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땜시 궁동에서 4년간 자취하면서 시켜먹어봤던 닭집들 (1~3순위를 제외한 나머지 닭집은 순위에 무관함)

1. 교원(??)파닭 - 오..여긴 졸업할때쯤 안 곳이었는데..이제서야 닭집을 차린 사장님이 원망스러웠다.
                          기름기 진짜 전혀없고 깔끔한 맛의 치킨을 맛볼수 있더라. 여자애들이 더 좋아하드라.
                          쿠폰이 없기에 가격이 무진장 싸다. 한..8월달까지 11000원인가 12000원했었던듯

2. 백록담 - 바베큐로는 여기가 제일 나았던듯..간장은 별로고 매운맛바베큐가 괜찮음.
                 궁동에 위치한건 아니고 월평동쪽에서 배달온듯..쿠폰 10장을 다 모아본 최초의 닭집 -_-;

3. 다사랑치킨 - 음...이 집 생길때 왠 듣보잡인가 했는데..후라이드/양념 둘 다 맛이 괜찮더라.
                        알고보니 전라도인지 경상도에서 시작해서 올라오기 시작한 체인점형식인데 인테리어도 닭집치고는 꽤나
                        이쁘게 해놓아서(ex:여름엔 유리창에서 물 흐르게 해서 시원한 느낌이 들게하는) 가끔 친구랑 가던 곳.

4. 네네치킨 - 후라이드만  딱 1번 시켜먹어봄. 맛이 나쁜건 아니었지만 양이 혼자 먹긴 겁나 부담되서 그후론 안시켜먹음.
                    하지만, 이 집의 장점은 세트메뉴가 꽤나 많았던거로 기억함. 쿠폰을 받지않고 1천원 더 부담하면 1리터
                    생맥을 갔다주는 등 여러가지 선택의 권한이 많았음.

5. 부어치킨 - 궁동에 처음 생겼을때 치킨가격에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줬던 닭집. 이벤트로 후라이드를 3900원에 팔았던
                    거로 기억!! 가격에 홀딱 반해서 후라이드를 사서 먹어봤는데 꽤나 괜찮고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종종
                    이용했었지만..가격상승의 압박으로 메리트가 점점 줄어듬.

6. 햇살치킨 - 후라이드와 바베큐를  몇번 세트메뉴로 먹어봤는데..맛은 그냥 그런듯. 하지만 지나갈때 유리창으로 보면..
                     여성들이 항상 꽤나 있던거로 봐서 여성입맛엔 꽤나 맞는듯. 치킨과 맥주가 같이 생각나는 자취생이
                     라면 여기도 좋은 선택이 될듯. 치킨+1.5리터 생맥 세트메뉴가 15000원인가 그랬었음. 지금은 올랐겠지?@@;
                    
7. 페리카나 - 가끔 옛날 전통양념치킨이 생각나면 시켰던...그냥 추억의 맛이라고만 하자.

8. 굽네치킨 - 개업하고 한번 시켜먹어보고 ㅅㅂㅅㅂ를 외치게 만들었던 닭집.
                    닭에도 비린내가 있다는걸 처음으로 알게해줬던 닭집. 한번 더 시켜먹어보고 평가를 다시 해주고는 싶지만
                    3시간 차타고 가서 그걸 언제 사먹나....궁동에서는 우선 비추닭집....
                   
9. 본스치킨 - 음..오븐치킨은 별 맛을 못느끼는듯..개업때 닭시키면 생맥 1리터짜리 준다고해서 맥주에 홀려서 2번시켜
                    먹어봄. 맛이 아예 기억나질 않음. -_-;;

10. 밀레니엄떡볶이집 앞에 OK치킨이던가....여기서 사먹으려면 차라리 부어치킨을 가라. 이 닭집을 가는 절대적인 장점
     은 새벽 3시 넘어서도 장사를 하고있다는거다.....
 
11. 교촌치킨 - 맛은 있다...다만 교촌의 최대단점인 양....이건 자취생들에겐 악마와도 같은것. 진짜 간장맛이 먹고싶을때만
                      먹자...아니면 누가 돈낸다고 할때만....

주관적인 입맛에 따른 순위

후라이드치킨 - 부어(혼자 먹을땐) / 네네치킨과 다사랑(같이 어울려서 먹을때)
양념치킨 - 다사랑(여성이 더 좋아할만한 맛) / 페리카나
파닭 - 교원파닭 진짜 괜찮음 ~~!! 대전분들 충대 갈일 있으면 먹어보셔도 될듯...찾아가서 먹을만한 맛집은 아니고..^-^;
바베큐 - 백록담.. 햇살치킨도 바베큐를 꽤 주력으로 미는듯하지만...백록담이 한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