샀다!

2년만에 안경 질렀다!

단도직입적으로 

안경 옷 등등 혼자사서 집가면 후회한적 2번 있어서 왠만하면 친구나 여동생 등 여자사람 데리고 가는데 오늘은 혼자 왔다.  

나 내버려두지말고 조언과 추천 해달라고 부탁했음.

내가 원하는것.

대두안경.(렌즈가로 최소 48이상, pd거의 70, 옆짱구 전투모60호)

올 티타늄. 일본브랜드

주로 캐주얼 입고 가끔 정장.

젊은 여자분이 골라줬다.

그분왈 : 앤골이랑 실버가 제일 어울리시네요! 

고갱님 피부가 새하얀건 아니라 앤골이 좀더 자연스럽지만 자연스러우면서 안쓴듯한 느낌이고 

실버는 약간 튀면서 안경에 주목이 가게되고 이목구비사이도 채워주고 얼굴이 좀더 작아보이세요~~

그리고 시크해보이세요~~

그래서 실버 골랐다.

테는 할인율 계산해보니 30몇퍼 ㅋㅋ

근데 렌즈가 비싸더라.

국산은 2배가격인듯하고, 난 자이스로 했는데 10만넘음.

직원분이 청광 넣을까요? 하길래 아뇨!! 넣지말아주세요!! 했음.

청광 개극혐.

착용감은 포나인즈보다 약간 더 편한듯. 더 가벼워서 그런지.

피팅도 내가 요구하는대로 딱딱 맞춰서 해줬음.

집에가서 계속 거울보니 오랜만에 후회 안했다 ㅋㅋㅋ 만족했다 ㅋㅋ

타르트 뿔테 샀을때랑(이쁜데 착용감이 살짝 후회), 일본가서 포나인즈 샀을때 이후로 오랜만에 만족하는 안경임 ㅎㅎ

나이차이 좀 나는 패션감각 있는 mz 여동생이 오~~~ 혼자가서 잘 골랐네?? 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