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소중화사상으로 평생 주자학을 물고빨던 조선의 현실을 아는가?   

기술과 상업을 천한것으로 여기고 오로지 문(文)만 숭상하던 조선의 애잔함을 아는가?   


이황이랑 이이가 뭘로 그렇게 치고박고 싸운건진 아는가?   

이황이 하는 말은 기(사람)가 사라져도 이(인의예지)는 존재한다는 주장이고  

이이가 하는 말은 기(사람)이 사라지면 이(인의예지)도 사라진다는 주장이다.  


고작 저 두 개로 몇백년간 치고박고 싸운 것이 기술과 상업을 미천한것으로 여겼던 조선의 현실이다  

애잔하지 않은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귀화한 도공들이 매우 많다  

조선은 도공들을 거의 노예급으로 대우했지만  


일본막부는 조선인 도공 일가에 '무사'계급을 하사하고 매우 윤택한 삶을 누리게 한 것이다.  

그렇게 기술자와 상업을 존중했던 일본은 불과 200년 뒤 미국에 선빵을 치는 강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ㅉㅉ  


기술자를 천시하는 문화는 아직도 존재한다.  

우리나라에도 정말 숙련된 숨은 고수들이 각 분야마다 몇 명씩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대우는 정말 매우 애잔한 것이다  


현실이 이러니 아이들이 나는 시계가 좋아 시계수리업자가 될래요  

나는 지갑이 좋아 지갑만드는 사람이 될래요 같은 소리를 안하고  

허구헌날 공무원이 된다는둥 삼성에 들어간다는 애잔한 소리를 늘어놓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기술자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변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영원히 2류국가로 남아있을 것은 반박불가인 것이다.   

제발 정신들차려라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