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꽤 좋게 본다.
헬창이거나 몸집이 크면 그것 나름대로 스타일이 됨.

그렇다고 내성적인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느냐 하면
그것도 아님.
개인플레이가 이처럼 가능한 공무원도 흔치 않다.

교버지가 교정직 처우 올려주면서
박정호 교감님이 인식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셨음

재훈이가 똥 뿌려도 그 집단 전체를 깔아보는 게 아니라
대중은 교도관이란 직업에 대한 막연한 감정과
안쓰러움을 먼저 표현하게 되는 것 같다.

좋은 직업이다? 라고 자신있게는 말 못하겠다.
그래도 들어오면 보수적인 집단치고는
또 융통성이 잘 발휘되는 게 괜찮다.

우리랑 같은 땅 밟고 사는 개악질 민원인 보며
현타올 바엔, 아예 범죄자들 상대하면서 그래도 이런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라 세상은 살만하다는 생각 가지고 사는 게 훨씬 낫다.

어차피 공무원으로 입직하는 이상
사람 스트레스는 어디든 있다.

교갤 너무 신뢰하지마.
교정직군 선배님들, 후배님들 괜찮다.
오히려 이 일 오래하면서 보살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