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들에게는 언어교환모임, 어학연수, 언어교환 어플, 회화학원 등 생각보다 회화 공부하는데 대단히 비효율적이다. 돈만 날릴 가능성이 큼  

여기엔 영어회화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내세우는게 부끄럽지만 약 10만원으로 웬만한 어학연수 가서 돈낭비 한 놈들보다 영어 회화 실력 훨씬 좋아졌음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하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다.

전제 조건 : 수능 외국어 4등급 이상, 영어 지문을 대충 읽을 수 있는 문법 실력 (ps. 생초보자는 학원가서 기초부터 배우는걸 권장합니다.)

1. 시x스쿨 말하기 영문법 3세트 구입 후 무한 반복 연습 (기간 : 하루 4시간씩 3개월 걸림)

방법 : 한글 해석을 보고 1초만에 입에서 튀어나올때까지 말하기 연습,

하루 챕터 1장하던 챕터 2장씩 하던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설정, 시간 많이 남는 백수는 하루종일 하는걸 추천

책 구성이 너무 좋음, 쓸데없는거 없이 be동사부터 that, 관계대명사 등 우리가 그동안 배운 영문법을 기준으로 쉽게 말하기 연습할 수 있게 만듦

(야x두도 비슷한 방식이긴한데 문법 하나당 책한권이라 다사면 책값 장난아님)

2. 스x킹 매트릭스 3세트 (기간 : 하루 4시간 씩 5개월)

방법 : 진짜 군말하지 말고 책에서 시키는 대로 하셈 이것도 역시 한글 해석보고 1초만에 입밖으로 나와서 더듬지 않고 말할 때까지 연습

3. 오픽 또는 토스 시험 준비로 마무리

오픽, 토스는 학원가면 2주 속성으로 IH나 LV7 따는 사람들 많긴한데 프리토킹 되는 사람은 별로 못봤음

1,2번 과정을 기초체력을 탄탄히 다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됨.

1, 2번 과정을 거치면 오픽 시험 준비가 정말 쉬워짐, 영어 스크립트 외울거 없이 해당 유형에 한글로 뭘 말할지 키워드만 기억하면 공부 끝

작년 1년 동안 취준생 백수짓 하면서 저 위에 쓴대로 연습하니까, 한국어로 말할때 머리 속에서 생각안하고 말하듯이 영어도 그렇게 말할 수 있게됨, 그리고 나중에가면 나도 모르게 뇌로 생각도 안했는데 응용 뒤지게 잘됨

 저렇게 한 이후로 인턴 때 본사 외국인 매니저가 신제품 소개하고 Q&A 통역한 일이 있었음. 끝나고 외국인 매니저랑 점심 먹으면서 외국 살았엇냐? 라고 물어봣을 때 그 짜릿한 기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한계 : 역시 외국 살다 오지 않으면 문법을 알아도 미국인 고유의 생각하는 방식대로 말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음. 이건 뭐라고 설명 못하겠다. 이건 유투브에 교포들이 올리는 영어회화팁 이런거 봐야 해결할 수 있음

p.s 저건 공부가 아님, 하루종일 말하는 거라 처음에 1시간만해도 존나 지친다. 무리하지말고 하루 1시간으로 시작해서 시간을 늘려가는 걸 권장함.

발음 apple을 아플이라고만 안읽는 수준이면 신경쓰지마셈, 너 끔찍한 발음들이 많기 때문에 김치 발음 심해도 외국인들 다 알아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