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달전 쯤에는 뉴비였지만 관심을 가지고 검색하고 찾아보고, 제가 한 렌즈를 확인해 보고 하면서 렌즈에 대해서 좀 알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참고 하시라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압축 몇 번했다 이런 표현은 부정확한 표현입니다.

이런 표현은 안경점에서 어눌하게 보여서 덤탱이 쓰기도 쉽죠;;; 렌즈는 생산과정에서 굴절률이 정해져서 나오기 때문에 더 압축하고 덜 압축하고를 할 수 없습니다 대게 3번 압축했다고 표현 되는 렌즈는 초고굴절 렌즈라고 하면 인덱스 1.67이라고 합니다. 압으로는 3번 압축 했다는 표현보다 초고굴절 렌즈, 또는 1.67인덱스라는 표현을 쓰세요.

다음 인덱스가 높으면 무조건 좋을까요?

일단 렌즈의 두께면에서는 좋습니다.(안경테의 렌즈쉐입 가로길이가 같다고할 때) 저같은 고도 근시인 분들은 렌즈가 두꺼워 최소 인덱스 1.67렌즈로 해야 되는데요, 1.7 , 1.74인덱스의 렌즈는 확실히 얇습니다. 그러나 굴절률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눈에 부담을 준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적정한 두께수준이라면 최대한 굴절률이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위에 가로의 전제에서 알 수 있듯이 안경에서 렌즈두께는 인덱스도 영향이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은 안경테의 렌즈모양 가로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길이가 짧으면 짧을수록 렌즈가 얇게 나옵니다. 그리고 동공사이의 간격도 렌즈 두께에 영향을 미칩니다. 동공사이의 거리를 넓게 잡을 수록 렌즈가 얇게 나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동공거리(P.D.)는 안경 초첨을 결정하는 요인이므로 정확하게 측정하셔야합니다. 렌즈를 얇게 하겠다고 멀리잡거나 하면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동공거리는 플러스마이너스 3~4미리미터 정도는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혹시 안과에서 시력처방받은 동공거리와 새로산 안경의 렌즈의 동공거리가 다르다고 너무 고민하진 마시구요~렌즈를 깎는 기계가 이 정도의 오차는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국내산 수입산 렌즈 논쟁

제가 이 것 저 것 다 써본 결론은 플라스틱 렌즈는 -9디옵터 이하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 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유리렌즈의 경우는 말이 달라집니다. 유리렌즈는 하실거면 독일산 짜이즈렌즈 추천입니다. 그런데 플라스틱 렌즈는 몇몇 안경사 분들도 그러시고 제가 체감한 바로도 큰 차이 없다가 중론입니다. 그런데 둘의 가격은 곱하기 2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럼 눈이 엄청나게 나쁘신 분들 위해 좀 정리를 해드리면 플라스틱 렌즈는 독일보다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제품 질이 더 좋다고들 합니다. 업계에서 하는 말들이구요, 제 사견은 아닙니다.
일단 최고 치는 것이 최근에 국내에 유통되기 시작한 토카이렌즈입니다. 그리고는 세이코렌즈 펜탁스렌즈 쇼와렌즈 등등이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얘기는 알바다 뭐다 논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그럼 국내산 렌즈는 어떤가요? 요즘에 국내산 렌즈 잘나옵니다.
일단 국내산 렌즈로 하실거면 1.67인덱스에서는 한미 알프스 다이사 렌즈, 케미그라스 제우스 렌즈, 대명광학 다거스 렌즈 가 좋구요~1.74인덱스 제품이 국내에서도 생산되는데 이건 제가 사용 안해봐서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소모렌즈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안경을 사실 때 가격을 너무 후려치시면 안경점에서 렌즈를 가지고 장난 칠 위험이 있습니다. 싸구려 렌즈를 끼워주는 거죠;;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렌즈 커팅전에 렌즈포장지를 받아두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렌즈가 다른 것이 들어 있을 수도 있죠;;뭐 이경우는 정말 극악무도한 경우이지만 이럴 경우는 수입렌즈의 경우 렌즈에 렌즈마킹이 들어갑니다 이 부분을 나타나게 해서 커팅해달라고 하시구요~ 위의 국내산 렌즈 중에도 한미 다이사 렌즈에는 디 마킹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비치 안경 체인점을 들어가는 제우스렌즈에도 렌즈마킹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이건 제가 공장에 전화로 물어본 내용입니다.;;;) 그리고 제가 언급한 국내산 1.67렌즈들의 경우 가격대는 6-8만원 대입니다. 아는 분이 계시면 더 싸게도 할 수 있게지만 너무싸면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중국산 렌즈를 끼워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렌즈를 언급하면서 10만원을 부르는 안경점도 보았기에 속지 마시라고 가격대를 제시해 드립니다.

양면비구면 외면비구면 내면비구면

일단 비구면이라는 것은 모눈 종이를 바닥에 깔고 안경렌즈를 그 위에 놓고 모눈종이를 볼경우 왜곡이 없이 나타나게 설계한 것을 의미합니다. 즉 렌즈의 주변부가 휘어보이지 않게 설계한 렌즈란 뜻입니다. 이 설계가 안경렌즈 외면에 되어 있으면 외면 비구면, 내면에 되어 있으면 내면비구면 양면에 다되어 있으면 양면 비구면 입니다. 일단 외면 비구면의 겨우가 가장 먼저 많이 보급되어 있어서 가격면에서는 가장 쌉니다. 그리고 양면비구면 같은 경우가 가장 비싸구요. 세 가지 설계를 비교해보면 일단 내면비구면의 경우 외면 비구면에 없던 난시축 설계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성상 외면 비구면보다 두께가 살짝 얇게 나옵니다. 양면비구면은 내면비구면의 특성을 다 포함하면서 이보다 더 얇게 나온다고 하구요~왜곡이 더 적겠죠?ㅎㅎ
저는 외면 비구면 렌즈 밖에 사용 안해봐서 자세한 것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케미그라스에서 아토메가 렌즈라고 내면 비구면 렌즈가 나오구요~ 한미스위스에서도 나온다고 합니다. 양면 비구면도 한미 스위스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정확한 것은 회사 홈페이지를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렌즈관리방법

렌즈를 좋은 것을 했다고 다가 아닙니다. 사후 관리가 중요하죠;;
다들 렌즈 입김 불어서 딱고 그러실텐데;;;
가장 좋은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서 닦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안경수건으로 닦아줍니다.
이게 귀찮을 수도있는데요. 하루 마치고 자기전에 한 번 하는거라 익숙해지면 뭐 괜찮습니다.
이렇게 해야하는 이유는 그냥렌즈를 닦게되면 렌즈에 묻어있던 먼지들이 기스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렌즈에 묻어난 우리몸의 유분과 단백질 성분이 렌즈의 색을 점점 누렇게만들구요~
매일 비누로 닦기보다는 과도하게 렌즈가 오염되었을때(고기먹고 난뒤 혹은 외부에서 오래 활동한뒤)일주일에 한 두번 그렇게 해주시고 나머지 날들은 흐르는 물에30여초 정도 헹구신후 적당량의 물기만 남긴후 닦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한 것있으시면 방명록에 글 남겨주세요~

참 그리고 전 어디 알바나 관련업계 종사자 아니니 그런거 트집잡아 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