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밟았다고 인식하는 순간 가속하는데 일반 자전거랑 다르게 뒤에서 확 밀어주는 느낌이라 다이나믹하고 좋네.

근데 아쉬운 점은 그 가속이 20km/h부터 멈추고 속도제한이 걸림.

모터가 반대로 돌아서 더 이상 속도를 내기 힘들게 함.
안전으로 따지면 맞는 거긴 한데 솔직히 30km까지는 밟게 해주면 안되나 싶다.ㅋㅋ

속도 제한 걸어도 졸라 쎄게 밟으면 32km/h까지 나오긴 하는데 평지에서 업힐하는 거랑은 좀 다른 느낌으로 밟으려고 해도 뒤에서 잡아끄는 느낌임..

출발 한정 다이나믹허게 부스터 걸려서 재밌음.

근데 가성비는 별로임 같음.
한 10분 탔는데 2천원이 넘어감.
즉, 내 발로 굴리는 건데 버스나 지하철보다 비쌈.

약속 늦었는데 버스나 지하철이 애매한 순간 빼고는 안쓸거같긴 함.

일레클이랑 지쿠랑 타봤는데 둘다 속도나 승차감은 비슷함.
내가 사는 곳은 지쿠가 거의 2배정도 많은 반면 일레클은 적어도 2~3블록은 걸어야 했음.
근데 급할때 쓰는거라서 둘다 깔아놓고 가까운거 쓰긴함

에브리바이크는 전기도 없이 돈내고 고생하는 느낌이라 안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