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등린이 불수사도북 완주했어요

ZEN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9 23:34:27
조회 1331 추천 39 댓글 39



[시리즈] 등린이와 불수사도북
· 등린이 우당탕탕 불수사도북 후기 (with HIGH)





<지난 이야기>


서울의 북쪽에는 다섯개의 산들이 있으니 이를 한번에 타는걸 각산의 앞글자만 따서 불수사도북이라 칭한다.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 


이 코스는 언제부턴가 인기가 많아져서 국내 4대 종주 중 한자리를 꿰차게 된다. (그전엔 3대종주였던걸로 기억)


나는 2주전 호감고닉 HIGH 와 함께 불수사도북에 도전하였으니 심각한 화장실 이슈로 실패하였다.


그러나 이번엔 다르다. 반드시 성공하여 등갤의 새로운 갤주가 되리라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f4f468fb66243460cb27c6b








보름전 불북 도전에서 알리1호 신발이 맛 가버렸기때문에 알리2호 신발은 2켤레를 주문했다. 


다행히 산행 출발하기전에 무사히 도착. 한켤레에 2만7천원이니까 부담없이 신고 버리면 된다.


가성비 끝판왕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b4912ddb56347440c10bc50






토요일 밤 11:45분 100세문 도착


비가 그치는걸 기다리느라 당초 계획보다 늦게 시작했음 (원래 9시 출발 생각함)


오늘은 길동무가 없기때문에 바로 시작함


비가 그쳐서 살짝 춥고 습하지만 기온은 딱 좋았음 걸으면 땀이나니까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a1e418ae66615130c66ef59





대충 1시간 반 지나서 정상 도착했다는 내용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b1f49debd3616110c5d9ca4





아름다운 불암산 서울 야경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b4d44dab56111110c8a1e34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c1a448ebd6b44460cb3543a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94b13deb46b43470cdb585e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e424589b537124a0cbd66ca





불암산 정상 태극기 봉에는 총 두 개의 밧줄이 설치되어있는데


일주일전 호감고닉 HIGH 가 알려준 정보에 따르면 한 쪽 줄은 절반이 잘려있다는 보고를 받음


올라가서 확인해보니 수락산 방면 밧줄이 진짜로 절반정도 잘려있었다.


정황상 사람이 인위적으로 자른거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작년에 수락산 기차바위 밧줄 자른것도 그렇고 세상에는 찐 싸이코들이 많은것 같다. 


당연한소리지만 산에 설치된 구조물이나 밧줄은 100% 믿으면 안될 것 같다...


님들도 조심하셈;;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b1f40d9b26540110c43aaf7





불암산 내려가는데 수락산 정상에 운해 영역전개 중인걸 발견


경험상 저런곳은 주변보다 1.5배 더 춥다. 진짜임 ㅇㅇ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41a4889b56311160cd72f52





수락산에 진입하니 공기가 바뀌었다.


점점 더 추워지고 바람도 거세지고 있었음


내가 땀쟁이라 더운거 싫어해서 반팔에 팔토시만 끼고 왔는데 이거 괜찮으려나


어쨋든 멈추면 추우니 계속 전진하기로함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a4e40d9b23741470c6f44f5






새벽 2시 40분


도솔봉 챙기고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c4b438be167154b0cb2ad4c





오늘은 하강바위로 안가고 밑으로 돌아감


야간이라 풍경이 잘 안보인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f1e448cb46413430c5c940e






새벽 3시15분 수락산 주봉 도착


바람이 매섭다. 잽싸게 하산함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41a48dce06141440c7d3a38







도정봉 가는길


다행히 한달전쯤 기차바위가 다시 개통해서 하산시간이 좀 더 단축되었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f4c138cb665134a0c86b765






불암산 밧줄 테러 당한거보니 


내려가기전에 밧줄 이상없는지 확인이 필수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e4e128bb4311d4a0cfd2bf9





바람이 진짜 거세다. 바람소리에 겁먹고 함부로 내려갈 엄두를 내지 못했음 


강풍소리에 심장이 쫄깃해짐 여기서 내려가다 줄이라도 놓치면...


야등 혼자서 다니지 말라는 말이 이제 이해가 됨 


사고가 나도 수습해줄 사람이 없다.


5분정도 간보다가 그냥 내려감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b1d43deb46b17430cd18ba6





새벽 4시 도정봉 도착


보름전 HIGH 와 도정봉 바위에 걸터앉아 별을 보며 웃고 떠들던 때가 있었는데


그는 유동분탕성님들의 다구리를 맞고 결국 탈갤해버렸다...


어차피 등산도 안하고 방에서 키보드나 만지작 거리는 사람들인데 그렇게 마음써줄 필요가 있었을까


나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살아남은 내가 그의 몫까지 산을 타야겠지 


지옥에서 지켜봐줘 HIGH !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54b41dbe036464a0c2a387f






수락산 마지막 봉우리 찍어주고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b431187e43315420c415daa





새벽 4시 50분 


동막골 굴다리 통과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84311dab667434b0c845327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b42118ee43617170c86fb32






5시 15분 회룡역 도착


문을 연 식당도 있었는데 여기서 배 채우는 순간 졸음이 쏟아질것 같아서 화장실만 들렀다가 출발함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e484486b36640140ca9f761





아침 6시 사패산 굴다리 통과


호암사 도착전에 간이 화장실 들러서 뱃속을 완전히 비워냈음


사실 나의 가장 큰 적은 괄약근임.


내 산행을 지켜본 사람들은 누구나 동의할것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54943dbe46512100cf41e17






7시 40분 사패산 정상 도착


반쯤 졸면서 올라갔다.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졸음이 계속 몰려왔음


추위는 해가뜨면서 해결될줄 알았는데 오전 내내 안개가 끼고 바람이 불어서 점점 더 추워지고있었다.


복장을 가볍게 하고 나온게 오히려 실책이었음. 적어도 바람막이나 은박지 담요, 혹은 우비를 챙겨나왔어야함.


어쨋든 선택의 여지는 없음. 계속 전진 뿐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f4a45deb164134a0ccaefc8





아침 8시 30분


포대능선 산불감시초소 도착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f19478cb26646100cdd1eee






지나온 불수의 모습 


해는 여전히 안개에 가려서 안보인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818158fe16546160ca65573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a49428fb26040110c177cac






아침 9시 10분


포대능선 정상을 지나 Y 계곡 진입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81f168eb06744440c9dd460





능선너머 보이는 북한산


아직도 갈길이 멀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b484987b03140430c95c0fe






도봉산 자운암은 볼때마다 멋있음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b4f43dab3311d4a0cf99ff2





오전에 추워서 사람들 별로 없었는데 


간만에 신선대 인증샷 찍으려다가


앞사람들 정상석 껴안고 염병하는 낌새가 보여서


바로 탈출함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84e11dee06a164b0c4b528b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b4f428eb63044100cfbbedb





먹을것도 없는대 얘한테 양갱 2개랑 젤리 1개 뜯김


슬프다


춥고 배고파서 불수사도에서 종주를 멈추고 싶었다.


특히 해가 안떠서 너무 괴로웠음 


우이동 내려가서도 해가 안뜬다면 그냥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다행인지 11시부터 해가 뜨기 시작함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949468ab66741420cf2734d






보름전 분뇨의 악마와 씨름했던 원통사 야외화장실


고통받았던 기억보다도 여기 화장실이 없었다면 나의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었을 생각에 가슴이 철렁하다.


고마워요 야외화장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f4f4388e6661d160c0a29f7





12시 우이동 하산 완료


아직도 살아있는 단풍잎


어케 살았누?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e4b438de6631c400c690859





불수사도북 무보급 챌린지도 해보고싶었는데 배고파서 결국 편의점에서 빵 2개 샀음


아깝농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f4f4488b5661d4b0c4c3887





영봉 진입로 찾아서 ㄱㄱ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44d42dcb63616110c84945d





인수봉은 진짜 예술이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51e40dab53714160ca85349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f19128ab260144a0c7432c7





해가 뜨니 정말 아름답다


북한산에서 그동안 고통받은 보상을 한번에 받은 기분임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84c128ab46413170ccf494f






뒤를 돌아보니 도봉산 오봉능선과 신선대가 보임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f4b488fb66112460cf9036a






오후 1시 40분 영봉 도착



여기서부터 만나는 사람의 절반은 외국인 이었음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b1f418ce36713470c8e2984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c1849dde43414110c9b6de4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f4241dbb76313140cfb20b0





2시 35분 백운대 도착


백운대 마당바위와 만경대 풍경


날이 풀리니 사람들이 서서히 늘어났음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d434089e46515100c055280







인수봉에도 사람들이 하나둘씩 올라가더라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8494687b76715410cf9cd66






날이 추워서 생각보다 적은 주말 백운대 사진줄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f18168bb03111420ca205d7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a4d11dde06646460c9fc119






줄 기다리다가 앞사람들 너무 오래걸려서 그냥 바위 사이로 뛰어올라가 인증샷 찍고 빠짐


여기서 인생샷 건지려고 염병하지말고 적당히 찍고 빠지는게 이득임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94c4487b36a1c460ca1c49f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f4f148ee43111440ca60b12





동장대 보수공사로 못가서 패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f43168cb03311140c7c12fc






대동문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54e45dcb33414130c84edd8





보국문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84244d9b26a46110c5437ac





대성문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a4c438de16612100c443eaf





대남문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91e4887b06347450cf60217






4시 23분 문수봉 도착


이제 일몰까지 1시간 남았다


너무 추워서 계속 포기할지 말지 고민하면서 감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f4a4389e33114140c01f2ef






보현봉은 통제 풀리면 꼭 가보고싶음 


어릴때 몇번 가본게 전부임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91d4489b337464b0ca4d658





스틱접어서 문수봉 어려움으로 내려가주고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81d498ee03712440ceb2ab3





통천문을 지나서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d4c46dae76315430c57b64e





슴가봉 지나서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d1811dab66117460c96ff4a






사모예드 바위 통과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94847ddb26743470c1464c0






늦기전에 비봉도 찍어줌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91844deb5661c130c3b1c8c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c48408ee13417440c2a4c7b






다행히 비봉 일몰 구경팟을 만나서 사진 몇장 남길 수 있었다.


비봉 오랜만에 오니까 기분좋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54f1686e3661c160c2aa424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51a49d9bc6110400c4de917





향로에서 바라보는 일몰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a1940dce46411110cb79209




내려가기전에 백운대 한번 보고 내려감


비봉 일몰팟 아직도 서있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c1f168fb0311c160cc8cd60




족두리봉 가는데 뭔가 쇠봉을 많이 설치한것 같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비한듯


올해는 북한산에 자주 안오다보니 몰랐음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91911dde03612110cff21c3






5시 57분 족두리봉 도착


해는 떨어졌고 이제 깜깜해지기전에 내려가야함


암릉이기때문에 어두워지면 길찾기 힘들어짐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c1946d9e33740140c4016a2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c4c418ab46317430cfe6112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c4a1486e16710440cfbd4b7




6시 24분 대호아파트 하산 완료


올해 불수사도북 시도는 여러번 했지만 정규 루트로 불수사도북 완주한건 처음


그래도 첫 완주 인데 봉우리 스킵안하고 정식으로 완료해보고싶었음


계획한대로 실천했으니 만족함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81e408ab06a40110c7adbbb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dc4b118cb46b41470cae0565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f1d128dbd3114450c8e7630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886fa11d02831263ed6ebb6262f3a8467c0f1fa4f6d0f84776f53877464a4939f7be8115e7c3db72b4685ae4c298b194887b433164a0cb9b332





간만에 내가 좋아하는 만칼로리 산행 뛰어서 좋았음


도중에 저체온증 걸릴뻔했는데 무사히 넘겨서 다행이었고


저녁에 완주 기념으로 치킨 한마리랑 햄버거 2개 시켜먹음 ㅎ




산행중 먹은거


물 500 ml  2 병

냉커피 500 ml 3병

바나나우유 500 ml 3병

몬스터에너지 2캔

초코빵 1개

카스타드빵1개

밤양갱 2개

코피코 캔디 9개

망고젤리 10개

추천 비추천

39

고정닉 9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17378 이번 주에 등산 갈떄 있나 없음 섬으로 백패킹 감 [1] ㅇㅇ(59.24) 11.20 74 0
217377 등산할때 다이소장갑 끼면 안됨? [7] 등갤러(1.236) 11.20 207 0
217376 용문산도 졸렬루트 있음 ㅋㅋ [8] 등갤러(211.234) 11.20 653 5
217375 등린이 이번주 용문산 갈려고 하는데 가능함 ?? [5] 등갤러(223.38) 11.20 140 0
217374 너네들이 좋아하는 레깅스 가져왔어 [3] 등갤러(220.86) 11.20 247 1
217373 종주 빡고수형님들 무박 종주 코스 추천좀요 [6] 등갤러(58.233) 11.20 116 0
217372 이번주 토욜 지리산 취소함 [5] ㅇㅇ(223.38) 11.20 160 0
217371 116.34 배틀빌런도 차단 박았다 [6] ㅇㅇ(223.38) 11.20 226 3
217370 가끔씩 보면 젊은애들 뭉테기로 등산하던데 걔네는 머임? [5] 등갤러(175.205) 11.20 218 0
217369 청계산 노잼임? [7] ㅋㅅㄴ(112.216) 11.20 182 0
217368 일본이라는 나라가 진짜 크더라... [7] 등갤러(220.86) 11.20 904 8
217367 진지하게 검단산 현충탑 코스에서 배틀 붙을 새끼 없냐? [10] ㅇㅇ(116.34) 11.20 154 0
217366 델타 후디 [3] 1111(1.236) 11.20 195 0
217365 올 연말은 어디로 가지? [8] 1111(1.236) 11.20 135 0
217364 화악산은 졸렬하게 뭔 화악터널코스 있어서 팍 식네 [6] ㅇㅇ(223.38) 11.20 474 3
217363 겨울 등산화로 어떠냐 [1] 등갤러(211.53) 11.20 253 0
217362 씨발럼들, 진짜 지금쳐럼 나대면 ... [2] ㅇㅇ(223.38) 11.20 153 0
217361 가방 작은걸 살라고 하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06 0
217360 몽벨 8천원짜리 베이스레이어 긴팔 [8] 보통사람이아니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55 1
217359 또 무슨 갤내 분탕있냐? 보통사람이아니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6 0
217357 n개월째 집밖에 안나가던 백수 어제 등산하고왓다... [3] 호애애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41 0
217356 이거 삐라냐 [8] ㅇㅇ(211.176) 11.20 348 4
217355 유니클로 테크기어 추천한 새끼 튀어나와 [8] ㅇㅇ(223.38) 11.19 811 7
등린이 불수사도북 완주했어요 [39] ZEN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331 39
217353 이거 운행용임? [3] ㅇㅇ(211.197) 11.19 275 1
217352 금정산 금샘 셀카 어케찍어 등갤러(1.242) 11.19 77 0
217351 벌레새키 왜 자꾸 댓글달고 지랄임 [2] 등갤러(211.210) 11.19 162 3
217350 북한산갈때 쯔쯔가무시 스프레이 뿌리고 감? ㅇㅇ(211.178) 11.19 118 2
217349 진짜 이갤 몹쓸 쓰레기갤이네 [5] 등갤러(211.210) 11.19 321 14
217348 존나 추워지면 헬스장 끈어야지 등갤러(211.229) 11.19 83 0
217347 이번주 주말은 무조건 산에 올라가야 헌다 [10] ㅇㅇ(122.39) 11.19 988 8
217346 고기 구워먹기 위한 가장 가벼운 구성은 어떤거임? [6] 등갤러(210.222) 11.19 211 1
217345 6시간 정도 걸었더니 눈을 못뜨겠다.... [2] 등갤러(61.97) 11.19 238 5
217344 진짜 체력이 좋아졋다 느낀게 [3] ㅇㅇ(223.38) 11.19 219 1
217342 처음 갤 들어와봐요.. 자문부탁드려요 [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43 0
217341 이번주말 뭐하지.. [13] ZEN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75 4
217340 67세 동상이 그립읍니다 [2] 내나이76세(162.243) 11.19 193 3
217338 영포티 둘이서 물고빨고 등갤러(106.101) 11.19 109 1
217337 아 울릉도 또 가고 싶네 [2] 짠물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6 0
217336 겨울등산복 챗지피티를 활용해보세요 [1] 등갤러(211.235) 11.19 158 0
217335 아크중에 젤 이쁜 옷은 머라 생각함? [3] ㅇㅇ(211.234) 11.19 129 0
217334 오빠야들아 등산후기 많이 올려주세요 [13] 비봉능선죽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80 11
217332 K2나 에베레스트가면 [3] ㅇㅇ(211.178) 11.19 211 1
217331 아크테릭스 어떤 제품이 좋나요? 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5 0
217330 나 근데 존나ㅠ멸치였엇네 [9] 짠물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30 2
217329 무릎병신이라기엔 날라다녓다 [4] 짠물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78 1
217326 (진지) 그래서 등산복 아시아 원탑은 몽벨이라는 말임? 훈남노노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75 0
217325 등산갤 와서 수영이 최고 이렇게 외치는 병신은 진짜 뭐냐? [1] 등갤러(112.153) 11.19 111 0
217324 서락 탐방로 훼손 심각? [5] 희운각다람쥐(172.226) 11.19 171 0
217323 월악산 등산 [11] 금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87 11
뉴스 어? 어디서 봤던 영환데…극장가 대세 된 '리메이크'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