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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 2.23] 이세,아스카무라,오사카 여행기 下편
[시리즈] 이세,아스카무라,오사카 여행기 · [2.19 ~ 2.23] 이세,아스카무라,오사카 여행기 上편 · [2.19 ~ 2.23] 이세,아스카무라,오사카 여행기 下편 상편에 이어서 3일차부터 계속 적음3일차 아침 일어나보니 아스카무라 날씨 평범해서 바로 가기로함이건 역 가는길에 본 콜라보제품주인공이 초고칼로리섭취하는걸로 유명하다해서 친구가 사봤는데 양 ㅈㄴ많은거같더라 좀 놀람 ㅇㅇ난바에서 바로가는 열차가 없어서 오사카-아베노바시 역까지 가서 티켓 구매했음특급말고 급행도 있는데 시간 안맞아서 그냥 급행탐ㅇㅇ도착하면 역 바로앞에 관광 안내소가 있는데 무조건 들러서 아스카왕국 패스포트 라는걸 사는게 좋음이렇게 생긴건데 100엔밖에 안함이렇게 있는데 저거 다 쿠폰임대부분 유명관광지 입장료 할인이라 개이득이니 꼭 사셈그리고 안내소 나와서 바로 옆쪽에 자전거 대여하러 갔음여기서도 쿠폰 받으니 꼭 저거 보여줘라난 체력 병신이라 전기자전거 빌렸고 친구는 평소에 자전거 타고다녀서 일반자전거 빌렸는데 걍 전기빌려라 ㅈㄴ힘듬일단 가장 가까운 다카마츠즈카고분으로 감자전거타고 한 10분 걸렸음고분 바로아래에 전시관이 있는데 여기도 쿠폰받으니 참고내부가 많이 작아서 입장료 받기엔 좀 애매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전시가 잘 되어있어서 들어갈만함 ㅇㅇ고분 내부 석관에 대한 설명이 있었음그리고 여기 안내데스크에서 한정고슈인 8종 파는걸 알게됨직접 써주는건 아니고 미리 인쇄된 종이에 날짜스탬프만 찍어주는건데 장당 300엔이니 다모으면 2400엔임좀 많이 비싸긴한데 이거모으면서 다니는 재미가 있었음난 이거 중심으로 유적 방문했는데 좋았음 ㅇㅇ참고로 이거 다모아서 역 앞 안내소에 가면 고슈인첩 고정시키는 스트랩 줌만약 다모으게 되었다면 꼭 받으러 가라다카마츠즈카 고분에선 2종을 팔고있었음이게 다카마츠즈카고분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언덕형식이 아니라이단언덕형식이라 특이했음여긴 좀 더 아래로가면 나오는 문무천황릉천황릉은 다 교토에 있는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아스카시대 사람이니 무덤이 아스카무라에 있는거였음근데 너무 고대천황릉이라 그런지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사람도 없었음이거보고 난 뒤에 제일 유명한 키토라 고분보고나서 주변에 키토라고분 박물관에 감자전거로 15분정도 걸림엄청 크고 신축건물같았는데 들어가니까 안내하시는분이 한국어 팜플렛주시고 클리어파일도 공짜로 주심고분 발굴 당시에 사용한 장비같은게 전시되어있었음고분 관련내용이 많아서 좋았고 입장료도 없었음그리고 나갈때 한국어로 된 설문조사하고 종이모형도 받았음되게 좋았다 ㅇㅇ여기는 박물관에서 나와서 길따라가다가 본 곳인데 히노쿠마데라 라는곳임뭐 도래인 관련 그런데였는데 갔을 때 평일 낮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어서 좀 무서웠음이건 절 뒤에 있던 국보 석탑다보고나서 석무대고분으로 가려고 하면서 문제가 생겼음저 절에서 석무대 고분으로 구글맵을 찍으니까길이 2개가 나옴저 파란 추천루트로 가기로함도로도 두껍게 표시되있고 산 둘러가는 도로정도라고 생각했음저거 걸어서 걸리는 시간이라 반 정도인 30분 예상했다각도가 애매하게 찍려서 그렇지 이거 다 오르막임여기서부터 뭔가 쎄했는데 일단 가보기로함시발 걍 산 중간에 도로박아놓은거더라지나가면서 차3대봄 ㅅㅂ그중에 마을버스가 2대였는데 타고있던 안내원?이 동물원 동물구경하듯이 보더라날씨도 구름껴서 어두웠는데 숲도 ㅈㄴ크고 깊어서 개무서웠다진짜 곰 달려나올 줄 알았음 후회 ㅈㄴ했다이건 가다가 본 표지판인데 파파고 돌려도 뭔말인지 모르겠더라버스랑 마이크로? 가 금지인건지 아님 그거말고 금지인건지다행히 중간에 보행자산길로 빠져서 그나마 편하게 내리막 달렸음내려오다보니까 보행자 산길이 자전거 출입금지 도로였음위에는 없었는데 아래에서만 적혀있더라다행히 길에 사람은 없었는데 걍 미친짓한거임 ㅇㅇ진짜 개고생해서 결국 석무대고분 도착함여기도 입장료 할인이 되니 참고걍 고인돌인데 중간이 텅 비어있었음시간보니까 밥먹고 이동하면 딱이라 바로 옆에있던 식당 무지성으로 갔는데 특이한 메뉴가 있었음카레라이스인데 밥 저게 고대쌀품종이라 함신기했는데 맛은 그냥 급식에서 나오는 잡곡밥이었음다먹은 뒤 사카후네이시를 보러감사카후네이시가 뭐냐이렇게 생긴 돌 유적지임여기는 쿠폰적용이 안되는 곳이었음 그래서 정가로 내고 들어갔는데..진짜 저거밖에 없어서 상당히 당황함심지어 펌프 공사중이라서 물도 안나오고있었음그래도 공사하시던 분들이 갑자기 사진찍으라고 비켜주셔서 사진은 찍었다 참 감사했음전체샷그리고 아스카 자료관으로 이동함한 15분 걸린듯여기는 도심쪽이라 가기 편했다외부정원에 오늘 보고왔던 모든 유적의 레플리카가 있었음그거보고 좀 힘빠지더라내부는 약간 우리나라에 지방에 있는 작은국립박물관느낌이었음여기서 좀 놀랐던게이건데 7,8세기 절에있던 나무 통째로 세워서 전시중이었음거의 1300년 된 나무를 통으로 조립해서 세워놓은거보고 발굴 어케했는지 좀 무섭더라다보고나서 자전거가 5시까지 반납이라 기차역까지 존나 밟기로 결정, 대부분의 유적들은 지나가면서 봄아스카데라는 입구까지만 갔고 비조궁 터는 스쳐지나감지나가면서 중학교 지나갔는데 남자애들 여러명이 가쿠란 입고 자전거타고 하교하더라진짜 딱 내가 생각하던 일본학교 하교풍경이랑 똑같아서 인상적이었음쨌든 뒤지게 밟아서 4시반에 도착후 반납하고 보니까 기차시간이 애매함그래서 역 주변에 ㅈㄴ 특이한 고분 있다해서 걸어서 다녀옴ㅈㄴ 전형적인 일본주택가 사이를 10분정도 걷고 노인병원에 논밭까지 지나니까 겨우 도착함와 진짜 언덕 하나를 다 잔디밭으로 만들고 그위에 만들어놨는데뭔가 되게 비현실적임유적이라기보단 약간 버블시대에 만든 타임캡슐공원같은 느낌?내부도 있었는데 신청해서 관람하는거라 보진못했음특이하긴했는데 어두운데다가 마우도 없고 주변이 다 숲이라 좀 기괴해서 사진만찍고 돌아옴돌아올때는 창구가 없어서 기계로 티켓을 샀는데 결제문제가 생겨서 역무원 호출 버튼 누르니까 역무원이 없는지 다른역 역무원이 받았음 물어보니까 뭐 문제있으니 현금으로 사라 해서 개고생해서 특급티켓 구매함그래서 개찰구 기계에 넣으니까 친구는 걍 드가졌는데 내 티켓은 끼여가지고 개지랄나서 경보음 울리더라당황해서 옆에 커튼쳐진 창문 두들기니까 갑자기 역무원아재 자다가 일어났는지 허겁지겁 나오더니 기계열고 티켓 빼주더라좀 황당했음 매표기 오류나서 호출눌렀을땐 부재중이라고 뜨면서 다른역으로 연결시켜놓고 기계에서 경보음 울리고 창문 두들기니까 나오는게 참 뭐했다이때까지 여행가서 일본 역무원들 FM대로 행동하는것만 보다가 이런상황 겪으니까 다 사람사는데구나 싶기도하고 좀 황당하기도하고 그랬음쨌든 기차는 탔고 숙소까지 1시간걸려서 돌아가며 3일차는 끝교통비는 왕복 2700엔정도였고 되게 좋았음4일차는 평범한 오사카여행이었음시텐노지가서 골동품 시장 열린거 구경하고 오사카성으로 갔음오사카 성이야 여러번 갔던데라 대충보고 그옆에 호코쿠 신사 처음 구경감히데요시 동상 세워져있었음한국인들은 거의 안보고가더라 다 일본인이나 서양인들이었음그 뒤에 오사카 역사박물관 감좀 특이했던게 그 옆에 NHK 건물이라 전시를 하고있었는데와 얘네 저작권 ㅈㄴ 엄격하더라 뭔 전시관도 사진금지에 설치된 모형도 금지 스탬프 사진도 금지 ㅋㅋㅋㅋ역시 NHK는 NHK구나 라는게 느껴졌음그 뒤에 우메다에 있는 루쿠아가서 사고싶던 하루타 사고 나오는 길에 좀 특이한거 봄요도바시카메라 앞에서 야외공연을 하는 아이돌 봄보니까 꽤 인지도있?는 그룹이었던거 같음좀 많이 추운데도 저렇게 입고 춤 ㅈㄴ 잘추더라 놀랐음좀 보다가 웬디스가서 버거먹고 숙소복귀하며 4일차 마무리5일차는 걍 돈키구경하고 비행기타고 돌아온게 끝이라 별게 없음- 총평 -아스카무라는 내 기준엔 좋았지만 일반적으론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것 같음진짜 유적지와 고분 뿐이라 역사에 관심있는거 아니면 비추천나도 아스카시대 관련 책 안읽고 갔으면 안갔을거같음그래도 자전거로 다닐수있다는게 좋다(기차제외 교통비가 안나감)이정도 ㅇㅇ내 글솜씨가 좀 부족하지만 아스카무라 정보글이 별로없어서 써봤음이번 일본여행은 나름 마이너한 이세와 아스카무라 중심으로 다녔는데 정말 좋았고 즐거웠다다음에도 또 마이너한 곳에 가게되면 후기 꼭 써보겠음- dc official App
작성자 : 누룽지죽고정닉
한 알중의 스코틀랜드 도보 여행기 5.스트라스아일라, 캠벨타운 이동
[시리즈] 한 알중의 스코틀랜드 도보 여행기 : · 한 알중의 스코틀랜드 도보 여행기 : 프롤로그 · 한 알중의 스코틀랜드 도보 여행기 1.에버펠디, 블레어 아솔 · 한 알중의 스코틀랜드 도보 여행기 2.글렌모레이, 벤리악, 글렌그란트 · 한 알중의 스코틀랜드 도보 여행기 3.아벨라워, 스페이번 · 한 알중의 스코틀랜드 도보 여행기 4.글렌피딕,발베니,맥캘란 이 날은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마지막 날로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를 방문했다가 캠벨타운까지 이동하는 날으로 순수 이동시간만 약 12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지옥의 일정이 있던 날의 기록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여기는 더프타운 시계탑 정류장으로 아침 7시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36번 버스를 기다리고있었다. 오늘은 우선 더프타운에서 엘긴을 거쳐 키스로 가야한다 이 과정에서 버스를 한번밖에 갈아타지 않지만 거리가 멀어서 비용이 비싸므로 Moray Dayrider 패스를 끊도록 하자 이게 더 싸다. 원래라면 숙소에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었을텐데 오늘은 일찍나오는 바람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먹어야했다. 그래서 엘긴에서 환승하는 시간에 편의점에서 스시를 팔길래 그냥 대충 샀는데 이거.. 애초에 스시도 아닐뿐더러 내용물,맛 모두 스코틀랜드에서 먹었던 음식중 워스트 1위를 찍었다 세상 어떤 스시가 안에다가 파프리카와 오리 다진거를 넣는가.. 무튼 이렇게 2시간동안 버스를 타면 키스에 도착하게 된다 정류장에서 내려서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로 가다보면 글렌쪽쪽 증류소가 보인다 아쉽게도 여긴 비지터센터도 없는 증류소라 그냥 겉에서만 보고 지나갔다. 쪽쪽 증류소를 지나 조금 더 걷다보면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가보인다 시바스의 심장이자 로얄샬루트를 만드는 메인 증류소중 한곳이다 되게 아기자기한 증류소의 모습인데 좌측 노랑창문있는곳이 팟스틸들이 있는 공간이다. 내가 예약한 투어는 22파운드짜리 기본 투어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투어인데 증류소도 10시에 맞춰 문을 연다 30분 일찍 도착해서 미리 증류소내부를 구경하려고했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어쩔수없이 밖에서 조금 대기했다. 9시 55분쯤 증류소직원이 나와 철문을 열어주시면서 비지터센터 안으로 들어갔다 안내데스크 우측에는 술과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데스크 뒤쪽에는 바가 있었다 먼저 투어시간이 다 된 관계로 캐리어를 맡기고 투어를 하고나서 비지터센터를 더 구경하기로 했다 오늘도 투어는 나 혼자였다.투어가 시작되면 먼저 조그만 방으로 이동해서 스트라스아일라의 역사?가 담긴 영상을 시청한다 근데 이게 좀 내용이 긴데 옆에서 가이드분이 대본을 읽고 더빙해주시는데... 이게 조오금 그렇다 영상속에 사운드를 넣는게 어땠을까 싶은.. 영상 시청을 마치고선 역시 위스키 제조과정에 설명해주시는데 밀링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데.. 뭐 다른 증류소들이랑 별 차이있는건 없다 매쉬튠 사진.. 워시백 사진.. 투어를 하두 많이보다보니 별 감흥이없었다 하지만 프라이빗투어이니 리액션을 안할수가없다 ㅋㅋ.. 한가지 인상깊었던 점은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와 글렌키스 증류소는 맥아를 공유하기도 하고 우측에 강 위에있는 증류소간 이어진 파이프를 통해 글렌키스 증류소의 증기를 받아와서 생산과정에 이용하기도 한다고.. 여러모로 스트라스아일라에게 도움이 되는 증류소란다. 흔한? 팟스틸 사진 이렇게 생산과정을 슥 훑고나면 웨어하우스까지 구경하러간다. 무수하게 많은 스트라스아일라 캐스크들이 있는데 인상 깊었던점은 스트라스아일라는 포필캐스크는 잘 사용하지않는다고하는데 이유는 역시 나무가 빨릴대로 빨려서 그렇다고한다. 스트라스아일라는 다른 증류소들의 캐스크들도 많다고한다 진짜 글렌버기,달무냑,스카파,글렌리벳,롱몬 등등 다양한 증류소의 캐스크들도 꽤 많았다. 무지하게 비싸다는 로얄샬루트 캐스크들 상상이상으로 가격이 비싸다고.. 이걸들은 창고안에서도 따로 케이지안에 특별 관리되고있었다. 이렇게 웨어하우스까지 보고나면 테이스팅룸으로 와서 테이스팅을하는데 라인업은 스트라스아일라 11년 DE, 시바스리갈 라이캐스크, 로얄샬루트 21년이다. 맛은 스트라스아일라 > 로얄샬루트 > 시바스리갈 순으로 좋았는데 이때 시간도 없기도하고 바를 구경하고싶어서 서둘러 마셨더니 확 취기가 올라왔다. 스트라스아일라는 바에서 조금씩 시음하는거는 무료라고한다 그래서 음.. 18년 조금 맛볼수 있나요? 하니까 21년과 16년 꼬냑피니쉬도 한잔씩 그냥 맛보라고 주셨다. 개인적으로 18년이 풀셰리라서 한국에서 직구로 살까할정도로 기대를 많이했었는데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건지 그정돈 아니였고 꼬냑피니쉬가 제일 맛있어서 한병 사고싶었으나 품절이라고.. 스트라스아일라 11년 DE로 만든 칵테일도 한잔 시켰다 이게 10파운드 언저리했던거 같은데 사과주스 맛나니 맛있었다 스트라스 아일라 증류소가보게되면 시켜 마셔보자. 이건 팔고있는 바틀들 18년을 살까 말까 고민을했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패스했다 물론 한국에서 이 가격이면... 사진은 못찍었지만 로얄샬루트미니어쳐부터 수많은 로얄샬루트들도 팔고있었다 이렇게 바틀들까지 구경하고 서둘러 증류소에서 나왔다 오늘은 갈 길이 매우 멀다. 키스에서 캠벨타운으로 가기 위해선 먼저 에버딘으로 가야한다 (12.1파운드)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서 5분거리에있는 Keith역까지 가서 미리 앱으로 끊어놓은 기차표의 코드를 기계에 입력하면 이렇게 생긴 표를 준다 이 표는 수시로 검사하니 챙겨두자. 에버딘역에 부거킹이있길래 사먹은 더블치즈버거 (5400원) 여기서 글래스고로 가는 다른 기차(24.1파운드)로 환승해야한다. 사실 이때 스트라스아일라에서 너무 빠르게 술을 때려박고 기차를타서 그런지 멀미로 너무 힘들었다 약 4시간을 기차에서 죽어가며 도착한 글래스고 여기는 인버네스나 엘긴이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큰 도시였다 여기서 약 2시간의 환승 대기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저녁을 먹었어야해서 살기위해 근처 한식당을 찾았다. 그렇게 찾아간 글래스고 역에서 도보 10분거리에있는 한식당 서울 김치찌개는 군대에서 먹던 김치찌개 맛이였으나 이거라도 먹으니 이제서야 피가 좀 도는거 같았다 가격은 13파운드다. 디저트로 졸리비에가서 치킨 한조각과 그레이비소스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거 왜 맛있어하는지 모르겠던.. 치킨은 딱딱하고 그레이비소스는 묽어서 맛 없드라. 이렇게 저녁까지 먹고나서 글래스고 뷰캐넌 버스정류장에갔다 여기서 우린 캠벨타운으로 가는 926번 버스(왕복 29파운드)를 타야한다 전광판을 잘 보면 탑승해야하는 탑승구 번호가 적혀있으니 확인하고 타자. 그렇게 저녁 10시 15분이 되어서야 도착한 캠벨타운.. 장시간 이동하다보니 이때쯤 몸이 내 몸같지 않다. 캠벨타운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는 캠벨타운 백패커즈 호스텔 하룻밤 35파운드라는 나름 착한 가격으로 선택했다 남자방 여자방 따로 분리되어있는데 이 날 남자는 나 한명밖에없어서 요 방을 혼자 다 썼다 단점은 완전 겨울은 아니였는데도 밤에 좀 춥다 그것빼곤 다 괜찮던 호스텔 내일 아침에 스프링뱅크 오픈런을 해야하기때문에 서둘러 씻고 침대에 기절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홍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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