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주가 부산 대구에 비해 인구는 절반이라도 시가지 규모는 60%도 넘는데다 둔산 상무 등 깔끔한 신도심도 있고 지하철도 있고

차라리 부산 대구 살바엔 대전 광주 산다는 말이 많았고 실제로도 고개 끄덕끄덕 거렸음

그런데 요즘? 대구 부산 드라이브 하다보면 시내도로 30분이상 쭈욱 50층안팍 고층건물로만 도배되어 있는 환경에 지하철 노선도 4-5개씩이나 되고 비교불가임

그럼 왜 그동안 대전 광주의 발전이 더뎠을까 생각해보니

대전은 세종신도시 탄생으로 대전으로 집중해야할 발전성이 세종으로 분산되어서 즉 쫌 산다 하는 사람들이 옛날엔 죄다 대전 둔산 유성 등으로만 몰렸는데 대전중산층 일부를 세종에 뺏기기도 하고 쫌 산다하는 사람들도 세종 대전으로 분산됨

더군다나 대전 위쪽 천안아산 청주에 대기업으로 쳐발라지면서 발전도 무시 못하거든 즉 천안아산 청주로도 일부 뺏꼈다는 뜻임

광주는 공항으로 인한 시가지 단절성 문제가 크다 따라서 도심의 영향력이 첨단 등 광산구 신도시들까지 잘 이어지지가 않음

또한 경상도는 부산 대구 외의 도시들은 공단 중심에 시가지가 찢겨져 있어서 쫌 산다하면 어쩔수 없이 부산 대구로 집중하는 영향력이 꾸준한데 광주는 중견도시들조차 신도시로 반듯반듯하고 시가지가 하나로 뭉쳐 원형으로 잘 조성되어 있음 

전주 군산 목포 순천 등 냅두고 굳이 광주로 갈 영향력이 적다는 뜻이지

이런 이유로 해서 대전 광주와 부산 대구와의 도시외관과 인프라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