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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삭출 여행 후기- 3일차(feat.구마모토,사가)
[시리즈] `25.04~`25.05 삭출 여행기 · 기타큐슈 삭출 여행 후기(25.04.30) - 1일차 · 기타큐슈 삭출 여행 후기(25.05.01) - 2일차 이 여행기도 드디어 끝을 향해 달리고 있군요.생각해 보니, 이번 여행기는 제목을 처음부터 잘못 짰더라고요. ㅋㅋ사실 기타큐슈 in / 사가 out이기 때문에꽤 많은 지역들을 오가면서 다녀야 합니다.그중에서도 3일차는 위 모든 지역을 차로 돌아다닌 날이기도 합니다.매 여행기마다 적곤 하지만,보통 일본에 삭출을 간다고 하면 한 친구랑 같이 가는 편인데,둘 다 재택이 가능하다 보니 날짜에서는 약간 자유로운 편입니다.그래서 이날은 아침에 오전 업무를 보고 시작해야 했기에하루의 시작이 다소 늦은 편이었는데요.그래봐야 첫날 술 진창 먹고 둘째 날 늦게 일어난 거보다는 일찍 시작했네요. ㅋㅋ아침의 시작은 요놈으로.단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와편의점에 비치되어 있는 제로 시럽을 섞어 마시면그럭저럭 잘 타협한 맛이 나오더군요.셋째 날의 브런치는 가볍게 회전 초밥으로 시작해 줍니다.이 당시가 아마 오후 1시 안팎이었던 것 같네요.뭐.. 브런치인 만큼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고우아하게 끼니를 채워줍니다.회전 초밥인 만큼 엄청난 맛보다는 코스파가 굉장히 좋은 곳이었는데요.물처럼 마시기 좋은 우부스나나 이소지만이 아쉬운 곳이었습니다.한국과 달리 일본은 콜키지 문화 자체가 굉장히 낯선 것 같더라고요.한국처럼 비정상적인 주세가 아니니, 그냥 가게에서 사서 마시면 되니까그래도 좋은 가게에서 좋은 술을 선택하지 못한다는 점은 가끔 아쉽기도 합니다.식사를 하고서는 약간 늦어진 일정에 맞추기 위해 부랴부랴 이동합니다.3일차 일정은 말 그대로 '삭출'을 위해 렌터카를 대여했습니다.종종 오다가다 본 Budget이라는 회사를 이용했는데요.친구가 특가를 잘 찾아본 덕분에 그 무서운 골든위크 주간에적당한 크기에 나름 옵션도 달려 있는 좋은 차를 1만엔 안팎에 렌트할 수 있었습니다.외국인이 빌리는 경우도 잦은 지, 직원분이 바로 태블릿을 꺼내서 저렇게 안내해 주시더군요.* 히라시마 앞 쪽에 멈춘 상태에서 촬영을 했습니다.사실 한 번에 4~5시간 이상의 장기 운전은 일본이 처음이었는데요.그렇기에 나름 조심조심하면서 이것저것 세팅한 뒤 출발했지만제대로 네비를 보지 못하고 길에 잘못 진입하여멍청비(톨비 수천원)을 내고야 말았습니다..그래도 그 외에는 큰 사고나 문제없이기타큐슈 삭출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히라시마에 도착했습니다.코로나 이전에는 매대에 아라마사가 보이기도 했다는데..그 후로는 인당 한정 판매를 하더니 이제는 아예 구할 수 없는 아쉬운 곳..가게 정책 상 내부를 찍을 수 없었지만높은 확률로 이소지만을 구할 수 있는 좋은 주판점입니다.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니,자주 가면 좋은 술을 구할 가능성이 높겠죠.히라시마에서 이제 목적지인 구마모토로 달립니다.약 2시간 정도 달렸는데요.이날 친구는 일이 바빴던 관계로 옆에 앉았던 친구가 찍은 사진이 없다시피 하여 아쉽군요.일본의 휴게소 사진입니다.화장실은 찍진 않았지만 굳이 비교해 보자면휴게소 화장실 위생은 일본도 괜찮지만우리나라가 한 수 위라는 느낌입니다.구마모토의 마스코트(?) 구마몬이 보입니다.키링이 보이길래 하나 사서 가방에 달고 다니고 있네요.여행용 가방에 하나 둘 달아서 짤랑짤랑거릴때까지 모아보려고요.주판점에서 가방이 짤랑거리는 돼지가 있다면저임을 유추하실 수 있을 겁니다.사진으로는 금방이지만, 브런치 이후 나름 2~3시간이 지난 시점이기에휴게소 음식도 하나 먹어줍니다.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아서 놀랐던 녀석입니다.맛나게 먹었네유친구가 찾아둔 구마모토의 주판점은 총 3곳이었는데요.아쉽게도 골든위크 크리 + 시간 조절 미스로3곳 중 2곳밖에 가지 못하였습니다..그중 사진의 주판점을 먼저 도착하였습니다.저에게 어딘지 찍어달라 하셔도 저는 실제로 알지 못합니다..그냥 친구가 찍어주는 곳 열심히 밟아서 운전해서 갔을 뿐처음 갔던 주판점에는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 네이버 카페 OOOO 회원이냐 물어보시더군요 ㅋㅋㅋ얼마나 많이들 가셨으면..적당히 인사를 하고 챙겨뒀던 선물 중 막걸리랑 주전부리를 좀 드렸더니영광스럽게도 술을 하나 서비스로 주셨습니다.(제 기억이 맞다면 숙소에서 똑딱 해치웠습니다.)라인업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곳이었습니다.지콘이 있었지만, 그놈의 실물이 대놓고 보인다는 점은..당연히 포인트 적립 시스템이었습니다.그래도 딱히 인질을 산다는 느낌보다는평소 궁금했거나 즐기는 술을 사면서 덤으로 가져올 수 있다~ 라는 느낌이라 좋았네요.차가 없이는 가기 어려워 보이는 곳이라 그렇지 괜찮은 주판점이었습니다.그다음으로 간 곳은 여기입니다.사실 마감 시간을 3~5분 남기고 도착했던 것 같은데사장님께서 흔쾌히 편하게 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여기서 기억났던 술이라면, 최근 아카부의 인지도가 급상승하는 것 같은데그중에서도 저 에어가 최근 꽤 이슈가 되었던 것 같은데요.저 녀석도 하나 구할 수 있었습니다.다만 인질 시스템이 굉장히 특이해서.. ㅋㅋ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오른쪽의 저 녀석도 같이 사야 했던 것 같습니다.니가 왜 거기서 나와그리고 기억에 남는 또 다른 한 놈..바로 한국 막걸리 복순도가..쓱 지나가다가 시선 강탈하더군요.주판점 내부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기 어렵지만일본에서 이 녀석을 보고 어떻게 찍지 않을 수 없겠습니까?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한 컷 담아보았습니다.역시 물 건너 가니 가격이 사악해지긴 했으나저거 유통기한이 얼마 안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 같기도 합니다.제가 알기로는 정말 길어야 2달일 것 같은데수요가 있는 걸까요?*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집에서 먹었던 사진으로그리고 여기서는 최근 유명한 카치코마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무려 잇쇼빙으로..인질은 무려 덴슈 잇쇼빙과 텐비 잇쇼빙.. ㅋㅋ진짜 보너스로 그냥 하나 받은 느낌이더군요.다만 카치코마는 매번 있는 것 같지는 않고종종 저렇게 들어오는 술을 2개 정도씩 묶어서 판매하시는 듯합니다.여기 사장님께도 늦은 만큼 막걸리를 하나 선물로 드리고 ㅌㅌ 합니다.그다음은 원래 목적지이자 숙소가 위치한 사가로 달렸습니다.사실 이다음의 내용을 쓰고 싶어서이번 후기를 작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嘉すがいGARAGE唐人店maps.app.goo.gl/9FjrcTLxvLj3S3Ux7다만 시작은 어글리 코리안으로.. ㅋㅋ ㅠ_ㅠ구마모토에서 사가까지도 거의 2시간은 좀 넘게 걸린 것 같은데요.골든위크의 여파인지 구마모토에서 상당한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ㅠ.ㅠ거진 1시간은 도로 위에 있었던 것 같네요.그렇게 도심을 벗어나고 나서도 야간 주행 +사가는 아무래도 일본에서도 외곽에 해당하다 보니길이 실시간으로 나빠지다 보니이래저래 후덜덜하면서 달려간 것 같네요.문제는 저희가 저녁 식사 예약이 잡혀있다는 점이었는데요.미리 늦을 것 같아 식사 시간을 당기고도40분 넘게 지각을 하였습니다..사실 2시간 노미호다이 코스 예약에가게가 11시 마감인지라 9시에는 도착을 했어야 했다 보니식은땀 흘려가면서 9시 40분경 가게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ㅠ.ㅠ사실 2시간 노미호다이 코스는 이미 글러먹은 것 같고,저희는 사정이라도 잘 설명드리고 결제는 정상적으로 하고 올 마음으로 방문하였는데요.정말 다행히 가게 사장님께서 웃는 얼굴로 환대해 주셨습니다.그리고 예약했던 코스 역시 앉자마자 바로 세팅해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사실 좀 툴툴대셔도 감안하고 스미마셍 외치러 갈 생각이었는데,노미호다이 라인업도 굉장히 좋았던 가게입니다.제가 기억하기로는 일반 노미호다이는 5천엔, 프리미엄은 8천엔인가 그렇습니다.(약간 차이 있을 수 있음)그리고 프리미엄에는 지콘, 신슈키레이 등 프리미엄 술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나온 안주와 함께 한 잔씩 마셔주었습니다.일본의 첫 장거리 운전이라 피곤한 줄도 모르고 쭉 강행군을 달려왔는데도술 한 잔에 모든 피로가 풀리는 듯하더군요.기본으로 나온 안주, 무려 제가 제일 극혐하는 식재료 중하나인 가지이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코스로 나온 안주닷지 앞에는 병들이 저렇게 쭉 전시되어 있었는데요.다행인지 불행인지, 닷지에는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습니다.저 중 상당수가 가게 내에도 있어서다양한 지콘을 노미호다이로 마셔볼 수 있었네요.다음으로 마신 건 코우에이기쿠와 미무로스기 로망입니다.차고지(가게 이름이 GARAGE이며 실제로 차고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의 니혼슈 리스트들은전반적으로 달달+후루티+탄산감+산미로 정리할 수 있었는데요.위 2개 역시 그 조합에 맞는 술이었습니다.코우에이기쿠는 저와 친구의 입문 브랜드나 다를 바 없는 브랜드로캐리어 슬롯이 비면 무조건 집는 술 중 하나이기도 하며,가게에서도 보이면 한 번씩 마셔보기도 하는데요.특히 저 하늘색(스카이)는 올해 상당히 잘 뽑혔다고 하던데,과연 코우에이기쿠는 무로카나마겐슈(무여과 생원주)의특징을 정말 잘 살렸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쌀 본연의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반면 오른쪽의 미무로스기는 좀 더 과일 향이 도드라졌는데요.멜론과 같은 박과 계통의 향과 감칠맛이 인상 깊었습니다.오른쪽도 코우에이기쿠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보통 달 모양인데 특이한 라벨을 마셔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대놓고 리미티드라고 쓰여있는 점이 눈에 띄죠?사가현의 지자케 중 하나이며, 실제로 근처에 양조장도 있었으나아쉽게도 컨택도 안되고, 별도의 뭔가도 운영하지 않는 느낌이더라고요 ㅠ.ㅠ생각보다 퀄리티 컨트롤도 잘하는 곳 같은데 비빌 구석이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다행히 한정판도 마셔보고 몰랐던 라벨도 봤으니 감사해야겠죠.달달이 라인업중에서도 산미가 비교적 받쳐주고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인상 깊은 녀석이었습니다.앞의 스카이보다 좀 더 많이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다음은 지지지콘입니다.가장 좋아하던 술 중 하나였지만이날은 생각보다 다른 라인업들이 너무 맛있어서생각보다 지콘이 뚫고 오는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사실 빨간색, 파란색 둘 다 처음 마셔봤습니다만,쥬지아 중 하나인 것을 알고 마셔도뒤에 후술할 사케들이 확실히 더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맛 표현이 없는 이유는 급하게 들이켜서)닭날개도 안주로 나왔는데요.아, 그러고 보니 제가 이 가게를 소개하고 싶어서이번 리뷰를 적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했는데,정말 보석 같은 니혼슈 이자카야인 것 같습니다.요리 하나하나도 상당히 맛있고술 라인업도 아마 계통을 싫어하는 분이 아니라면마스터의 니혼슈 철학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산미 / 후루티의 극한을 맛볼 수 있습니다.)안주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술 메뉴판은 아쉽게도 안 찍어 두었는데요.그 유명한 신슈키레이가 한합(180ml) 천엔 안팎이었으니술 가격 역시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메뉴판에 있는 것 이외에도 상당한 술들이 가게 내부에 숨겨져 있었는데요.취향을 말하면 마스터가 거기에 맞게 술을 직접 가져다주십니다.한국인이 도배되기 전까지는 아마 잘 가져다주실 것 같은데요.사장님의 취향이 저와 99.99% 일치하는 곳이었기에 너무 반가웠네요.사진 식별이 상당히 어려웠지만,오른쪽은 이번 서울 사케 페스티벌에서많은 분들이 베스트로 꼽았던 술 중 하나인 사라입니다.(라벨이 희미하지만.. 아마도)왼쪽은 같은 양조장의 것인데 아쉽지만 현재로서 식별이 어렵네요 ㅠ.ㅠ우측의 사라는 마찬가지로 과일향에 더해 산미가 빵 터지는 종류의 맛으로정확한 노트는 아쉽게도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지만레이디킬러에 해당하는 술이다. 라고 정의해 볼 수 있겠네요. ㅎㅎ왼쪽의 것은 그것보다는 훨씬 정돈된 계열의 맛이었습니다.사라가 너무 달다,라고 느끼는 분들에게는충분히 메리트가 있을 맛 같았습니다.처음에는 저희 먹는 속도에 맞춰서 안주를 내주시는 듯했지만아무래도 저희가 늦게 가기도 했고,중간에 저희가 추가로 안주를 주문하기도 하니눈치채시고 바로 음식 디펜스를 시작해 주셨습니다.요리 하나하나가 전부 맛있었습니다.무엇보다 술과 어울리는 안주이기도 했습니다.히란, 이 녀석도 최근 많이 언급되는 녀석 중 하나이죠사실 이날 달달이 사케들이 굉장히 많았음에도대부분 산미가 쳐주는 녀석들이 많아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좀 특이한 건 기억이 맞다면 이 녀석도 사과 계통의 맛이 났는데요.맛 표현을 하니 바로 캐치하시고 또 다른 사과 맛을 가져다주셨습니다. ㅋㅋ요코야마도 최근 인지도가 굉장히 높게 올라간 술 중 하나죠.숭덩~ 하고 사케를 가장 보관하기 좋은 36.5도로 보관하였습니다.다음은 샤라쿠입니다.사실 이 녀석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게 있다면맛이 없었다. 이런 류의 평보다는최근 모임에서도 마셔봤었지만 상당히 섬세한 친구이다 보니다른 술을 먹기 전에 먼저 먹어야 맛을 제대로 느끼기 좋다는 느낌입니다.마찬가지로 프루티 한 느낌과 함께 부드러운 단맛,그리고 끝에 약간의 칼칼함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나베시마, 설명이 필요 없었습니다. ㅋㅋ아마 저 때 마셨던 게 아이야마 버전이 아닐까 싶은데요.나베시마도 사가현의 술이다 보니 상당히 종류가 많았습니다.굉장히 굉장히 라이트한 단맛 계통이라고 할까요?아마구치를 좋아하는 분도, 카라구치를 좋아하는 분도적당히 즐기기 좋은 느낌의 밸런스였습니다.중간에는 이런 안주도 쑝사실 이날은 워낙 급하게 간 지라 후다닥 마시고 먹느라사진을 열심히 찍거나 술의 맛을 기록할만한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ㅋㅋ마지막은 시치다.오마치를 굉장히 잘 활용한 술이었던 것 같습니다.과일 향이 굉장히 뿜뿜함과 동시에 이를 탄산감이 잘 잡아줍니다.사실 원래 찾아서 마시던 브랜드는 아니었는데이날의 감각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사실 술 이야기만 쭉 적었지만중간중간 사장님도 계속해서 말씀 걸어주시고,아마도 직원 분들도.. 오더 마감 이후에도 업무를 보신 것 같은데싫은 내색 없이 잘 요리해 주시며 매니저급으로 보이는 분께서는중간중간 술에 대한 이야기를 짤막하게 나누기도 했습니다.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술도, 음식도 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가게였네요.술쟁이 미슐랭 3스타의 기준을 충분히 충족하는 가게가 아닌가 싶습니다.민폐 끼쳤는데도 마지막까지 배웅해 주시는 사장님..3스타가 별거 있읍니까. 그 가게만을 위해 해당 장소를 갈 가치가 있는 곳이라면3스타급 가게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늦은 만큼 가지고 있는 막걸리, 과자 최대한 털고 왔네요 ㅠ.ㅠ마무리는 해장도 한번 갈겨줍니다.얼마나 꼴았는지 가게 간판도 찍어두지 않았군요.중간 성과물도 한 번 더 갈겨줍니다.쥬지아(쥬욘다이, 지콘, 아라마사), 그리고 카치코마까지!(다음날 신슈키레이까지 구하는 건 비밀)저희 레베루에서는 굉장히 성공적인 삭출이었네요.* 어떤 술을 정확히 어디서 구했는지는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사실 숨겨진 주판점을 가거나 한 건 아니어서발품을 들인다면 충분히 찾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나머지 친구들은 고등어마냥 저렇게 얼음에 박아서 욕조에 짱박았습니다..쓰레기통 칠링 에디션으로 숙소에서 마무리..숙소에서는 수면제를 마시고 잠이 들었습니다.현지에서가 아니면 금방 맛가버린다는 사라,주판점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술,인질 가격을 맞추기 위해 사본 덴슈 캔까지!!사실 저쯤 되면 기억이 잘 안 납니다만 사라만큼은 맛있게 잘 마셨네요.그리고 양치도 하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ㅋㅋㅋㅋ사실 이 다음날 크게 한 일이 없어서 여기에서 리뷰를 끝내고 싶었는데또 하루치가 남아 버렸군요.. 곧 다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긴 글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작성자 : 히사시브리고정닉
국가정책으로 포장된 개신교의 이권사업들
대한민국 헌법은 국교를 인정하지 않고 종교와 정치를 분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교 분리 원칙은 1948년 헌법이 제정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 정책이 특정 종교에 의해 좌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개신교 일각에서는 기독교 정당을 창당해 스스로 정치 세력이 되는가 하면, 선거 때마다 정당의 후보자들을 움직여 개신교계의 입맛에 맞는 국가 정책을 만들어 내려 합니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문건입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맞춰 작성된 이 문건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에 전달됐습니다. 문건의 작성자는 권순철 전 동부지검 차장 검사.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그는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지난 2012년 한국기독교총연합과 교회연합, 장로교총연합회 등 수천 명의 개신교 목사들이 설립한 로비 단체입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소개란에 "기독교의 가치관을 담은 정책을 국회와 정부에 제안하여 정책화하는 일을 하는 단체"라고 명시할 정도입니다. 협의회는 이번 대선에 개신교계가 요구하는 열 가지를 공약에 반영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지원정책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협의회가 제시한 정책 제안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선명상 프로그램처럼 개신교계에 큰 이득을 줄 수 있는 사업도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 사례는 돌봄 교육에 대한 국가책임제입니다. 협의회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예산과 시스템이 미흡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 자율 돌봄 공동체에 바우처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교회 등 종교 시설을 활용한 돌봄 시스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부모 자율돌봄공동체의 대표 사례 중 하나는 충남 당진동일교회 측이 운영하는 비전스쿨입니다. 비전스쿨의 교육 철학은 개신교의 경전, 즉 "성경을 중심으로 가르칩니다." 비전스쿨의 비전은 "믿음의 리더를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수강료는 1인당 월 30여만 원. 영어로 예수님을 찬양하는 노래와 성경을 배우고, 악기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매달 수강료를 내고 짜여진 시간표에 따라 교육을 받는 학원과 다를 바 없습니다. 때문에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지난 2021년 비전스쿨 대표 A씨를 학원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습니다. 이에 A씨는 공동 육아를 위한 엄마들의 공동체이자 돌봄 단체라고 항변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학원법 위반이 맞다며 벌금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개신교계의 요구대로 교회 등 종교 시설을 활용한 돌봄 시스템을 확대하고 바우처를 지원할 경우, 선교와 개신교계 리더 양성이 목적인 비인가 시설에 정부 예산이 지원될 수 있습니다. 뉴스타파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돌봄 교육이 이권과 전혀 관련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개신교계에서 교회 시설을 활용한 돌봄 사업은 이미 이권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개신교계 최대 교파 중 하나인 예장합동은 올해 1월 '총회미래교육원'이라는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총회미래교육원은 전국 교회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돌봄 사업을 도입할 수 있게 돕는 조직입니다. 초대 원장을 맡은 최광염 목사는 돌봄 교육이 교회 재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김문수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와 교육정책 협약서에 서명한 뒤 이렇게 화답했습니다. 미션스쿨은 설립 주체가 개신교 계열인 학교를 말합니다. 뉴스타파가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개신교 계열 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모두 533곳. 천주교와 불교 등 다른 종교가 설립한 학교보다 배 가까이 많지만, 전체 학교 수가 2만 개가 넘는 것과 비교하면 고작 2.6%에 불과합니다. 대선 후보가 미션스쿨의 역할을 강조할 만큼 비중이 크진 않습니다. 뉴스타파는 김문수 후보가 서명한 교육정책 협약서를 들여다봤습니다.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교와 교사의 자주성을 증진하며, 종교계 사립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고 돼 있습니다. 얼핏 보면 협약 내용에 큰 이해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제안한 10대 정책의 세부 내용과 비교해 살펴보니 문제투성이었습니다. 우선 '학교와 교사의 자주성을 증진하는 교육정책'이란 교원 임용 시 공정한 경쟁 절차를 도입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정부는 교원 임용 비리를 막기 위해 지난 2022년 사립학교법을 개정했습니다. 각 시도교육청이 공정하게 필기시험을 주관하고, 응시자의 순위를 매겨 최대 10배수까지 각 학교가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필기시험 강제 위탁 조항이 사라지면, 학생 지도 능력에 상관없이 학교 법인의 입맛에 맞는 교원이 강단에 설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대해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측은 다른 종교인이 미션스쿨에서 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종교를 이유로 취업을 제한하는 것은 "모든 국민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가진다"는 헌법 제15조에 정면으로 위배됩니다. 또, 종교계 사립학교, 즉 종립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정책은 학생들의 종교적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상당수 종립학교는 반강제적으로 학생들을 종교 행사에 참여시킨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종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종교 행사에 원하는 학생만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10명 중 6명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종립학교에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중학교보다는 고등학교에서 더 컸고, 특히 대도시 일반계고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교육정책은 개신교계 대안학교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해달라는 요구입니다. 이 경우, 탄핵 반대 집회에 학생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개신교 대안학교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우리나라 개신교는 독재 정권을 찬양하고 미화하며 성장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1952년 이승만 정부 당시 한국기독교연합회는 정, 부통령 선거에서 대책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조직적으로 개입했고, 박정희 정권 때는 1966년부터 1979년까지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매년 열었습니다. 12.12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전두환에게도 감사 기도를 올렸습니다. 개신교계가 전두환을 기도회에 처음 초청한 것은 1980년 8월,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광주 시민들이 흘린 혈흔이 채 가시기도 전이었습니다. 교회가 법 위에 설 수는 없습니다. 개신교계는 이제라도 정치권과의 결탁을 끊고 교회의 공공성과 신앙의 순수성을 회복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뉴스타파 황일수입니다. https://youtu.be/TYfT5qLRbh0?si=vT76Kavm1TV1PMiR 국가정책으로 포장된 개신교의 이권사업들 - 뉴스타파대한민국 헌법은 '국교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정교분리 원칙은 국가 정책이 특정 종교에 의해 좌우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개신교 일각에서는 '기독교 정당'을 창당해 스스로 정치 세력이 되고자 하는가 하면, 선거 때마다 ...youtu.be
작성자 : Conservative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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