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낭 선택 법 **

[침낭 선택 시 고려 사항]<o:p></o:p>

1.      내한 온도<o:p></o:p>

2.      충진재 (다운 또는 합성섬유)<o:p></o:p>

3.      무게<o:p></o:p>

4.      패킹 했을 시 크기<o:p></o:p>

5.      모양<o:p></o:p>

6.      개인의 취침 취향<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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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한 온도 (comfort rating)

내한 온도란 “어느 정도의 극한 온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설계 온도이다. <o:p></o:p>

이 내한 온도를 믿을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사람마다 체질이 틀리고, 또한 내한 온도에 대한 명확한 산업 기준이 없이 때문이기 때문에, 이 온도는 단지 “참조”로만 사용해야 한다. <o:p></o:p>

침낭 속에서 보온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o:p></o:p>

l  침낭 밑에 까는 매트리스 (높은 고도에서 언 땅 위에 자는 경우, 냉기를 차단하기 위해서 몸 전체를 커버 할 수 있는 매트리스가 필요하다. 눈 또는 언 땅 위에 자는 경우는 2 장의 매트리스를 사용할 것을 권유 함)<o:p></o:p>

l  텐트의 유무 (텐트 나 비비 색이 있으면, 최대 5 도까지 온도를 상승 시킴)<o:p></o:p>

l  체질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 또는 더우면 못 자는 체질)<o:p></o:p>

l  성별 (대체로 여자들은 남자 보다 더 따뜻하게 자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음)<o:p></o:p>

l  침낭 속에서 입은 옷(추운 날씨에는 마른 긴 속옷과 깨끗한 양말을 신는다. 이것은 또한 몸에서 나오는 체액이 침낭에 묻는 것을 방지해 준다. 모자나 목도리도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예상 외로 추울 때는 양모나 자켓을 입으면 좋다)<o:p></o:p>

l  침낭의 조정 (추운 날씨에는 지퍼를 다 올리고, 후드 끈을 조인다. 단, 침낭 속으로 숨을 쉬도록 해서는 안 된다. 입으로부터의 수분이 보온에 안 좋은 역할을 한다)<o:p></o:p>

l  섭취한 음식(음식을 소화시키면서, 몸은 열을 만들어 낸다)<o:p></o:p>

l  체내 수분 상태(체내 수분이 없다면, 음식도 별 도움이 안 된다)<o:p></o:p>

아주 경험 있는 등반가라 하더라도, 예기치 않은 추위에 놀라는 경우가 있다. 특히, 봄 가을철에.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o:p></o:p>

팁 – 예기치 않은 추위에 대비해서, 여러분들이 예상하는 추위 온도보다 약간 더 낮은 내한 온도의 침낭을 선택한다. 예를 들면, 내한 온도 - 6 ℃가 적합할 것 같으면, 내한 온도 -12 ℃의 것을 선택한다. 날씨가 따뜻한 경우에는, 이중 지퍼의 다리 부분을 열어 환기를 시키거나, 아니면 지퍼을 열고 그냥 덮고 잔다. <o:p></o:p>

내한 온도라는 것은 단순히 “참조” 용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라며, REI 에서는 아래와 같이 침낭을 분류한다.<o:p></o:p>

l  여름용: 내한 온도 1.6 ℃ 이상<o:p></o:p>

l  3 계절용: 내한 온도 -12 ℃ ~ 1.6 ℃<o:p></o:p>

l  겨울용: -12 ℃ ~ -23 ℃<o:p></o:p>

l  혹한용: -23 ℃ 이하<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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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충진재-다운 또는 합성섬유<o:p></o:p>

충진재(=fill)는 침낭의 다음 요소를 결정한다.<o:p></o:p>

l  무게 (즉, 무게 대비 보온력)<o:p></o:p>

l  압축성<o:p></o:p>

l  내구성<o:p></o:p>

[다운]<o:p></o:p>

“다운”은 거위나 오리의 바깥 털이다. 거위 털이 오리털 보다 “필 파워(fill power)”가 높기 때문에 더 선호되고 있다. (“필 파워”는 뒤에 설명함)<o:p></o:p>

다운의 장점:<o:p></o:p>

l  아주 적은 량으로도 상당한 보온력을 제공한다. (즉, “무게 대비 보온력”이 좋다.)<o:p></o:p>

l  아주 작게 압축이 가능하다.<o:p></o:p>

l  수년이 흘러도 (심지어 수십 년이 지나도) 그 보온 기능이 유지된다. <o:p></o:p>

다운의 단점:<o:p></o:p>

l  일단 젖으면, 마르지 전까진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한다. 마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o:p></o:p>

l  고가이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잘 변질되지 않기 때문에 장시간 그 보온 기능이 유지된다)<o:p></o:p>

다운은 “필 파워”에 따라 분류된다. “필 파워”란 1 온스의 다운이 차지하는 부피(세제곱 인치)를 말한다. 필 파워의 수치가 높을수록 보온성이 좋다.<o:p></o:p>

[화학 섬유]<o:p></o:p>

화학 섬유 충진재는 가늘고 긴 플라스틱 실을 잘게 자른 것이다 (최대 4 인치 길이). 그 실의 속은 비어 있어, 더 많은 공기를 가둘 수 있다. <o:p></o:p>

화학 섬유의 장점:<o:p></o:p>

l  젖어도 어느 정도의 보온력은 유지한다 – 비교적 빨리 마른다.<o:p></o:p>

l  다운보다 싸다<o:p></o:p>

l  알레르기를 일어 키지 않는다.<o:p></o:p>

화학 섬유의 단점:<o:p></o:p>

l  다운보다 부피가 크다 (배낭 속에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o:p></o:p>

l  보다 무겁다 (같은 내한 온도의 다운 침낭보다 무겁다)<o:p></o:p>

l  충진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변질된다.<o:p></o:p>

l  솜이 다운보다 뻣뻣하다. 그래서, 몸의 체형에 맞게 몸을 효과적으로 감싸지 못한다.<o:p></o:p>

[어떤 것인 당신에게 더 적합할까?]<o:p></o:p>

비 오는 상황에서 자주 침낭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운이 좋다. 화학 섬유는 어린이들 또는 야영을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의 경우에 적합하다 (가격이 저렴하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o:p></o:p>

무게, 압축성, 보온성, 내구성 등 모든 면에서 다운이 앞선다. 그러나, 화학 섬유의 성능도 매년 개선되고 있고, 비가 온다던가 또는 예산이 문제가 된다면, 화학섬유도 생각해 볼만하다.<o:p></o:p>

[길이]<o:p></o:p>

“보통(regular)”, “롱(long)”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키가 182 센티를 넘지 않는다면, regular를 선택한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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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고려 사항<o:p></o:p>

l  후드 - 몸의 열은 최대 50%까지 머리를 통해 빠져 나간다. 후드는 열의 손실을 막아 줄 수 있다.<o:p></o:p>

l  칼라 - 침낭 목 부분의 열 차단막이다. (침낭 안쪽 어깨 부분에 있는 있다). 침낭안의 열의 손실을 막아 준다. 보통 겨울용 침낭에 많이 적용한다.<o:p></o:p>

l  틈새 튜브 – 침낭의 주 지퍼을 따라 설치된 충진재가 채워진 튜브로 지퍼 이빨 사이로 열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 준다. 보통 또는 겨울용 날씨 침낭에 주로 있다.<o:p></o:p>

l  배게 주머니 – 이 주머니에 티 같은 것을 집어 넣으면 베개로 사용할 수 있다.<o:p></o:p>

l  고정 고리 – 박음질된 고리로 침낭과 매트리스를 고정해 주며, 매트리스에서 굴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o:p></o:p>

4.      겉감 재질 및 구조<o:p></o:p>

보통 겉감으로 사용되는 재질은 아래의 세 종류이다.<o:p></o:p>

l  드라이 로프트(Dryloft) : 고어텍스 제조사에서 만듬. 방수 및 투습성을 가지고 있으며, 습기진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벼운 비는 효과가 있으나, 호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o:p></o:p>

l  타페타(Taffeta): 가볍고, 부더러운, 거의 실크 같은 나일론. <o:p></o:p>

l  립스탑(Ripstop): 무게와 촉감은 taffeta와 유사. 보강대를 대어 바둑판 모양으로 올록볼록한 형상을 하고 있음. 견고하나 촉감은 별로임.<o:p></o:p>

[차폐 구조. Baffle]<o:p></o:p>

모든 침낭은 겉감과 안감(피부와 접촉하는 천) 그리고 그 사이의 충진물로 이루어져 있다. 충진물을 골고루 잘 분포시키기 위해서는 그것을 어떻게 배치하는가 중요하다. 고급 다운 침낭은 배플(baffle) 구조를 사용한다. 중급 이상의 화학 섬유 침낭은 판 구조 또는 단(段) 누빔 구조를 가지고 있다.<o:p></o:p>

침낭의 구조에서 중요한 것은 냉점(冷點. Cold spot)이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급 침낭은 “경사-벽” 차단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각 배플이 비스듬하게 누워 서로 약간씩 겹치도록 한 구조를 말한다. (해석자 주: 이것은 책을 가지런히 세운 다음 한쪽으로 옆으로 밀어 뉠 때, 책은 서로 약간씩 겹치면서 누워 옆으로 비스듬하게 쓰러져 있을 것이다. 이 모양을 연상하면 된다. 책은 배플에 해당된다).<o:p></o:p>

화학 섬유 침낭은 냉점을 없애기 위해서, 수평으로 엇갈려 겹치는 구조를 하고 있다. 어떤 침낭은 Z 모양의 판 배열을 하고 있다. 침낭의 겉감의 재봉선과 안감의 재봉선이 서로 일치하지 않게 엇배열한다. <o:p></o:p>

5.      모양과 길이<o:p></o:p>

침낭에는 3 가지 모양이 있다:<o:p></o:p>

[미이라 형]<o:p></o:p>

장점 – 불필요한 공간을 제거하여, 효율이 높고, 공간과 무게를 줄였다. 후드가 있어 보온성이 더 좋다.<o:p></o:p>

단점 – 공간이 좁아, 사람에 따라서는 수면에 방해될 수 있다.<o:p></o:p>

[반 사각형]<o:p></o:p>

발 부분은 좁고, 엉덩이와 어깨 부분은 넓게 된 것. 미이라 형 보다 공간은 넓으나, 무게와 부피가 크다. 후드가 있는 모델도 있다.<o:p></o:p>

장점 – 보온력은 괜찮다. 공간이 다소 넓어 움직이기 좋다.<o:p></o:p>

단점 – 공간이 더 넓다는 것은 체온으로 침낭을 데워야 하는 공간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o:p></o:p>

[사각형]<o:p></o:p>

따뜻한 기온에서 사용하기 위한 것.<o:p></o:p>

[어떤 형의 침낭을 선택할 것인가?]<o:p></o:p>

야영 용이라면, 당연 “미이라” 형이겠지요<o:p></o:p>

[길이]<o:p></o:p>

키가 182 센티 이하면, regular 사이즈, 그 이상이면, long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o:p></o:p>

그럼 딱 182 센티 부근이면 어찌해야 하는가? 판단은 본인이 할 수 밖에 없다. 길이 짧아 억지로 침낭 속에 밀어 넣으면, 침낭이 늘어나면서 보온재가 압축되면서 효율이 감소한다. 침낭이 너무 크면, 발 밑 공간이 너무 남게 되는데, 이때는 여분의 공간을 끈으로 매는 것도 한 요령이다.<o: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