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개월쯤 되어서

슬슬 궁금한게 많이 생기기 시작했음

내가 평생 운동이랑 1억만광년쯤은 거리가 있던 놈이라서

어좁+거북목+고도비만+허리통증 등등 안 좋았던 신체를 PT 받으면서 간신히 정상체형 언저리까지 만들어놓음

그래서 PT도 끝났고 이제부터는 배운대로 꾸준히 좀 계속 해보려고 하는데

그 와중에 궁금한 부분들 생겨서 질문 Dream

Q1. 천계가 왠만해선 무조건 더 좋은 운동이라는건 이해했는데 지금 일주일째(일요일 휴식 제외) 하루도 쉬지 않고 천계하니까

어제부터는 다리가 진짜 조온나 무겁고 잘 안 움직이더라. 심박수는 나오긴 하는데 슬슬 계단 오르는 것도 버겁다 싶더라고.

혹시 이걸 그냥 참고 계속 천계만 올라서 극복해나가는 쪽이 좋은걸까?

그게 아니면 천계랑 런닝머신을 섞는게 좋을까?

Q2. 운동 시간이 좀 너무 긴 것 같아서 고민임

스트레칭 30분 ~ 1시간 + 웨이트 1시간 반 + 유산소(천계/런닝) 30분

이렇게 하고 있는데 솔직히 퇴근하고나서 하는거다보니 이래저래 시간이 너무 빡빡하더라고.......

웨이트 구간은 기구 3개를 아무리 빨리 하려고 해도 1시간 반 정도 걸리는거라(사실 더 길게 걸릴 때도 많더라) 도저히 못 줄이겠

유산소를 차라리 웨이트 전에 해버리면 스트레칭을 혹시 생략할 수 있을까?

Q3. 식단 방향성 관련 질문

본래 몸이 175cm였는데 몸무게가 최대 87kg였음.

지금은 운동 계속하면서 나름대로 식습관을 좀 고쳐보고 하니까

인바디? 기기에서 골격근량은 우상향 그리면서 몸무게는 현재 78kg까지 줄임.

내 개인적인 목표가 몸무게 75kg 만들기였는데 사실 요 3주간? 몸무게가 잘 안 줄더라고 이전엔 되게 꾸준히 주는게 보이긴 했는데

운동 시간을 뭐 더 늘린다거나 그러는건 불가능할 것 같다보니 식단이라도 어떻게 더 조정해봐야 싶은데

내가 먹는 식단이

아침 출근  : 바나나 + 닭가슴살

점심 : 회사 구내 식당

퇴근 직전 : 닭가슴살

저녁 : 서브웨이 참치(후추만 뿌림)

운동 중 : 단백질 보충제 2스쿱

이렇게 하고 있는데 뭐 엄격하게 식단 계산했던게 아니라서 이렇게 하면 괜찮을지에 대한 고민도 안 해봤었음

그냥 단백질 부족하지 않게만 먹어줘라 라고 해서 이런 식으로 먹어봤는데

여기서 먹는 양을 더 줄여야할까? 또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더 늘려야할까? (근육도 만들겸)

식단 쪽 조언 좀 부탁 Dream

좀 긴 질문글이 되었는데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ㅋㅋ; 답변해주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