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7월 18일)에 갑자기 열 39도 오르고 북극에 있는 거 마냥 밤새 덜덜 떨음 아 이러다 죽겠다 싶었음 진심으로

다음날(19일) 눈 뜨자마자 내과 방문함

의사 이것저것 물어보고 청진기 대보더니 감기 몸살인것 같다고 함

약 타와서 먹는데 주말내내 머리가 띵~ 하고 멍~함

뭔가 미각이 점점 상실되는 느낌이길래 이상해서 월요일 (22일)

이번엔 이비인후과 한 번 가봄

의사왈 : “코로나 같은데 검사 한 번 해보실래요?(2만원)“

코구멍 한 두번 쑤시더니 3분 지났나?

의사왈 : 코로나 입니다 (두줄뜬거 보여줌)

약을 무슨 5알 정도씩이나 처방해주더니 너무 아프면 먹으라고 록소펜정인가? 통째로 하나 더 줌 약사가

22일 저녁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설사 계속 나옴 미각은 완전히 상실

25일인 현재까지 계속 앓아 눕고 있다. 살 7키로 빠짐..

원래 헬스 오래해서 3대 400이상 치는데 지금은 어느정도일지 가늠도 안옴

진짜 미쳐버리겠음..

특히 이 ‘브레인 포그‘ 현상때문에

일도 화요일말 하루 딱 나가고 병가쓰고 계속 집에서 치료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