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BQ

기름 성분 바뀌고 후라이드 빠삭함이나 고소한 향 개 떡락. 황올만의 유니크한 맛 없어짐. 양념 물반죽도 어이없음. 원래 크리스피 반죽에 양념 덮은게 더 맛있고 양도 많았음. 그래도 탑3 프랜차이즈라 기본적인 맛은 보장됨. 이거 먹다 딴거 먹으면 아 그래도 BBQ가 딱 기본은 했던거구나 하고 깨닫는.

2. BHC

매출 1위 메뉴인 뿌링클은 치킨만 먹으면 뭔가 짭짤매콤한 시즈닝이 은근 먹을만 했음. 같이주는 요거트 소스랑은 궁합 쓰레기임. 찍어먹으면 뭔 느끼한 역겨운 맛나서 같이 못먹겠음.

맛초킹도 옛날엔 맛있었는데 요샌 단맛만 쌔고 개노맛이더라.

3. 처갓집

최약체처럼 보이는데 나름 장수 브랜드라 양념맛은 보장됨. 교촌레드처럼 여기도 지들만의 양념맛을 추구함. 후라이드는 그냥 물반죽이라 그게 그거고 양념or슈프림은 매력있어서 한번씩 먹을만함.

4. 교촌

양념 맛(레드,허니)은 독보적인데 치킨 사이즈가 병신임. 간장/레드 콤보같은거 시키면 치킨 살이 얼마 없어서 닭뼈 발라내고 쫍쫍 빨아먹느라 뼈맛 존나 남. 내가 뭔 개뼈 핥는 개새끼가 된거같음.

번외.

정통 치킨을 고른다면 기본 치킨 살 맛이 중요함. BHC의 '더블팝순살' 이런건 편의점 치킨이랑 비슷함. 브라질산 닭다리살에 튀김옷 두껍고 빠삭하게 맛있어 보이게만 튀기지 고급스런 치킨 맛은 안 남. 이런류의 치킨은 브랜드마다 다 하나씩 있음. 맘스터치 싸이순살류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