을 했을 뿐이고 이것에 그친다면 우리는 5차전까지 가는 것이 최대일 것이다. CSN 전문가: 아이버슨과 웨버의 활약은 좋았지만 달랑베르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전무하다시피 했다. 또한 상대의 골밑 공격을 너무 쉽게 허용한 것도 패인이다. 1쿼터 필라델피아의 상승세를 끊은 맥다이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필라델피아가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실책을 줄이고 상대의 강한 수비에 맞서 좀 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라시드 월리스 (디트로이트 포워드/센터): 마이애미나 샌안토니오와의 대결에 비해 이번 시리즈는 분명 한 수 아래(back burner)이다. 벤 월리스 (디트로이트 포워드/센터): 오늘 결과는 양팀이 지닌 역량의 차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상대의 초반 호조를 수비의 강화로 무력화시키고 경기 속도를 늦췄으며 이와 함께 효과적인 공격이 이뤄진 것이 승인이었다. 맥다이스 (디트로이트 파워포워드): 7년만에 첫 플레이오프 게임을 뛰어 경기전 흥분된 것은 사실이다. 경기에 투입된 후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내가 할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과가 좋아서 만족스럽다. 오늘 라시드는 그가 우승팀의 주전 자격이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 아이버슨 (필라델피아 포인트가드): 우리가 1쿼터에 강세를 보였지만 래리 브라운이 이끄는 디트로이트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우리의 공격 방식을 상세히 알고 있었으며 공간활용을 최대한 억제했다. 1쿼터 우리는 분명 좋았지만 2쿼터 이후 상대의 반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상대의 공격에 적절히 응전하면서 수비가 어느 정도되어야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쿼터에만 좋아서는 디트로이트를 결코 이길 수 없다. 맥다이스의 활약은 특히 우리에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2차전에 임할 것이다. 웨버 (필라델피아 파워포워드): 라시드가 얼마나 활약할지는 파악하기조차 어렵다. 그는 자신이 공헌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언제든 팀에 공헌할 수 있다. 이궈달라 (필라델피아 가드/포워드): 경기 초반 속공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방식의 경기를 할 수 있었지만 그들의 수비가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경기 속도는 느려지고 그들의 원하는대로 흘러갔다.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의 수비에서 벗어나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어야 하며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상대의 세컨 공격을 최대한 차단해야 한다. 4줄요약 1. 라시드 : 너희는 좃밥 2. 필라감독 : 코버 클록킹. 이대로가면 개관광. 3. 아이버슨 : 맥다이스 ㅅㅂㄻ 4. 웨버 : 라시드 잘하네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