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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에 인간 혐오증이 생긴 게 인간 땜에 안 좋은 일을 많이 당해서앱에서 작성

모헤(220.92) 2022.05.07 00:42:36
조회 54 추천 0 댓글 2

경제력도 그렇고 환경은 어느 정도 돼서 별 문제 없는데 항상 문제가 인간 땜에 생겼음.. 유독 쓰레기들이 많이 꼬인 건지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게 됐음..

그리고 원래 어릴 땐 남을 배려하자, 남에게 도움을 주자는 마인드였는데 20대 들어서 인간에 대한 환상이 깨진 후 반세상적 성향 심해지고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게 됨..

그리고 그런 인간들에게 영향을 받아서 나도 그렇게 당하면서도 어울리고 동화되어 장애인 같은 부류들 멸시하고 조롱하고 행동하고 다닌 적도 있었고..

어릴 땐 안 그랬는데 워낙 좆같은 경험을 많이 겪으니 어느 순간 무시하자를 넘어서 부정적인 시각과 극단적인 증오를 가지게 된 듯

물론 어릴 때도 실제론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라 사람이랑 엮이는 거 별로 안 좋아하긴 했었지만 그땐 선택지가 없었지..

지금은 인간들이랑 걍 접촉 안 하는 게 답이라는 걸 깨닫고 접촉을 안 하니까 이전보다 행복하고 만족감을 느끼는데, 사색을 해서 얻은 지혜도 있지만 안 좋은 경험도 반영이 되었겠지.. 그때 내가 어떻게 버틴 건지 모르겠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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