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 서령대 경영학과 졸업하고 다시 음대 들어갈 만큼 강단있음
이제까지는 음대 들어가서 많이 위축됐지만
그렇다고 답답한 캐릭은 아님

송아가 그간 윤사장에 대한 마음을 숨긴건 선택이었고
울먹이더라도 지휘자에게 그래도 연주하면 안되냐고 묻고
준영이에게 바보되는게 더 싫다고 말하고

본인이 양보할 수 없는? 그런 역린을 건드릴때는 할 말하는 캐릭터고 그리고 두뇌도 받쳐줌ㅋㅋㅋㅋ

그간 이름에 관련해서나 음악으로 지적(?)받거나 친구들을 위해서 배려하던거는
송아가 조금 힘들긴 해도 버틸 수 있다고 판단한거였음

하지만 나중에 윤사장이 그 친구 관계를 와장창 깨면서 선을 넘으려하거나
정경이 대놓고 준영이와 송아를 흔드려고 하거나
그리고 인턴 그 동기 애가 선을 넘게 된다면
말할 것 같음

왜냐면 송아는 늘 소중한 꿈, 친구를 지키려던 사람이니까
그리고 이제 소중해질 아니 이미 소중해진, 준영까지도 송아의 행복이 되니까...
송아는 본인의 행복을 위해 그 선을 지키려는 사람이고 그 외의 것은 그 행복을 위해 참은 사람이지 답답한 사람이 아님

목소리는 좀 작고, 말투는 조곤조곤 하지만
확실히 본인의 의견, 생각,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는 사람이고
또한 이해력이나 등등 머리도 좋아서
그냥 가만히 당하고 있지만은 않고
할말 하고 오해인 부분은 스스로 다잡는 모습을 앞으로 더 보여줄 거라고 생각함

왜 쓰다가 길어졌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글쓰고 나서 다시 내 글 확인을 안해서
글의 호응이나 글 자체가 좀 엉망일 수 있지만 여튼 이게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