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nc mct는 기본적으로 기름장이 작업임.

그래서 절삭유나 기타 기름이 자주 묻음.

2. 그리고 절삭 가공임.

그래서 절삭 쓰레기인 칩이 날리고 칩 통 비우기를 생각보다 자주 함. 칩 날카로움.

3. 단순생산직일 확률이 아주 높다.

기계가 수십대가 있어도 프로그램을 짜고 세팅 하는 사람은 보통 1~2명(cnc에 1명 mct에 1명 이런식이지)

그래서 관리자 세팅맨 까지 가려면 꽤 고난을 겪어야 한다.

셋팅맨 까지 못갈수도 있음.

그리고 고난을 다 겪고 관리자까지 갔다고 해도 버튼맨과 급여 차이가 놀라울 정도로 나지 않는다.

조금 더 받는 수준.

4. 단순생산직으로 비교 했을때

여타 다른 단순생산에 비해 일의 스트레스는 높은 편인데, 급여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음.

넣었다 뺐다만 하는것 같아도 되게 신경쓸 부분이 많음.

(치수나 외관 불량이 나거나, 멍하니 작업하다 실수해서 공구가 기계를 박거나 등. 그리고 기본적인 기계 조작도 생각보다 배울게 많음

그리고 계속 기름이 묻기 때문에 3d 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그리고 쿨타임 짧은 곳에 가면 기계가 금방금방 가공을 해내기 때문에

작업자는 틈틈히 여유롭게 쉴시간이 없음. 넣었다 뺐다 해야 하고, 가공물 검사하고 사상하고 적재하고 하려면 틈틈히 시간이 많이 나지 않음)

5. 프로그램세팅맨은 안해봤지만 버튼맨 보다 훨씬 스트레스 받는걸로 들음.

6. 그리고 중량물 아닌척 하는 중량물 들이 있어서 계속 반복 작업 하면 허리 아픔.

7. 기술을 배워서 뭐가 된다. 그것은 옛말 같음.

이 직종의 중소기업은 일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체가 다 그런건 아니고 80~90%는 열악함.

아무리 가공 잘한다 쳐도 회사가 그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다면 끝.

8. cnc,mct 직종에 꼰대가 은근히 많음. 다른 직종보다 막내를 더 따지고, 막내는 뭘 해야 한다 그런게 많음.

그리고 조금 더 안답시고 텃세 심하게 부리는 사람도 있음.

9. 어중간하게 버튼맨 할 바에는 덜 열악한 단순생산직 가서 그냥 뼈 박는게 더 나아보임. (더럽고, 힘든데 급여는 차이 없기 때문.. 물론 주관적인 생각)

그런데 기계적인 일머리도 있고 센스도 있고 사내 작업에 눈이 잘 트여서 관리자로 가서

외주 상대하고, 사내 제품 관리 하고 사장의 압박을 이겨내고 금방금방 조건 잡아서 제품 뽑아내는게 가능하면

관리자도 나쁠것 같지 않음.

돈은 버튼맨보다 조금 더 받겠지만 스트레스가 상당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