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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신공항이 들어설 입지

뜨라플(152.149) 2009.07.07 13:34:10
조회 1238 추천 0 댓글 72




완전 개념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요즘 동남권 신공항유치로 인하여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경남,경북,울산광역시와의 뜨거운 논쟁이 나의 관심분야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라고 현재는 거제도에서 삶의 기반을 닦고 있지만 나의 애향심은 남다른 구석이 있는것 같다.

어릴적 사회과 부도를 펼쳐놓고 서울과 부산, 대구와 부산을 비교하며 열등감 및 우월감도 많이 느꼈었고 스케치북에 부산이라는 글을 쓰고 전세계와 연결되는 항공노선 및 항로를 그리며 나름 뿌듯해했던 기억도 남아있다.

그런날이 현실로 다가오려고 하는데 서른이 넘은 지금도 내 고향이 부산이라는, 내가 부산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부산을 제외한 나머지 4개지자체가 해방을 놓고 있는 듯하다.

본 이슈를 가지고 여러 블로그 및 까페를 방문하여 글도 남기고 댓글도 남기고 때로는 속에서 무언가가 울컥 올라오는 것처럼 열정을 가지고 나머지 4개 지자체의 네티즌과 논쟁을 하였지만 생각해 보니 그다지 부질없는 짓인것 같다. 나처럼 부산이 고향인 사람과 부산에 애향심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 또한 대구에도 그러한 사람들이 없을수는 없지 않는가???

하지만 4개 지자체(대구,경남,경북,울산)의 한심한 작태는 심히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그분들의 말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밀양에 공항을 건설해야 하는 이유는 대구에서 가깝다가 끝이다.

가덕도가 안되는 이유는 대구에서 멀다뿐이다.

그 4개의 지자체는 죽어라고 접근성만 외친다. 왜냐고?... 생각해봐라.. 접근성!!!!

그것말고는 내세울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동남권 신공항의 기원은 김해국제공항의 포화상태를 예측하고 시작된 Project이다.

부산은 근 40년간 김해국제공항을 정부의 쥐꼬리만한 지원금을 받고서도 부산의 관문으로 훌륭하게 운용하였다. 

또한 여러 국내외 취항사 및 국제노선을 유치해 왔으며 현재도 여러 항공사에서 김해공항에 취항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조건과 운항환경등으로 여러 취항사의 유치에 난항을 격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APEC 회의가 개최될때에는 어디 내세우기도 부끄러운 거의 창고수준의 임시국제선여객청사를 이용하여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뻔도 하였다.  

그때 신청사의 정부지원금이 대폭 삭감 및 취소가 되어 공사가 중단되었는데 그 돈이 지금 개항이 취소된 울진공항 호남의 관문인 하루 5편 미만의 여객기를 이륙시키고 무안해하는 무안공항등등.. 이처럼 정부 및 지역주의에 빠진 멍청한 국회의원님들께서 접근성 또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뻘짓하는데 돈이 다 들어간 것이다.

이렇게 힘들게 부산의 관문으로 역활을 다 해온 김해공항을 왜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공항을 가진 4개 지자체가 뺏어갈려고 하는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심지어 얄밉기 까지 하다. 그럼 그 지자체들의 공항을 한번 살펴볼까 한다.

사실 살펴보고 말고 할것도 없다.

대표적으로 대구국제공항을 한번 보자. 경북 및 대구에서 가장 강조하고 중요시 생각하고 매일 외치는 접근성!!!!

전 세계에 대구국제공항만큼 접근성이 좋은 공항이 또 있을까? 대구시민들이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외치는 한강이남 최고 번화가! 이름 아닌 동성로에서 택시타고 5분이면 공항청사에 들어갈수가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5~6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철도또한 교차하는 아주 매력있는 대한민국 육상교통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접근성이 좋은 공항에 하루에 몇편의 비행기가 뜨고 내릴까??

솔직히 국제공항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이다.

대게 취항사가 바보들이 아닌이상 수요가 없는곳에 비행기를 띄우지는 않는다.

말그대로 항공수요가 없기 때문에 뜨고 내리는 비행기가 없는것이다. 대구에 엄청나게 애향심을 가진 항공사의 사장이 있다면 또 모를까?? 이익을 남기기 위하여, 돈을 벌기 위하여 비행기를 띄우는 항공사의 입장에서는 수요가 없는 곳에 빈 비행기를 비싼 연료를 사용해가며 운항을 할 항공사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처음 대구에서 대구권 신공항을 추진을 시도하다가 대구공항을 대구국제공항으로 승격을 시키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그 당시 취항 항공사가 없어서 일부 김해국제공항의 노선을 반 강제적으로 이전을 해갔는데 약 5~6년만에 취항을 포기하였다. 왜냐?.... 돈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즉 비행기를 탈 사람이 없다고도 말할수 있겠다. 그리고는 다시 김해국제공항으로 취항을 하고 있다.

예전에 대구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전세기를 띄웠는데 일본인들 대구국제공항에 내리자마자 부산행 버스를 타고 모조리 부산으로 온 사례는 대구의 해외인지도 및 도시브랜드가 얼마나 취약한지 잘 알수 있는 대목이다.

심지어 비행기타는 사람보다 공항내 호텔의 결혼식 하객수가 더 많다고 하는 기사도 접해 보았다. 

이처럼 수요도 없고 도시 브랜드, 해외인지도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는 지자체가 왜 우리 부산의 관문 김해국제공항을 확장 이전을 하겠다고 하는데 옆에서 자꾸 태클을 거는것인지 도무지 생각해도 이해를 할수가 없다. 칼만 안들었지 따지고 보면 강도나 다름이 없는 행태이다.

예를 들어 대구에 지하철 1호선을 구미까지 연장하겠다고 하는 사업에 부산이 방해를 한다고 생각해 보라??

동대구역이 곧 포화상태가 예상되니 다른곳으로 확장 이전을 하려고 하는데 대전광역시가 접근성을 외치며 김천이나 구미에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대구 경북 울산 경남이 한 목소리로 접근성을 외치며 밀양을 고집하는 것!!

솔직하게 나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웃긴건은 일반 카페나 블로그에 이런 비슷한 류의 글이 올라오면 4개지자체의 시민들이 때거지로 몰려와 동남권 신공항은 부산만의 공항이 아니고 영남권 5개시도가 동시에 사용할 수있어야 한다. 그래서 어느시도에서든 1시간이내로 갈수 있는 밀양에 건설되어야 한다는 글이 꼭 올라온다.

내가 알고 있기론 대구에서 밀양, 대구에서 가덕도는 약 30분정도의 차이가 난다. 약 30분정도 가덕도가 더 멀다. 인정한다. 그런데 어쩌라고? 동남권 신공항의 주요 여객 1순위는 부산광역시민이다.

또한 공항이라는 시설물이 국내여객의 편의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럼 동남권 신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이 어디를 가느냐는 것이다. 대구 동성로 축제에 갈까? 대구 팔공산에 등산을 하러 갈까? 다름아닌 부산이다. 부산의 방문을 목적으로 오는 외국인이 태반이라는 말이다. 대구가 아니고 경주가 아니고 부산이다. 적어도 동남권 신공항은 5개시도를 포함하지만 그 중심에는 부산이 있어야 한다는 말과 진배없다. 이것은 절대로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다.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왜 인정을 못하고 말만 꺼내었다 하면 접근성,접근성,접근성으로 일관하고, 이처럼 당연한 주장을 하면 왜 지역이기주의라고 치부하는 것인가?

만약 밀양에 건설되면 평상시 없던 4개 지자체의 항공수요가 대폭 상승한단 말인가? 아니면 세계적인 관광상품을 만들어 외국인관광객을 유치라도 한단 말인가? 그런것도 없이 무조건 접근성접근성 또 접근성만 외치며 밀양을 고집하는것이 지역이기주의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한없는 부산에 대한 열등감의 표출이란 말인가?.

적어도 부산과 동등한 위치가 될려고 하면 1:4의 머릿수로 밀어 부칠 것이 아니라 관내의 공항을 어느정도 위치까지 활성화를 시키고 일정수준에 도달했을 때 최소 그정도는 되어야 논쟁이 있을수 있고 싸움을 해도 하는 것이다.

이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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