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선이 4월1일부터 완전 재개통한다고 한다 지난 1월에 재개통한 것은 아침저녁만 시범운행이었던 것이고 이젠 평일 낮에도 다니게 된다

교외선은 고양에서 양주 3역을 지나 의정부를 운행하여 경기북부 동서를 이어주는 철도노선이다

무궁화호로 운행되며 일반적인 속도라면 30분이면 되는 거리지만 관광열차 기능이 많아서인지 느릿느릿 50분이 걸린다고 한다

의정부역과 고양원릉역은 일반적인 도회지 풍경이며 양주송추 장흥 일영 3역은 사진처럼 진정한 시골 풍경이다 또한 의정부에서 송추 일영에서 원릉 구간은 아름다운 북한산 절경도 볼수 있다 

송추역 장흥역 일영역 모두 유원지 관광지로 내려서 도보로 주요 관광코스도 돌아볼수 있다

교외선 구간이 서울중심에서 얼마만큼 가깝냐면 첫사진 초록색 글자인 경기남부 부천 광명일직 안양 판교를 잇는 수준으로 보면 된다

우리가 흔히 아는 25만명 양주신도시가 아닌 양주의 시골중 하나인 1만2천명 장흥면에 있는 3역이다(양주의 또다른 시골은 3만6천명 백석광적지구다) 양주는 신도시가 서울중심에서 더 멀고 시골이 더 가까운 좀 재미난 도시기도 하다

암튼 200만 고양 김포 파주 시민들과 100만 양주 의정부 동두천 포천 시민들 뿐만아니라 서울인도 가끔 교외선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도심속 시골을 만끽할수 있는 또다른 기회가 아닐까 싶다

당장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