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죄명으로 보는 향후 전개 예상앱에서 작성

가오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4 10:29:59
조회 622 추천 12 댓글 7

1. 이만득, 안길례, 고봉희 : 점유이탈물횡령죄, 자금세탁죄

주인을 알지 못하는 물건이나 화폐를 무단으로 주워서 본인에게 소유권 이전하려고 하거나 사용하는 경우 점유이탈물횡령죄에 해당하고, 이러한 불법행위로 취득한 금액을 '경조사비'로 둔갑시켜 정상금액으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하였으므로 이는 자금세탁죄에 해당한다(다림이 수술비는 자금세탁죄에 해당하지는 않음)

단, 점유이탈물횡령죄는 이후 전개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취득물에 대해서 원주인에게 찾아주는 경우 법적으로 최하 5%에서 최고 20%까지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원 소유주와의 합의에 따라 선후관계를 변경하여 해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도 이미 발생한 자금세탁죄에 대한 처벌은 피할 수가 없다. 다만 합의 자체가 물밑에서 이뤄진다면 자금세탁죄의 전제조건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로 자금취득'이라는 자체가 사라지므로 자금세탁죄 역시 사라질 수도 있다(합법행위로 취득한 자금의 출처를 변경하는건 자금세탁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단, 회계장부의 경우 분식회계에 해당할 수는 있다)

만약 원 소유주 백지연이 탈세가 드러날 것을 우려하여 원 소유주를 찾으려고 했으나 6개월 이내 본인이 소유주라고 나오지 않을 경우 이 금액은 전체가 3인에게 소유권이 이전된다. 이 경우 3인은 취득액의 22%에 해당하는 세금만 내고 나면 합법적인 소유주가 될 수 있다.


2. 백지연 : 조세포탈(탈세)

부친의 상속재산 100억에 대한 상속세 50억(30억 이상은 세율 50%)을 '적극적'으로 탈세하였다. 탈세의 경우는 '모르고 한 경우'와 '알고 한 경우'에 대해서 처벌이나 처분이 하늘과 땅 차이인데, 모르고 한 경우는 전과도 남지 않고 세금과 추징금 정도만 납부하면 끝나지만 탈세임을 알고도 행한 경우는 죄질과 액수에 따라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가 된다. 작중 백지연은 100억이라는 거금을 '탈세할 목적'으로 은닉한 의도와 정황이 명백하기 때문에 이 사안에 한정하여 상기 3인의 죄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3인이 자신의 금액을 취득했음을 알게 되더라도 이를 경찰에 알린다던지 신고를 한다던지 같은 행위는 불가능하다(이미 도난신고도 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면합의를 통해 금액을 일부 되돌려받는 전개가 나올 공산이 크며 이 경우 상기 3인의 점유이탈물횡령죄나 자금세탁죄 역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3. 서강주, 지승돈 : 범죄은닉죄

서강주와 지승돈은 백지연의 조세포탈 혐의를 알고도 이를 은폐하는데 가담하였으므로 범죄은닉죄가 성립한다. 단, 지승돈의 경우 120억의 기부행위등 적극적 가담행위를 하였으나 서강주는 단순히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것에 불과하므로 친족간에는 범죄은닉죄가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는 법원 판례에 따라 무혐의가 나올 공산도 크다.

어찌됐건 이들 역시 뒤가 구린 상황이기 때문에 이만득, 안길례, 고봉희 3인과 백지연간의 이면합의에 대해서 적극적 또는 소극적으로 협력할 공산이 크다. 백지연의 죄가 없어지면 이들의 범죄은닉죄 역시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론 : 예고편에 나온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은 그냥 상상장면이고 실제로는 저들중 누구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청렴세탁소 3인방은 점유이탈물횡령죄에 대해서 양심고백을 하려고 해도 그 순간 이보다 더큰 처벌이 예정된 자금세탁죄를 지은 상황이라서 자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백지연은 위에서 적은 바와 같이 이 사실이 경찰에 알려지는 순간 무기징역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대형탈세혐의가 걸려있으므로 절대 발설하지 못한다.

서강주와 지승돈은 백지연의 죄가 성립하는 순간 벌금과 추징금이라는 금액적 손실에 더불어, 범죄은닉에 대한 형사책임과 함께 기업가치 하락이라는 리스크를 지게 되므로 역시 이를 은폐하거나 좋게 무마하려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즉, 향후 전개는 상기 6인이 '운명공동체'가 되어서 취득한 금액을 '평화롭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극이 전개가 되며 이를 모르는 청렴세탁소 3남매와 지승돈의 혼외자 차태웅까지 4명의 우왕자왕 구도로 흘러갈 것이라 예상해 본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506 비하인드컷 [2] ㅇㅇ(223.39) 11.05 303 10
1505 실제로도 충성심이랑 실력 둘 중에 하나는 있어야 됨 ? [5] 다갤러(220.122) 11.04 251 0
1504 후속작 망한이유 [6] ㅋㅋ(122.36) 11.04 405 2
1503 강주 다리미 대화 왜케 웃기냐 ㅋㅋㅋㅋㅋ [9] ㅇㅇ(61.79) 11.04 664 24
1502 이 드라마 보고 느끼는건데 36부로 줄인거 잘한듯 [1] 다갤러(211.235) 11.04 334 5
1501 차림아 다림이 ㅎㅎ [1] ㅇㅇ(61.79) 11.04 181 0
1500 어휴.. AA 일련번호 문자... ㅎ 불안불안하다 [2] ㅇㅇ(61.79) 11.04 239 0
1499 ㅋㅋㅋㅋㅋ 지승돈 점점 더 기대하는 바쁜 발걸음 ㅋㅋㅋㅋㅋ [3] ㅇㅇ(61.79) 11.04 222 3
1498 차림이겁나섹시함 ㅇㅇ(175.202) 11.04 117 4
1497 다림이네 할부지 할모니 엄마가 태웅이를 찐 가족으로 대우해주는게 [3] ㅇㅇ(61.79) 11.04 362 10
1496 ㅎ... 저 집구석은 얼마나 못먹고 못살길래 공짜고기에 환좧하지 ㅇㅇ(61.79) 11.04 95 0
1495 지승돈 비서 개웃긴다 ㅋㅋㅋ ㅇㅇ(61.79) 11.04 160 8
1494 지승돈 첫사랑 조미령배우시지 [1] ㅇㅇ(61.79) 11.04 157 6
1493 결혼식장에서 돈주인 누군지 알게될까 [1] ㅇㅇ(49.169) 11.04 158 0
1492 후속작도 이미 망한듯 [9] ㅇㅇ(118.235) 11.04 535 2
1491 근데 백지연은 돈 찾아도 자기꺼라고 할 근거는 없자나? [1] 다갤러(116.37) 11.04 197 0
1490 강림 썸 몇회쯤 타려나 [6] 다갤러(175.115) 11.04 202 0
죄명으로 보는 향후 전개 예상 [7] 가오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622 12
1488 최근 kbs 주말드라마중에 이게 제일 재밌더라 [8] 다갤러(223.39) 11.04 607 48
1486 강주가 자각하는 과정이 있을줄 알았는데 [2] ㅇㅇ(49.169) 11.04 293 0
1485 다림이 교복씬 진짜 여신처럼 보이더라 [1] 다갤러(122.43) 11.04 145 7
1484 다림이 언니 캐릭터가 매력적이네 [5] 다갤러(106.251) 11.04 216 3
1483 극중 나온 저축은행 사채출신이냐 [1] 다갤러(125.142) 11.04 186 1
1482 한녀 마라탕방구면 북진통일 쌉가능 ㅇㅇ(223.39) 11.04 54 0
1481 다림 쿨하다 [3] ㅇㅇ(49.169) 11.04 274 20
1480 왜 성이 다르지 [1] 다갤러(112.166) 11.04 206 0
1479 복선 깔린거보면 케록애미-옆집애비 차림-태웅 딱딱-케록 ㅇㅇ(106.102) 11.04 163 1
1478 개인적으로 태웅 다림이가 잘됐으면 좋겠음 [6] ㅋㅋ(122.36) 11.04 441 11
1477 딱딱이팬들 웃긴게 세금 한푼 안내려고 돈 묵힌 년은 쉴드침ㅋㅋㅋ [5] 다갤러(39.7) 11.04 474 26
1476 차림이 오늘은 그나마 선해보였네 ㅋㅋ(122.36) 11.04 108 0
1475 빌런이 아닌거 같은 사람들이 빌런이네 [2] ㅋㅋ(122.36) 11.04 274 2
1473 이 드라마 시트콤 같아서 더 재밌어 다갤러(118.235) 11.04 158 30
1472 강림은 연애진도 나가는 곳이 항상 [1] ㅇㅇ(49.169) 11.03 203 1
1471 ㄹㅇ 돈훔친 3인방 세탁 어케될지가 더 궁금하네 [1] ㅇㅇ(106.102) 11.03 205 2
1467 이마 키스 바로 까버리네 [1] ㅇㅇ(211.234) 11.03 211 15
1465 13회예고 강림 다툼 해석해봄 [2] ㅇㅇ(118.235) 11.03 260 0
1464 둘이 언제 사귈려나 [6] ㅇㅇ(222.121) 11.03 281 3
1463 끌려가는거 꿈 아닐수도 있음 ㅇㅇ(49.169) 11.03 131 0
1461 담주 텍예 [3] ㅇㅇ(222.121) 11.03 328 0
1460 다림이네 엄마,할머니,할아버지 너무 화나!! [19] 다갤러(211.176) 11.03 759 14
1459 매장 손님 돈이라 캐서 김정현 엄마가 누가 계속 돈쓰고 있다고 칸듯 ㅇㅇ(106.101) 11.03 222 0
1458 걍 매장 손님 돈이라 캤을듯 [1] ㅇㅇ(106.101) 11.03 248 0
1457 담주에 [2] 다갤러(175.115) 11.03 169 0
1456 오늘 재밌으면 개추 ㅇㅇ(222.121) 11.03 143 30
1455 설정이 좀 억지인게 [5] ㅇㅇ(118.235) 11.03 360 4
1454 갈비 뜯는거 ㅋㅋㅋㅋㅋ [1] ㅇㅇ(222.112) 11.03 142 0
1453 옆에 사위 있어서 오영실이 거짓말함 [2] ㅇㅇ(110.35) 11.03 297 4
1452 서로 모시고 가라는거 예고편 낚시같은데 그냥 상상일듯 [1] ㅇㅇ(116.39) 11.03 185 3
1451 웃긴다 ㅋㅋㅋㅋㅋㅋ ㅇㅇ(222.112) 11.03 67 0
1450 돈 가져간거 들킨거임? [3] ㅇㅇ(118.235) 11.03 219 0
뉴스 디즈니, ‘무빙2’ 제작 공식화…APAC 콘텐츠 총괄 “강풀 작가와 추진 시작”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