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 만주 사이엔 요동반도와 간도가 있다 

만주와 요동반도 간도 간에는 큰 산맥으로 갈려 있어서 깔끔하게 경계선을 그을수 있다 마치 알프스산맥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경계지어있고 스위스와 이탈리아가 경계지어 있듯이

우리 선조들은 만주+한반도 혹은 한반도만으로 역사가 이뤄지다보니 요동반도와 간도는 만주부속지역쯤으로만 생각했던것 같다 실은 한반도부속지역도 맞는데 말이다 

대한민국은 거대한 한강을 기준으로 나라가 경계되어 있지 않듯이 압록강 두만강으로 나라가 경계지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간도지역(서간도 동간도) 사람들은 평안북도 자강도 양강도 함경북도 주민과 똑같이 압록강과 두만강 물을 먹으며 살고 있다

요즘도 과대한 생각을 가진 부류는 만주까지 전부 회복을 꿈꾸고 있기도 하고 아예 만주는 포기하고 한반도만 통일해도 된다는 부류도 있다 아니 이런 부류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난 중간을 선호하기 때문에 정치도 마찬가지다 딱 중간이듯 국경도 딱 중간인 장백산맥을 기준으로 요동반도와 간도를 한반도 권역으로 나뉘길 원한다

윗 지도상 요동반도와 간도지역의 면적은 약 9만5천km2 정도로 추정되며 한반도 22.5만km2와 합하면 32만km2가 된다 이 규모는 프랑스 스페인보단 약간 작지만 일본 37.5만km2 독일 35.5만km2 이탈리아 30만km2와 대등한 수준이며 영국 24.5km2는 훌쩍 넘는다 

요동반도와 간도지역의 인구는 약 150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중에서 절반 이상인 800만이 1만5천km2에 불과한 요동반도에 살고 있으며 700만이 8만km2의 간도에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동반도의 중심도시인 다롄은 시가지권 인구만 400만 정도이며 다롄본시가지와 진저우 완린지구 사이에 평지공간까지 개발하여 연계하면 500만도 넘는 도시가 탄생될수 있다 즉 성울과 부산 딱 중간사이즈의 도시로 오사카와 경쟁할만하다

구글위성으로 정밀하게 탐사해보니 요동반도엔 다롄 외에도 푸란뎬 와핑뎬 샤바오쿤 같은 중대형급 도시도 있고 서간도엔 신의주와 접해 있는 단둥이라는 중대형급 도시가 있다 두도시가 하나의 도시로 발전한다면 150만 안팍의 대도시도 가능해 보인다 그 외엔 퉁화 바이산 옌지 훈춘 등 50만 안팍 중견도시들이 있고 대체로 충주 강릉만한 20만 정도 도시가 많은것 같다

요동반도와 서간도의 단둥 기후는 한반도와 같고 중간도 동간도 기후는 만주와 같아서 겨울이 매우매우 춥다 간도가 훨씬 북쪽에 위치한 만주와 기후가 같은 이유는 고지대이기 때문이다

만일 한반도와 요동반도 간도가 하나가 된다면 현재기준 32만km2에 약 9200만 정도가 되며 북한과 요동반도 간도 개발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인구가 증가하면 1억을 넘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