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사이즈를 실측하여 양 위주 후기를 작성하는 치박이임니다

원래 다음 후기 타겟은 처갓집이었는데 외출하고 돌아오는길에 문에 붙어있는 굽네 전단지 데리베이크가 너무나 맛있게 보여서 시켜버리고 말았어.
먼저 치갤로 검색을 해봤는데 다들 그닥 만족하진않는 것 같더라고.

근데 워낙 사진이 맛있어보이기도하고 -_-; 데리치킨을 좀 좋아해서 모험을 해보기로했지

<양>
일단 다들 알다시피 굽네는 양이 많은편은아니야. 큰닭도 아니고. 미리 충분히 인지하고 시켰기때문에 극실망은 하지않았어. 아 근데 얼마전에 먹은 페리카나보단 양이 많은것같더라. 닭크기도 좀더 크고.

<맛>
일단 데리치킨이니까 소스맛부터 평가하자면 너무 달지도않고 짜지도않게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않은 무난한 소스맛이더라.굳이 따지자면 단맛이 아주 조금더 강하달까? 내입에는 괜찮았어.

다음은 튀김옷인데 치갤에 데리베이크 다른사람 후기를 보니까 바삭하지도않고 그렇다고 물렁하지도않고 어정쩡해서 더 맘에안든다는걸 봤는데 그표현 그대로야. 바삭하지도않고 부들부들하지도않아서 어정쩡해. 무엇보다 문제는 튀김옷에 조금씩 박혀있는 칩들인데 이게 좀 딱딱해서 먹다보면 내가 뼈를 씹었나 하는 착각이 들정도였음.  그리고 살과 너무 따로논다는 기분이 듬.

육질은 촉촉함이 느껴졌어. 굽네치킨은 식감하나는 좋다고 생각해. 슴가살도 퍽퍽하지않고 촉촉하고. 교촌이나 페리카나처럼 조각조각 내는 스타일인데 닭크기에 비해서 살이 많은편이라 닭고기의 식감도 충분히 느껴졌음.


<종합평가>

구성 : 치킨 + 치킨무 + 매운바베큐소스 + 양념치킨소스 + 캔콜라

가격 : 1.5

상자실측사이즈(치킨이 들어있는 부분) : 가로 18cm / 세로 19cm / 높이 6cm

닭크기 실측 : 닭다리 10~11cm / 날개 6cm / 봉 6cm / 기타 조각(평균) 5cm 

평점 : 10점만점에 7.5점. - 겉옷과 속살의 조화는 아쉽지만 소스맛이 괜찮음. 닭크기는 작지만 크기에 비해 살이 꽤 붙어있어서 닭의 식감을 느끼기엔 충분함. 육질도 양호한편. 전체적으로 엄청 맛있다! 라는 느낌은아니지만 먹을만함. 주력치킨으로선 별로인듯. 가끔 새로운게 땡길때 먹어 볼 가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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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와서 ㅈㅅ
글고 난 본스치킨 먹었다. 본스 바베큐?가 그렇게 맛있다네 인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