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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로메로

정지원 2005.12.22 22:30:01
조회 729 추천 0 댓글 6


외국인 선수 헥터 로메로(창원 LG)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경기에서 투혼을 발휘하고 있어 팬들의 묘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로메로는 최근 LG가 새 외국인 선수 노먼 롤런을 영입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퇴출 통보를 받고 KBL에서 시한부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로메로는 2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89-82 승리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로메로는 현재 국내에서 뛰고 있는 외국선수들 가운데서 기량이 수준급이라고 알려져있지만 골밑을 더 강화해야 하겠다는 신선우 LG 감독의 구상에 따라 퇴출이 결정됐다. 적장인 김진 오리온스 감독은 경기 전 "로메로는 이스라엘리그에서도 인정을 받은 기량이 괜찮은 선수인데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국가대표로 국민 선수로 통하는 만큼 퇴출 통보를 받고 기분이 무척이나 상했을 법도 하지만 로메로는 코트에서는 감정을 철저히 통제하는 `프로''였다. 로메로는 전날 신 감독과 면담에서 "한국에서 생활하는 게 좋았다"며 "내가 하던 농구와 여기서 펼쳐지는 농구가 많이 달랐던 만큼 많이 배우고 간다. 마지막까지 1승이라도 더 돕고 갔으면 좋겠다"고 KBL 생활을 일찌감치 결산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메로는 각오만큼이나 멋진 플레이를 펼쳤다. 튼실한 수비를 앞세워 상대 외국 선수를 착실히 묶었고 골밑 몸싸움으로 얻은 자유투도 척척 성공시켰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에는 속공으로 생긴 노마크 기회에서 한쪽 팔을 림 안으로 깊숙이 집어넣는 아트덩크를 찍어 팬들의 박수갈채와 탄식을 한꺼번에 자아냈다. 신 감독이 롤런의 시차적응 등을 고려해 취업비자 획득을 연기할 수도 있는 만큼 로메로는 주말 2경기를 뛸 수도 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이 마지막인 줄 안 LG 팬들은 `Our hero. We don''t forget Romero''라고 새겨진 플래카드를 관중석에 내걸었고 이를 본 로메로는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남은 1-2차례 경기에서 로메로가 보여줄 더 화끈한 `시한부 투혼''이 기대된다. jangje@yna.co.kr ---------------------------------------------------------------------------------- 올해 베네주엘라 리그에서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고 작년 이스라엘리그 득점왕...리바운드 3위...자국 국가대표...진짜 자존심은 많이 상했겠네 로메로...근데 저 사진 로메로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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