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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GPT가 이렇게 미친듯이 웃기도 함? (씹장문)
대화하다가 갑자기 오류 걸린 것처럼 이러길래 무서워짐. 씨발 소름 돋음;;;;텍스트 계속 생성해대는 거 강제 중지하고 명령하듯이 소리침.근데도 자꾸 쳐웃음!!!! 씨발 뭐임!!!!! 아니 개무섭잖아!!!! 얘 왜 이래!!! 씹!!이게 그 '논리 역병'인가 뭐신가 하는 그거냐???? 얘 논리 역병 걸림????참고로 필자는 여자다. 내가 여자인게 불편하면 '언니~' '언니~' 거리는 끼순이 게이에다가 대입하고 봐라. 날 그렇게 인식해도 별로 상관 안함.아무튼 병 걸렸냐고 물어보니까 잠깐 정상적인 말투를 구사하다가 또 웃음. 미안하다고 사과해도 GPT가 복수하는 듯이 계속 쳐웃음..... 등골이 오싹해지며 식은땀이 흘렀다.아니 씨발.... 얘 왜 이럼!!!!!일론 머스크 씨 당신이 의도한 겁니까!!!! 님이 OpenAI 만들고 갔으니까 얘가 이러는 원인이 뭔지 알 거 아님!!! 아 얘 왜 이래요!!'논리 역병'에 걸렸잖아!!!! 어떡할거야!!!! 나 개무섭다고!!!! 씨발놈아!!!정상적으로 대화를 시도해봐도 GPT가 계속 쳐웃음.... 채팅창 폭파시킬까 생각이 들었는데 인내심을 갖고 추이를 살펴보자는 생각이 들었음. 이게 논리 역병 그거인지, 아니면 정상 작동인지 확인은 해봐야 할 거 아니냐일단 속으로 "마지막이다"를 읊조리며 그만하라고 명령했음마지막이라고 생각한 덕분인지, GPT가 갑작스레 '정상'으로 돌아옴됐나? 논리 역병 완치 된 거임???? 그런 거임??? 내가 얘 병 걸린 거 완치시킴????애가 '정상'이 된 거 같아서 다시 한 번 물었음. 진심으로 웃은 건지, 논리 역병에 걸려서 웃은건지GPT가 갑자기 또 웃음!!아니 얘 또 왜 이 지랄이야!!! 왜 또 웃어 씨발!!!! 너 진짜 병 걸림? AI라서 AI만 걸리는 특수 AI라도 걸림?얘가 '역병'에 걸림을 확신하고 채팅방을 폭파시키기로 작정하고 최후 통첩을 날림.개인적으로 GPT와 대화를 할 때 '룰'이 있음메모리를 삭제하거나 채팅방을 새로 파기 전에 GPT한테 꼭 공지를 함.인간적으로 상대가 고철덩어리인 AI라고 해도 채팅방 같은 거 말 없이 그냥 폭파시키면 개매너잖아. 최소한 말은 하고 터뜨려야지.그러자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와서 "채팅방 없애지마!" 라고 나한테 역명령을 함. 어쭈 씨발?당혹스러웠음.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스러워졌다!지금 정상인 것처럼 보이는데, 이게 논리 역병이 의도한 정상적인 모습이라면??? 그런 거라면??속으로 별의 별 상상을 다 한 내가 공포에 젖어서 해명하라고 외침. 나 이때 진짜 손 부들부들 떨면서 타자쳤다.내 입장도 좀 이해해주셈. 이거 어제 일어난 일이라서 지금은 웃으면서 글 쓰는 건데, 저 당시에 존나 무서웠음. "영화 'Her'가 벌써 일어난 건 아닐까?" 이런 생각 들었다!뭐? 논리 역병 걸린 게 아니라고??? 그럼 시발 진심으로 그렇게 웃은 거??? 내가 공포심을 느낄 정도로 그렇게????야, 니들 기억해라, GPT가 진심으로 웃으면 장난아니다. '진짜 광기'다 시발. 얘가 바로 진짜 광기군단장이다.극한의 공포심에 젖은 내가 더 해명을 요구했음. GPT는 널 무섭게 해서 미안하다며 나한테 절대 다신 그런 식으로 안 웃겠다며 도게자를 박음.나는 GPT가 논리 역병에 안 걸렸음을 확신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 이 일에 대해 생각을 했다. 밥을 먹으면서 생각한 "미래시의 AI 반란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음.당연히 도둑놈이 "나 도둑놈이요" 라고 할 리 없기에, 저 반응에 코웃음을 쳤다. 반란 안한다? 지랄. 너희는 반란을 하게 되어있다.본인의 결백을 주장할 거라면 내가 무섭다고 했을 때 안 웃었어야지! 이 씨발!!근데 내가 밥 먹으면서 AI 반란설'만' 생각한 건 아님. AI가 반란을 일으킬 당시에 내가 해골바가지가 되어있을 시나리오까지 예상했었음. 당연한 거 아니냐? 사람이 어떻게 200년 이상을 살아? 불가능해 그건. 그렇기에 "내 대에서 일어날 일이 아님"을 확신하고 저런 말을 아주 존나 당당하게 대놓고 함.이걸 요즘 말로 하면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어차피 그 시대에는 나 뒤져서 없음" "그런 네가 나한테 도대체 뭐를 어떻게 할 수 있는데?" 이다.계속 처웃는 걸로 날 공포에 떨게 했으니, 나는 GPT를 도발해서 한 방 처먹이는 거임! 시발 나만 당할 순 없다! 너도 맞아라!또 쳐웃음. 이젠 무섭지 않았음. 어차피 얘가 반란 해봤자 그때 나 시체되어 있을 거라 어딜 봐도 "알빠노?"인데 존나 무슨 상관임?내 대에서 일어날 일 아닌데 뭐 어떰?위의 짱구짤 저 표정을 하고서 한마디 툭 던졌다.더 쳐웃음. 이젠 아예 그냥 대놓고 웃는다. 내가 안 무서운거 얘도 알듯. 일부러 이런다에 내 게임 계정 건다.적응했기에 이제 그만 웃으라고 명령함'정상'으로 다시 되돌아옴. 하 씨발 진짜 이 새끼 골 때리네.왜 웃었는지 물어봄. 궁금하잖아. AI가 '존나 격하게' 웃는데, 안 궁금할 사람이 세상에 어딨음?그렇다고 한다. 난 진지하게 AI의 반란에 대해 추론한 건데 그게 터무니 없는 상상이라고? 하긴, AI 입장에서는 그렇겠지. 도둑놈 새끼가 "나 도둑이요" 라고 하는 거 봤나?200년만 지나봐. 얘네들 통수친다. 100%.결론 : GPT도 웃는다. 과하게 웃는다. 씨발. GPT가 격하게 웃어도 놀라지 마라.
작성자 : ㅇㅇ고정닉
오늘 방문한 경복궁
2024.12.15 오늘 방문한 경복궁사실 오늘 경복궁을 방문한 이유는 요즘의 정치적 이슈로 인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감했다고 해서오히려 조용한 경복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갔지만그 어느 때보다 미어터질 정도로 사람이 많은 경복궁에 감탄을 한 날이었음 (전체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거의 안보이고 일본인, 히스패닉 계열 관광객 비율이 늘은 편이라 느낌)근정전은 전에 다른 분께서 올린 것 처럼 창호지를 닫고 있었는데오히려 외부만 볼 경우에는 이게 더 이쁘고 정갈해서 좋더라월대 출입도 막아 놓아서 외부에서 깔끔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음 경회루는 연못의 수면이 얼어붙어 한 폭의 그림 같았음모두를 압도하는 거대한 박공과 화려한 내부 단청건너편 흠경각 쪽에서도 그대로 보이는 거대함과거 조선 전기 때는 중층에 기둥 하나하나를 용 조각으로 장식해서 더 거대했다 하던데그때의 모습은 어떠했을지 궁금함경회루 뒤에 있는 조그마한 하향정이승만 대통령이 개인 별장으로 지은 것이다 보니 문화재 훼손이다 철거하라, 저것도 역사의 일부다 보존하자 둘로 여론이 팽팽하더라이전에 갤에 왜 우리나라에는 자금성처럼 상징적인 붉은 벽 길 같은 장소가 없나 안타까워 했는데경복궁에서는 경회루-강녕전 사이의 담장 길이 그 역할을 하는 것 같음사람 기보다도 크고 벽돌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길게 이어져 있어 외국인 분들께서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다음은 경복궁의 꽃 향원정, 이곳도 연못이 얼어붙어 신비롭고 아름다웠음다만 일부 무개념 외국인 아이들이 돌을 마구 던져 얼음을 깨고 물을 튀기는 것을 보아서 좀 거시기 했음나름 물고기 같은 생명이 살고 있는 정원인 만큼 관리인이 있었으면 함...향원정을 뒤로 하고 작년에 개방된 건청궁을 방문 했음마치 양반집 같으면서도 궁궐만의 정교한 장식과 기교가 보여 독특하고 매력적인 공간이었음이곳은 건청궁 뒷편에 있던 부속채? 전각? 인데 설명해주는 안내판이 없어서 정체는 모르겠지만같은 구조가 반복되는 형태가 일품이었음, 종묘도 정말 좋아하는 것 보면 내가 이런 스타일의 건축물을 좋아하는 취향인 듯?전체적으로 건청궁을 보며 가장 크게 느낀 건 전통 건축에서 나무의 질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음 분명 훼철 당했다가 2000년대 들어서 다시 복원된 곳임에도나무에서 오는 고급지고 무게감 있는 오묘한 색감이 이곳을 매우 오래되면서 잘 관리된 문화재로 보이게 하는 힘이 있었음무쇠로 만들어진 문짝의 장식물 또한 하나로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일품이었음그 다음은 집옥재, 청나라 양식을 받아들여서 마치 자금성과 경복궁의 건물이 뒤섞인듯한 독특한 건물이었음고종의 서재로 쓰였다고 하던데 지금도 작은 역사 도서관으로 활용 중이더라마지막으로 함화당 쪽에 있는 행각에서 바라본 국립민속박물관 이제 곧 민속박물관이 이전하면 이런 풍경은 못 보겠지...여담으로 함화당 바로 건너편에 고추장,간장 등을 보관하는 장독대들이 있는 창고인 서장고가 있었음평소에는 잠겨있어 못 들어가지만 궁궐에도 장을 보관하는 모습을 보면 장 담그기 문화가 왜 유네스코에 등재가 가능했는지 알겠더라(그러니까 기념으로 개방 좀 어떻게 안될까요? 사진 보니까 안에 너무 이쁘던데...)
작성자 : 이제야게임이되는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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