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걸프전 당시 1,800여대의 미 육군 M1A1 전차가 전투에 참여했다. 지상전에 투입된 M1A1 전차는 사막의 모래폭풍 속에서도 뛰어난 사격통제장치를 기반으로, 정확한 화력으로 원거리의 이라크 군 전차를 일방적으로 파괴했다. 또한 "은빛탄환"이란 별칭을 가진 열화우라늄 소재의 날개 안정 철갑탄은, 강력한 관통력으로 이라크 군이 자랑하던 T-72 전차를 '포탑 사출' 시켜버렸다. 걸프전의 전차전이 원거리 전차전이었다면, 2003년의 이라크전은 근거리에서 벌어졌다. 이라크 군은 걸프전 때와 달리 사막이 아닌 도심에서 미 육군과 미 해병대의 M1A1 전차와 싸웠고, 50m도 안 되는 거리에서 M1A1 전차는 7대의 이라크 군 T-72 전차를 파괴하기도 했다. 이밖에 전사상 최초로 전차 공수작전이 실시되었다. 이라크 북부지역에는 미 공군의 C-17 수송기를 이용해 미 육군의 M1A1 전차가 공수되었으며, 지상에 내린 M1A1 전차는 바로 전선에 투입되었다.
1만대가 가깝게 생산된 M1 전차는 3세대 전차 가운데 가장 많이 생산된 전차로 알려져 있다.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6개국에서 운용 중에 있으며, 동북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대만이 향후 M1A1 전차를 운용할 예정이다. 1979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M1 전차는 끓임없는 개량을 통해 최강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다. 1992년 등장한 M1A2 전차는 헌터킬러능력과 차량용 전자시스템인 베트로닉스(Vetronix)가 도입되었다. 주한미군이 현재 운용 중인 M1A2 SEP(System Enhancement Package)v2 전차는 M1 전차 가운데 가장 최신형 전차로, 디지털 전투 체계를 내장하고 있으며 신형 가스터빈 엔진과 원격조종포탑이 적용되었다. 주한미군은 지난 1990년 M1IP(Improved Performance) 전차를 시작으로 1994년에는 M1A1 전차 그리고 2011년에는 M1A2 SEP 전차를 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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