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서

a ( a>b )
b (b>a)

라고 명확히 구간별로 제시하는 함수를

연세대 논술 문제에서는 단지 a와 b의 최대값이라고 표현했음.

출제의도는 더 큰 함수값을 가지는 함수를 구간별로 정의하는건데,


본인 2-2번 문제 20분 남긴상황에서 a와 b의 최대값이다라는  함수 설명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 2-2번은 백지로 제출했음... 아니 문제 접근이 아예 안됨. 0.5-x 최대값은 0.5인데, 그래서 0이라는겨 0.5라는겨?? 열린구간에서 최대값 말하는건가? 생각도 해보고 해석안돼서 제시문 다시읽고 해봐도 도저히 접근이 안댐. a와 b가 하나의 값이니 x가 0.5인건가? 생각도 해보고
시간도 얼마 안남아서 안그래도 급한데 문제는 안풀리고 최대값이라는게 더 큰값을 말하는거라곤 상상도 못했음.

최대값의 수학적 정의는 현우진T가 그랬듯 global maximum 인건데, 나는 그렇게 배웠는데

이번 문제처럼 수능에서 명확히 구분해서 제시해야하는 구간별 함수를, 단지 최대값이다라고 명시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심??

수능에서 이렇게 나왔으면 진짜 난리났을텐데...;


애초에 연대측 출제의도대로 문제 푼 학생은 문제에서 제시한 함수 설명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풀었다는건데, 함수 설명 믿고 그에 주목한 사람들만 문제 못풀었음 ㅜㅜ

문제 설명대로 함수를 해석하면 문제 접근조차 되지 않음. 아예 풀수 없었던문제이니 전원 만점처리가 맞다고 봄.


집에와서 커뮤니티 보고 출제의도대로 문제풀어보니 진짜 개쉽게 풀림 이게 뭥미 ㅡ.ㅡ

함수 설명해준대로 매달려서 20분 뻘짓한 나는 뭐가 되는거임 ㅡ.ㅡ

애초에 저 말이 국어적으로 성립이 안됨. a와 b의 최대값이다란 말이 말이되는건가...?

나진짜 이거 전원 만점 처리 안되면 소송이라도 할거임.

연대 입학처에 q&a로 계속 이의제기하는데, 글이 자꾸 씹힘. ㅠㅠ

참고로 Max (a,b) 함수는 2007년도를 마지막으로 교육과정에서 안가르치기 시작.

더 어이없는 건, 컴공과나 엑셀 다뤘던 사람은 이미 저 함수 정의를 알고있어서 설명이 잘못돼 있었어도 너무나 잘 풀었단다
설명보고 당황할 필요도 없이 배경지식 갖고 있었던 소수의 학생만 당황없이 설명과 다른 함수 해석으로 쑥쑥 풀었대서 똑같은 수학실력에 누구는 풀고 누구는 못풀고... 레알 억울함 흐


제대로 함수 설명 됐으면, 진짜 멋있게 딱 풀고 연대 갔을텐데

0.6잡고 0.8잡고 c값 구하는 엄청 쉬운문제였는데 접근이 안되니까

나 진짜 억울해...

존경하는 교수님 학교 정말 열심히 다닐게요 나 연세대 진짜 가고시퍼~~~





난 솔직히 너무 빼박으로 문제 오류라 생각하는데, 님들은 어케 생각함?

a와 b의 최대값이다 라고 설명했어도 상관없다. 문제 없다. 그대로 진행시켜

vs 충분히 문제있어 보인다. 풀 수 없는 문제이니 전원 만점처리해야 한다

작년에 오르비 탈퇴했더니 재가입이 1년동안 안된대 ㅜ

'연세대학교 인문 논술 출제 오류 문제제기'라고 제목넣어서 오르비에 글좀 퍼줄사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