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도 나도 한국어 원어민이지만 어휘실력이 같은가?하면 전혀 다르다
언어 자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건 기본 중에 기본이다
유치원생이들이 언어를 얼마나 구사할수 있는가?
말하고 듣는건 그저 기본일 뿐이다 읽고 쓰는 것 그리고 더 높은 차원의 언어의 맥락을 이해하는것은 다른 스킬이다
원어민이라고 해도 책을 안읽으면 나보다 영어 리딩 스킬은 딸릴 수 밖에 없다는 얘기이다
너희들은 한국어를 잘하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있는가?
아마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충분히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허나 글읽기, 작문, 토론, 연설 등을 해도 본인이 잘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이는 각각이 별개의 개념이란것이다

그럼 회화를 구사하는데 왜 어려움을 겪는가 그것은 간단하다
자기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회화능력을 원하기 때문이다
한국어로 사고한 생각을 그대로 영어로 옮기려 하니 회화의 어려움을 겪는것이다
그래선 안된다  본인이 유치원생 수준과 동급이란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기들이 어떻게 언어를 구사하는지 아는가?
처음에는 단어하나씩만 말하다 점차 여러 단어를 조합하고 틀린 문장도 서슴지 않고 말해가면서 자연스레 언어를 체화해간다
우리도 이와 마찬가지로 틀려가면서 늘 수 밖에 없다
영어로 말하라고 하면 대다수가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것이 틀리는것을 주저하기 때문이다
연습을 해야 느는데 틀리는것을 두려워하여 연습을 하지 않으니 늘지를 않는것이다

아기들이 노력을 하는가? 개좆도 하지 않는다
아기들이 고급 어휘를 이해하고 쓰는가? 개좆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기들이 너보다 머리가 좋은가? 좆도 멍청하다
본인이 멍청하다고 자책하지마라  
설마 아기보다 멍청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